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어단(항상어울림단) 12월 30일 모임후기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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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22:36

날짜 : 2019년 12월 30일 월요일
장소 : 동성로 보드게임 놀이터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6길 43)
시간 : 12:00 ~ 21:00
인원 : 6명(깨짐, 나야나, 단, 불브, 안길, 바다)
게임 : 세계의역사, 버건디의 성, 우봉고3D, 도미니언+장막, 로코코+보석, 버스 노선을 만들자, 메트로X

볼드체 : 가게소유

일반체 : 개인지참

전 앞에 일이 있어 제가 가기 전 5명이서 세계의 역사를 했습니다.

불브님이 90년대 게임 스타일 일러스트라고 평가를 ㅋㅋ 예전에 했던 엘픈랜드 느낌을 받았다 하더군요.

저랑 바다님이 도착하고 메트로x 다시 돌렸습니다.

저번에는 30점도 안나왔었는데 이번엔 평균이 30점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공유하는 노선을 가진 역에 체크할땐 항상 딜레마에 빠지게됩니다. 아 조금 더 기다려볼까...

테이블을 3명 3명 나눠서 반대쪽엔 도미니언+장막 했습니다.

업님의 최애 게임입니다. 도미니언이랑 푸코

처음 나오는 덱에 따라 내가 꾸릴수 있는 덱의 경우의수가 많아지고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게임입니다.

여러 덱빌딩을 해봤지만 아직도 이건 못해본 보린이입니다

우봉고 3D입니다. 컨디션에 따라 15초안에 풀수도 아니면 3분넘어서도 머리를 감싸는 신기한 게임입니다.

게임은 좋은데 크기랑 무게가 너무;;; 들고다니기엔 좀 힘든 게임중 하나죠

2인 버건디의 성입니다. 밸붕이라던 8번맵인가요? 그건 빼고 했습니다.

위 3게임을 할 동안 저랑 불브님, 단님, 나야나님은 로코코를 했습니다.

옷감을구해 옷을만들어 전시하거나 판매하는 등의 액션으로 점수를 받아야합니다.

노동자들을 고용하여 액션을 늘리면 좋지만 전 한명만 고용하고 노동자 업그레이드를 통해 총 7장으로만 게임을 했습니다.

맨 윗층엔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배치해주면 나중에 배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전(빨강) 못했습니다 ㅎㅎ.. 저는 옷 종류당 세트점수에 토큰 2개를 놓고 흰색+회색 큐브 세트당 3점씩 주는 노동자를 고용해서 그걸로 점수를 벌었습니다. 그래서 겨우 3등 휴..

그리고 옷감을 팔지도 않아서 돈이 좀 쪼들리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5인 버스 노선을 만들자입니다. 이 게임도 각자의 버스를 운행하여 학생, 직장인, 노인, 관광객을 태워 각자의 목적지에 내려주어 점수를 획득해야합니다.

누군가 이미 지나간 도로를 가라면 트래픽 패널티를 받아야하며 게임 끝에 제일 트래픽 많은 사람은 벌점!

2턴 진행하고 개인미션이 불가능이라 판단하여 개인미션 버리고 했습니다 ㅎㅎ..

한붓그리기를 해야하기에 자기가 지나온 길을 가게되면 그냥 탈락하면 됩니다.

첫 5장의 도로카드가 전부 직선만 나와서 고통받았습니다 ㅠ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 모임은 언제나 신입회원분을 환영하며 파티게임, 전략게임 등 가리지 않고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부담갖지말고 방문하시어 같은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재밌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임은 주로 <동성로 슈만앤클라라 카페>, <동성로 보드게임 놀이터> 등 에서 이루어지며 모임 참여시의 지출금액만 내시고 별도의 회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