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타 포르테 후기입니다.
오늘 나눠볼 후기는 최근 가장 핫한 게임중에 하나인 프레타포르테입니다.
프레타 포르테의 작가는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게임 보드피아에서 나온
로빈슨 크루소를 만든 Ignacy Trzewiczek입니다.
로빈슨 크루소 이외에는 코보게에게 최근에 출시되었던 디텍티브:모던 크라임도 만든 작가입니다.
게임의 스펙트럼이 참 다양한 느낌이네요^^
프레타 포르테는 패션의 세계를 배경으로 패션회사를 운영하는 게임입니다.
매 분기마다 패션쇼가 열리는데 이 패션쇼를 위한 컬렉션을 준비하여 쇼에서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물류 사무소, 디자이너 사무소 등을 세우고
모델, 디자이너, 회계사 등의 직원을 고용하게 되며
의류 컬렉션을 디자인하고 생산하여 큰 이권이 걸린 패션쇼를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를 하게 됩니다.
게임시스템은 약간의 카드 엔진빌딩이 있는 일꾼놓기 게임입니다.
플레이어수보다 1개씩 적게 들어갈 수 있는 9가지 액션 칸이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인기가 많은 곳은 아무래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래서 한 사람당 일꾼이 3개 뿐이지만 어디에 들어가야할지 고민을 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게 되는 점은 바로 자본주의를 너무 잘 보여주는 게임이라는 겁니다.
현실을 너무 잘 반영한 모습이 규칙으로 스며들어 있는데요.
예를 들어 건물을 짓게 되면(건물 카드를 얻게 되면) 우리가 공짜로 건물을 얻을 수 없듯이 소위 집세를 내야 됩니다.
한번 달랑 지불하면 끝나는게 아니죠! 다달이 월세도 내야 합니다.
직원을 고용할 때는 건물 얻듯이 처음에 돈이 들진 않지만 매달 월급을 줘야 되구요.
건물과 직원은 한번 얻으면 끝까지 계속 쓸 수 있지만 계약은 다릅니다.
계약의 경우 당연히 처음엔 돈이 들지 않고 체결할 수 있지만 계약기간이 패션쇼 까지 라서
패션쇼가 끝나고 나면 한 번의 연장 후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더 이상 쓸 수 없게 됩니다.
재료를 구하는 액션칸 에서도 현실반영이 잘 드러납니다.
재료를 지역 제작자에게 구할 때는 가까운 곳에서 구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할 수 있지만 품질이 조금 떨어지고
해외에서 수입하게 되면 품질은 좋아지는 만큼 비싸게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창고에 있는 재료를 가져올때는 여러 종류를 가져올 수 있지만
공장이 아닌 창고 인만큼 많은 양이 비축되어 있지 않아서 종류별로 1개씩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테일한 것들이 깨알같이 규칙으로 스며들어 있어서
게임 규칙을 설명할 때도 다들 아~ 그렇구나 하면서 공감하면서 이해를 하게 되더군요.
현실성은 돈을 빌릴때도 철저하게 적용되는데요.
돈을 빌리고 싶다고 맘대로 빌릴 수 있는게 아니고
내가 컬렉션에 출품할 수 있는 개수에 비례하여 채권을 통해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돈 나올 구멍이 있는지를 보고 빌려주는 셈인거죠.
현실에서 은행 대출 진행해본 사람들은 정말 잘 아실거에요.
은행에서 내가 돈 나올 구멍이 얼마나 있는지 정확히 체크해서 그에 비례해서 얼마를 대출해줄지를 결정하죠^^
계획적인 채권에 비해서 급하게 빌리게 되는 대출의 경우는 이자가 차이가 납니다.
급전대출은 이자가 높잖아요^^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나도 현실적인 대출 이자 때문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ㅋㅋㅋ
저는 현재 모임에서 룰마의 역할을 주로 하곤 하는데요.
저같은 경우 한번도 안해본 게임의 경우 테플을 처음부터 끝까지 꼬옥 돌려보고,
실제로 설명하는 것을 집에서 연습을 해보고 모임에 가는 편입니다.
테플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이유는 초반의 운영과 후반의 운영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고
게임 후반에 불쑥 튀어나올 돌발상황에도 설명을 잘 해줄 수 있기 때문이죠.
설명연습을 하는 이유 중에 한가지는 제 부끄러운 경험 때문인데요.
예전에 그레이트웨스터트레일 게임을 모임에 가져간 적이 있었는데
한번 게임 해봤다며 룰 설명 준비를 하나도 안하고 게임을 들고 갔다가
기호설명을 해줄 때 다 까먹어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룰북보고 헤멨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일이 있은 후로는 왠만하면 룰 설명을 쭈욱 한번 연습 해보고 가져가는 편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룰 설명에 대해 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더군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오류플 없이 철저하게 룰 설명을 해준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던 적이 있었네요. 물론 100% 오류플이 없지는 않지요. 사람이다보니^^;;
프레타 포르테의 경우는 집에서 테플을 해봤는데
사실... 딱 1,2,3월 한 분기의 테플만 하고는 바로 접었습니다.
아.. 6월 두 번째 패션쇼 앞두고 그만 둔 것 같네요.
왜냐하면... 그 다음부터는 계속 같은 행동의 반복이었거든요.
4개 분기가 2개의 행동 라운드와 1개의 전시 라운드로 이루어 지는데
거의 행동을 하는 패턴이 계속 비슷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굳이 더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게임을 해본 지금으로서도
마지막 분기만 카드가 달라지면서 조금 마무리 지을꺼를 생각해야 한다는 거를 제외하면
분기가 뒤로 갈수록 사실 반복되는 플레이 양상이었습니다.
조금 달라지는 점은 돈이 조금 여유로워 진다는 정도?!
사실 그래서 조금 실망을 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저는 이 게임이 최신게임인줄 알았는데(지금 보니 2010년에 이미 출시한 게임이고 새롭게 리디자인되어 나온거군요)
보통 최신게임의 경우는 그동안 나온 게임 메커니즘들이 여러 가지가 섞여서 세련미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
뭔가 독특하거나 신선한 게임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1개 분기만 테플을 하고 났을 때 더 이상의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
실망감이 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2010년 게임이라고 하니 일견 이해는 되는 군요ㅎ
어쨌든 그러한 이유로 테플을 끝까지 진행하지 못했고
카드들만 어떤 카드들이 있는지 쭈욱 살펴보았습니다.
카드 내용만 살펴봐도 어떤 식으로 운영하면 좋을지 마지막 분기에는 어떤 카드들이 등장하게 되는지 파악이 되니까요.
그리고 간단하게 요약표를 만들어서 갔습니다.
프레타 포르테를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라운드별로 5개단계가 있는데
딱 5개 단계만 있는게 아니라 빠뜨리고 지나갈 만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예를 들어 액션칸 행동을 하게 되면 일꾼을 배치한 플레이어만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액션칸 관련 카드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도 행동을 적용해야 한다던가,
전시라운드 유지비 단계에서는 유지비 내는 것 뿐만 아니라
협약 뒤집기, 대출 갚기 등등 그때그때 챙겨야할 것들이 있어서 였죠.
게임이 시작되었고 저는 게임의 방향을 돈 많이 벌기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전에 남긴 리뷰에서 저는 게임을 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점수를 얻을지 고민하는 것을 즐거워 한다고 했었는데요.
사실 프레타포르테는 별로 고민을 안하고 게임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결국 디자인 컬렉션을 많이 출품하려면 재료를 많이 사야되고
그러기 위해선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만 어렴풋이 느꼈을 뿐이지요.
제가 테플을 했을 때 1분기에서 거의 디자인카드를 2개씩만 출품을 하고는 끝났었습니다.
그래서 본 게임에서는 1분기부터 카드 3장을 출품을 해봐야지! 하는 목표를 가지고 행동을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디자인카드를 많이 얻을 수 있게 해야 했고
재료를 많이 구입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매달 회사 유지비를 내는데도 허덕이죠.ㅎㅎ
네~ 현실성 정말 묻어나는 게임이라고 했죠?
처음 사업할 때 돈을 빌리지 않고 사업을 할 수 있나요?
절대 아니죠~
1월에 디자인카드를 많이 모으고서는 2월에 그 디자인카드들을 담보로 채권을 30이나 빌렸습니다.
그리고는 그 돈으로 재료들을 왕창 사는데 다 써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2월달 유지비를 내는데도 돈이 또 부족해서 대출까지 20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보드라이브 방송에서 직원 월급 줄 돈이 없어서 보드게임들을 경매에 올려서 돈을 마련한다고 하시던데...
정말 회사를 경영하는 경영자들의 고통을 뼈저리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직원 월급 줄 돈이 없어서 채권으로 부족해 대출까지 땡기게 되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3월 패션쇼에서 시상을 하는 분야가 품질, 유행, 홍보, 물량(출품한 디자인 수)
이렇게 4가지가 있는데 품질이나 유행, 홍보는 포기하고 물량만 챙기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물량이 많으면 작품을 팔고 났을 때 한 장당 거즘 20얼마하는 돈이 들어오거든요.
작품을 다 팔고 나서 채권과 대출까지 모두 갚았습니다.
휴 이번달 겨우 막았네~ 하는 사장님 마인드가 절로 들더군요.
보통 게임을 하게 되면 대출을 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플레이어 분들이 계시는데
이 게임은 1분기에서는 채권이나 대출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중에 르아브르가 있는데요.
르아브르에서도 대출을 하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아서
초반에는 일부러 최대한 돈을 다 써버리고는 대출을 하는 플레이를 즐겨 했는데요.
프레타 포르테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1분기에는 최대한 채권을 활용해서
돈을 많이 벌 궁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되면 매달 들어가는 유지비가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는데요.
그러다보니 저와 같이 게임을 하신 분들은 유지비를 적게 내기 위해
건물카드를 가져오거나 직원을 고용하는데 조금 인색한 면을 보이시더군요.
물론 아예 안 가져간거는 아니지만 유지비 부담 때문에 많이 가져가지 못했다라고나 할까요?
유지비가 들어가지 않는 계약카드 위주의 플레이를 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대표적인 회사 운영방식인 문어발식 확장 사업을 했습니다.
사실 이 전략을 게임전에 염두를 했다거나 생각을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우연히 회계사 직원을 고용하게 되었는데
회계사의 능력이 유지비 단계마다 5씩 돈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숙련된 회계사는 7까지 주더군요. 정말 생각지 않던 회계사의 고용은
저에게 유지비 고민을 줄여줌과 동시에 많은 건물과 많은 직원을 고용하게 되었습니다.
소위 패션업게 대기업이 된 것이죠.
게임 끝날 때 쯤에는 회계사를 두명이나 고용을 했고
매달 유지비만 20이 넘어갔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꽤 지출이 많은 큰 회사가 된거죠 ㅋㅋ
저는 게임의 목표를 최대한 디자인 카드를 많이 가져와서
최대한 많은 컬렉션을 출품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했는데요.
이렇게 많은 디자인 카드를 출품해서 물량공세를 하다보니 -> 돈을 많이 벌게 되었고 ->
번 돈을 많은 재료를 사는데 쓰게 되고 -> 또 많은 카드 달성 -> 돈을 더 많이 벌게 됨 ->
더 더 많은 카드 달성의 선순환 구조가 되더군요.
많은 카드를 달성하려면 일단 디자인카드를 많이 얻어 와야 하고 재료를 많이 사와야 합니다.
이것을 저는 아까 말한 많은 건물과 직원 카드들의 카드 효과를 통해서 해결을 했는데요.
카드 효과중에 디자인 카드를 얻어오는 것을 이용해서 카드를 많이 얻었습니다.
그리고 재료는 매 라운드마다 창고에 들어가서 서로 다른 종류의 재료들을 최대한 돈이 되는 만큼 많이 사왔구요.
(재료들이 한 종류가 많이 필요하기 보다는 각 카드마다 서로 다른 2개씩 필요하다보니
지역제작자나 해외구매 보다는 창고를 자주 이용하게 되더군요.)
많은 건물과 직원 카드로 인해 그만큼 부담되는 유지비는 회계사 및 돈을 주는 카드 효과를 통해서 해결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실 패션쇼에서 다른 분야의 시상은 많이 못 가져간게 사실입니다.
품격토큰을 많이 가져가지 못했지만 물량앞에 장사 없더군요.
패션쇼가 끝나면 (품격 개수)*(출품한 카드 수) 만큼 돈을 주고,
(출품한 카드에 적혀 있는 금액)을 받게 되는데요.
품격 개수가 적어도 출품한 카드 수가 워낙 많으니 품격 개수 적은게 커버가 되고,
출품한 카드가 많으니 돈을 많이 받게 됩니다.
소위 대기업이 된거죠. 고품질 소량생산이 아닌 대량생산으로 승부를 보는 대기업 패션회사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작품을 6개정도 출품을 해서 마지막에만 140정도를 벌었던 것 같습니다.
돈이 곧 점수인 프레타 포르테이다보니 140점을 벌게 된 셈이죠.
다른 분들이 혀를 내두르시더라고요. 최종점수가 그래서 238점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봐도 꽤 점수가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제가 점수를 많이 얻는데 일조를 했던 거대 디자이너 사무소와 숙련된 슈퍼 모델입니다.
쇼단계에서 같은 스타일을 갖는 카드들만 출품할 수 있는데
이 카드들을 통해서 스타일 변경이 가능하게 되어 아무 디자인카드를 가져와도
출품할 수 있는 스타일로 변경을 할 수가 있게 된 거죠.
저는 그러다보니 게임 내내 꾸준히 같은 종류의 스타일만 납품을 한 것 같아요. ㅋㅋㅋ
게임에서 위기도 있었습니다.
사실 2분기가 끝났을 때 다른 한분이 훨씬 많이 앞서 갔었습니다.
지난번 후기에도 등장한 one님인데요.
2분기가 끝났을 때 작품을 많이 출품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 품격을 통한 점수도 많이 앞서가더군요.
저는 아무래도 품격은 적어서 점수는 꼴등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분이 한 카드에 꽂히게 되는데 바로 투자 주택입니다.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게 된거죠. 카드의 능력이 유지비 단계마다 15를 내면 25승점을 주는 능력이었는데요.
이것을 이용해서 승점을 정말 쭉쭉 앞서 나가더군요.
거의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차이가 벌어져서
다른 사람들도 이거 너무 좋은 카드 아니야? 하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패션회사가 부동산에 한눈을 팔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현대자동차가 한전부지 땅을 샀다가 주가가 엄청 떨어졌던 적이 있다는 것을 아실텐데요. ㅋ
제가 주식투자를 할 때도 보면 보통 기업은 자기가 주력으로 하는 분야만 파거나
그 주변분야로 조금씩 사업을 넓혀가는게 좋지
갑자기 쌩뚱맞게 새로운 사업을 하거나 부동산 투자를 하기 시작하면 좋지 않게 되는데요.
게임에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one님께서 자기가 가진 현금을 패션디자인에 투자를 하셔야 하는데
그 돈을 부동산 투자해서 점수로 바꾸는데 낭비를 하다보니
정작 디자인 출품은 많이 하지 못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많은 돈을 벌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2분기까지만 해도 저보다 앞서 나갔었는데 최종적으로는 제가 역전을 한 셈이죠.
게임을 하면서 실제 회사를 운영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 점은 너무 좋았습니다.
우직하게 한 분야만 파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건물과 직원 등 회사를 크게 키워나가는 저의 회사경영철학이 잘 통해서 좋았습니다.
물론 저는 실제 사업은 하지 않지만 주식투자를 하다보니
기업이 어떠해야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신념대로 게임을 플레이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매커니즘 적으로,,,
또 제가 좋아라하는 여러 가지 테크를 타는 재미가 있는 게임은 아니라는 점에서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봐서 점수를 많이 내는 재미가 있고
게임 전반부와 후반부의 고민하는 지점이 달라져서 변화의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프레타 포르테는 게임을 또 하게 되더라도 같은 플레이 양상이 될 것 같은 염려가 드는 군요.
게임플레이시간도 2시간으로 적당했고
(저와 같이 하신분들이 다들 보드게임 많이 해보신분들이라 플레이가 빨랐던 것 일수도 있겠네요^^)
아시다시피 게임 트레이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따로 오거나이저를 만들 필요도,,, 정리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게임을 할 때도 쾌적하게 할 수 있는 점은 장점인 게임이었습니다.
이것으로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추천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다음주에는 뉴턴과 트리스메기스투스를 모임에서 할 예정인데요.
특히 트리스메기스투스를 기대하고 있는데
후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