늑장후기(3) - 논산 보드메이트 4월 17일 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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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19:05

안녕하세요~! 오늘도 늑장 후기를 씁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진도가 비교적 최근까지 왔으니 매주 모임때마다 쓰려구요.

** 저희는 논산에서 활동하는 보드메이트입니다. 논산, 부여지역분 중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매주 고정멤버 8명 이상씩 나오구요, 코어 게이머도 3~4명정도 있어서 파티부터 하드한것까지 두루 하고있습니다. 많이 연락주세요~

* 코로나로 2,3월달은 푹쉬고 4월 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 평점은 오직 게임의 재미만을 기준으로 하며 개인적인 느낌 평가일뿐입니다.(별 5개 만점)
* 너무 잘 알려지고 흔히 접할수 있는것은 장단점 평가를 생략합니다.
* 먼저 제 게임취향은 잡식성입니다. 어떤 게임이든 가리지 않아요.
다만, 취향이 아닌거는 명확해요(FFG쪽은 광기빼곤 다 싫어함, 아컴카드, 엘드리치, 데오윈 등등, 협력도 별로...)

ㅁ 4월 17일(정모)

1. 스컬(★★★★) : 6~10인플(본인, 모임원 전부(하,수,수,찬,상,종,예,성 등등) / 소장

한줄평 : 피아에서 5개 공구한 게임. 이날 하루만으로 13200원 뽕은 뽑았다고 생각한다.
장점
1) 블러핑에서 시작해서 블러핑으로 끝나는 블러핑의 정수
2) 잡다한 요소 다빼고 배팅과, 블러핑에의한 심리전만 남겨놨다.
3) 아무때나 3인 이상만 모이면 꺼내기도 좋고 그냥 보드게임의 보자도 모르는 사람에게도 꺼내기에 최고다
단점
1) 프로해골러들이 있어서 이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2번만 맞추면 이기는데 부들
2) 보라 사람들에 의하면 피아판이 타일두께라던지 눅눅하다던지 품질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었다.
3) 게임이 너무 단순해서, 딱 가볍게 분위기 띄우기 정도이다.

* 4명씩 2팀으로 쪼개졌다.

2. 바방크(??) : 5인플? 가물가물함(종, 하, 수, 찬, 성) / 미보유

한줄평 : 옆에서 돌아간 바방크, 배팅인거 같던데 안해봐서 평가는 생략. 간단해보였다. 고전 냄새가 물씬. 사진 못찍어서 걍 아무거나...

3. 아줄 3(★★★) : 4인플(본인, 상, 종, 찬) / 소장

한줄평 : 2018 SDJ에 빛나는 아줄 1 미카엘 키슬링의 3번째 시리즈. 3개다 해봤지만 제일 깔끔하다.
장점
1) 아줄 시리즈 중에 제일 예쁜거 같다.(본인은 미적감각 없음)
2) 색약도 편하게 게임할수 있게 헷갈리는 색들은 문양으로 구분했다(실제로 색약을 고려했다고함)
3) 아주 간단하면서도 고민할거 많은 전형적으로 좋은게임.
단점
1) 아줄 1이 폭탄돌리기로 유명한데 그게 사라졌다.(소소 마이너스만 있을뿐)
2) 보드라이브 보니까 프로모 보너스타일이 있던데, 그것좀 넣어주지...(티라님 자료로 핸드메이드 함)
3) 여러판 연속으로 돌릴만한 게임은 아니다. 쿨타임 1주일에서 좀 지루해지면 1달정도.

4. 13클루(★★) : 5인플(본인, 찬, 하, 성, 수) / 미보유

한줄평 : 주사위 이동없어진 클루. 게임도 본인 앞에 깔려있는 카드 3개가 뭔지 맞추는것으로 바뀌었다.
장점
1) 개인적으로 번잡하다고 생각되는 주사위 이동이 사라진게 맘에든다. 추리만 남았다.
2) 자기 안에 2개 있는 카드를 이용해서 어느정도의 블러핑도 가능하다.
단점 : 추리가 끝이다. 딱 클루수준인것 같다.

5. 길드홀(??) : 4인플(종, 종, 예, 상) / 미보유
한줄평 : 가니메데 황소망 작가님의 길드홀. 우리모임에서 꽤나 잘돌아가는데 아직 난 안해봤다

* 정모는 종료되고 종네로 그나마 우리모임에서는 고인물 4명 2차 이동

6. 루트(★★★★) : 4인플(본인, 종, 종, 찬) / 미보유

한줄평 : 첫플이라 이어리 공부해감. 첫플이지만 새대가리를 데리고 혼란이 한번밖에 안와서 만족스럽다.
장점
1)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비대칭 전략게임. 종족 마다 특성이 달라 종족 바꾸면 매번 다른게임 같을듯.
2) 피튀기는 나름 전략게임인데 걸맞지 않는 귀염뽀짝한 비주얼.(와이프가 이거에 속아서 사고싶다고 했다)
단점
1) 종족별로 공부를 해야되니. 설명도 오래걸리고 진입장벽도 좀 있다(별점 하나 깎은이유)
2) 종족간 밸런스 조정문제는 여러번 본것 같긴한데, 해보니 점수차이가 좀 나긴했다.(익숙하지 않아서 그런듯)

* 1명. 루트하고 공부하러....

7. 버건디의 성 20주년판(★★★★★) : 3인플(본인, 종1, 종2) / 소장.

한줄평 : 종2의 학살로 게임이 끝났다. 룰마는 난데 부들... 어제와 다른 장단점을 적어보자면
장점
1) 어제 혼자 1인플 해봤는데 1인플 모드도 재밌더라..
2) 2인 베스트라지만, 3인까지도 그럭저럭 기다리면서 할만한것 같다.
단점
1) 역시나 룰마가 신경써야 할게 좀 있다. 특히 같은 도시에 베이지색 타일 중복으로 못놓는 오류.

8. 카르타헤나(★★★) : 3인플(본인, 종1, 종2) / 미보유

한줄평 : 요즘 늙어서 그런가 간단하고 빨리 배우는 고전게임이 재밌을때가 있다. 레이싱 게임
장점
1) 설명 3분. 설명들을땐 이게 재밌다고? 했는데 막상해보니 오? 하는 수준정도는 됐다.
2) 카르타헤나의 뭔가를 훔치고 해적들이 도망가는걸 모티브로 삼았다던데 테마도 나름대로 녹아있다
3) 독특하게, 중간중간 도구 모양을 잘 가려놓으면 거의 원큐에 최전방으로 순간이동이 된다. (나름 전략)
단점
1) 카드 운빨망. 카드가 안나오면 카드먹으려고 도둑을 후퇴시켜서 게임말들이 서로 사랑한다.
2) 특수카드 이런것 없고 말그대로 해당카드를 버리면 도둑 1명을 해당모양까지 보내는게 끝인 게임.

9. 카카오+초코라틀(맵모듈+관개모듈+초콜릿모듈만 포함)(★★★) : 3인플(본인, 종1, 종2) / 소장

한줄평 : 두명이 초플이라 딱 저정도 모듈만 추가했는데, 세간의 평과 다르게 기본판과 크게 다른건 못느꼈다. 디아만테도 섞어야겠다.
장점
1) 임호텝, 아키올로지 작가꺼라 나름대로 적절한 수준의 재미는 보장한다.
2) 저녁 늦은시간이라 뇌절올만 했는데도 게임이 쉬워서 금방이해하고 게임할수 있는 정도의 쉬운룰
3) 와이프가 좋아하는 게임. 이것만으로도 감사한 게임.
단점
1) 진짜 이렇게 말하기 그런데 개쓰레기 같은 동전타일...(렉시오 펀딩한 점수칩이 오는날을 기대한다)
* 참고로 게임 컴포 별로신경쓰는 타입 아닌데도 불편함을 느낌. 카카오 컴포에 몰빵했나보다.
2) 카카오 본판은 밋밋하다. 하지만 본판의 부진으로 확장 한글판은 저멀리(결국 영문판 사서 직접 한글화 했다)
* 실제로 본판은 페스타때 개당 만원이었나?에 떨이함... 부들 2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