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축제에서 보드게임 (덱스터리티 게임)
오늘은 근무하는 중학교의 축제였는데,
저는 보드게임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17개의 부스들을 종횡무진하며 도장을 받고
그 갯수로 먹거리 쿠폰을 얻기 때문에
아이들의 마음이 바쁩니다 
그래서 선택한 게임은
설명하는데 10초,
1-3분 내 플레이 가능한 게임!
봉크(Bonk)와 팅팅퍽(Ting Ting Puck)입니다!
(부스 운영 1시간 전 세팅하고 첫 컷이자 마지막 컷)
느긋이 구경하면서 동영상 찍어야지 했는데
넘 정신 없어서 사진도 한 장 못찍었네요;
구경 온 원어민샘까지 얼떨결에 합세해서
애들한테 룰 설명하고 같이 플레이 해주면서
도와줬어요 ㅋㅋ 
1. 봉크(Bonk)
(사진출저: 보드게임 긱)
차나한잔님이 올리신 후기가 유일해서
댓글로 문의를 하고 확신이 들어
아마존에서 직구했습니다.
2:2 팀 경기이고 발사대에 구슬을 굴려
나무공을 상대 골대로 넣는 게임입니다.
근데 저 나무공이 한쪽으로 기울면
골대로 너무 쉽게 들어가버리더라구요;;
아.. 좀 아쉽네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붙어서
환호성을 지르며 꽤 오래 플레이하던 걸 보니
수비에 익숙해진 듯 합니다 ㅎㅎㅎ
2. 팅팅퍽(Ting Ting Puck)
(사진출처: 네이버)
보드게임 모임에서 알게 된 게임입니다^^
축제용 게임 생각할 때 고민없이
'그거야!'하고 바로 떠올랐어요!
2인용입니다.
각각 5개의 퍽(나무 원반)을 자기 진영에 놓고
고무줄에 대고 튕겨서
중앙의 구멍으로 통과시켜
내 진영에 있는 모든 퍽을 상대방한테 보내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두 게임 모두
실시간으로 진행되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축제용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게임을 찾는다면
추천드립니다.
저는 축제용 게임을 더 이상 찾아 헤매지 않고
이 두 게임(+하나 더 추가한다면 범퍼샷)으로
정착하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