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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어단(항상어울림단) 10월 31일 모임후기 -61-

3,357 조회

2019.11.01 00:37

날짜 : 2019년 10월 31일 목요일
장소 : 동성로 보드게임 놀이터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6길 43)
시간 : 12:00 ~ 21:00
인원 : 11명(깨짐, 나야나, HJart, 안길, 쥬신, shin, 우니, 예진호, 류통, magina, 도도)
게임 : 다빈치코드, 크라스 카리어트, 클랭크, 푸에르토 리코, 스트라이크, 애비뉴, 픽피크닉, 블랙아웃 홍콩, 후지플러시, 펫나프, 킹도미노, 레지스탕스 쿠, 노땡스, 딕싯, 버팔로체스, 체크포인트 찰리, 뉴로시마헥스, 그릴홀릭, 트랩워드, 쉐도우즈 : 암스테르담, 익스플로딩 키튼

볼드체 : 가게소유

일반체 : 개인지참

저랑 나야나님 안길님 쥬신님은 이번에 가게에 새로 들어온 블랙아웃-홍콩을 했습니다

덱빌딩느낌의 게임으로 정전에서 생존해나가는 테마의 게임입니다.

주사위를 굴려 얻을수 있는 구호물품이 정해지고 해당 색깔의 카드를 내려놓으면 그 숫자만큼의 큐브로 구호물품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전소? 같은 집을 짓거나 사람들을 고용, 목표를 달성하여 점수/돈/물품 등을 획득하여 생존해나갑니다.

처음에 룰을 듣고 뭔가 했지만 2라운드 해보니 대충 감이 잡혀 나름 수월케 진행했습니다.

나야나님이 1등 제가 2등 안길님이 3등 쥬신님이 4등을 했습니다.1 2등 격차는 많이 벌어졌습니다 ㅠ

이번에 새로오신 shin님 우니님은 마기나님이랑 같이 푸코를 진행했습니다.

저희 게임이 언제끝날지 몰라 따로 하시라고 했는데 초면에 바로 못 챙겨드려 좀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게임 해보신분들이라 게임 진행에 무리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펀딩으로 받은 그릴홀릭입니다. 카드 일러스트가 이뻐서 바로 질렀습니다 ㅋㅋ

2~4인 협동게임이며 주문서에 있는 내용에 맞춰 음식을 내가야하는 테마의 게임입니다.

고기는 정해진 굽기로 줘야하고 사이드는 설익히든 바짝익히든 맘대로(...) 해도됩니다.

어찌어찌 게임은 종료되고 13점을 획득했습니다.

뭔가 애매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봐야겠습니다.

블랙아웃 끝내고 4인 쉐도우즈 : 암스테르담 했습니다. 2:2팀전으로 진행했고 저랑 류통님 vs 안길님 쥬신님으로 플레이했습니다.

류통님이 처음 팀장을 했는데 상대쪽에서 먼저 단서3개 찾고 의뢰인한테가서 패배. 2번째는 제가 팀장이었는데 경찰 3개... 획득해서 패배 ㅠㅠ

저랑 합이 잘 안맞던 류통님이었습니다 ㅠㅠ

이거 처음세팅 할 때 너무 안맞아서 낑낑대며 조립했네여. 그리고 카드가 아니라 타일이었으면 좀더 안정적이게 할텐데(안 찢어지고) 그러면 단가가 오르고 박스가 커지겠죠.. 아쉽습니당.

옆 테이블은 4인 트랩워드 입니다. 해보진 않았지만 괜찮은 평의 게임이라고 들었습니다.

단체인원도 커버가 되니 다음에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랑 안길님이랑 1:1 버팔로 체스했습니다.

비대칭 체스류 게임으로 들소와 사냥꾼으로 역할 나눠 게임을 합니다. 당연 승리조건도 다르죠.

처음에 제가 사냥꾼을 하고 다음에 들소를 했지만 둘다패배;;;

제가 체스류 게임을 잘 못하나 봅니다.. 예전에도 진 기억이 ㅠㅠ

사냥꾼은 들소를 잡거나 길막하여 강에 못가도록하면 승리

들소는 한마리라도 반대쪽 강에 도달하면 승리입니다.

류통님과 쥬신님은 류통님이 가지고오신 뉴로시마 헥스를 했습니다. 1:1 2:2도 가능한 게임으로 이번엔 1:1로 했습니다.

저도 예전에 류통님이랑 했었는데 졌던기억이 나네요. 말을 배치하여 공격과 방어 전술을 짜며 데미지를 입히는 게임입니다.

각 색깔별로 능력도 다르고 상성도 존재하여 적절히 운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뉴로시마 하는동안 6인 픽 피크닉했습니다.

눈치게임으로 모이를 먹거나 새를 잡아먹어 점수를 획득해야합니다.

2턴째에 노란색에 3명이 달려들어 제가 여우로 꺼ㅡ억 했습니다 ㅋㅋ

한번에 11점!!

2001년에 출시되어 벌써 18년이 된 게임입니다.

4인 펫나프입니다. 밀물썰물 컨셉의 게임으로 로보77 상위호환 느낌의 게임입니다.

섬카드(녹색)을 서로 2장씩 (사진상엔 처음에 에러플로 3장 들고했습니다) 들고 그 숫자를 다들 확인한 후 가립니다.

파도카드(파랑)를 내면서 숫자를 더하며 10~30에서의 숫자중 외치게 될때 누군가 자신의 섬 카드(해당숫자의)를 공개하면 외친사람은 라이프를 잃습니다.

물론 페이크로 공개 안해도됩니다. 그리고 30이 넘거나 10보다 내려가는 숫자를 외치는 경우 그 전 사람은 섬카드를 하나 더 얻습니다. 함정이 하나 더 생기는 경우죠.

그리고 30초과 10미만이 나오면 다시 업/다운을 하는 식으로 왔다갔다하며 게임을 합니다.

그래서 밀물썰물 컨셉인가 봅니다. 기억력게임으로 괜찮게 했습니다.

옆 테이블은 딕싯입니다.

이젠 너무 많이 후기를 써서 안봐도 아는 게임..

문제를 내고 사진찍어 단톡방에 올리면서 뭐일거 같냐고 실시간으로 묻더군요 ㅋㅋ

저녁먹는사람 vs 안먹는사람으로 나눠졌고 저는 저녁을 먹고 돌아오니 익스플로딩키튼을 하고있었습니다.

운+심리 게임으로 이번에 한글판이 나온다는게 카드에 적힌 문구가 궁금합니다. 다음에 한글판 들어오면 구경해봐야겠습니다.

저흰 또다른 고양이게임 체크포인트 찰리를 했습니다.

5인 풀방으로 진행하였고 각자의 단서를 하나씩 가지고서 5가지 단서가 다 일치하는 한마리의 고양이를 찾아내야합니다.

특별경찰은 넣지않고 진행하였고 다들 10점은 못넘기고 게임이 끝났습니다.

8인 후지플러시입니다. 이 게임도 많이 올려서 패스...

5인 애비뉴입니다. 예전 첫플 때 에러플해서 다시 다듬고 진행했습니다.

간단한 드로우 앤 라이트 게임으로 길그리기 or 다음농장 확인하기 가 행동의 전부인 게임입니다.

물론 빅 피쳐를 그려야하는건 어려운 일이죠 흑흑

결과!!

옆은 노 땡스입니다. 마이너스를 눈치껏 먹어가며 점수를 최대한 낮춰야합니다.

저흰 애비뉴가 끝나고 머리식힐겸 간단히 스트라이크를 했습니다.

이 게임 피지컬 게임 아닙니까??

4인 크라스카리어트입니다.

간단한 카드게임으로 어렵지도 않아 일 하면서도 자주 추천해주는 게임입니다.

5인플보단 4인플이 모든 카드를 다 쓰고 패도 더 많이 들고있어 좋습니다. 5인은 뭔가 심심한 느낌.

다시 옆은 4인 클랭크입니다. 룰마 류통님이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지하에서 죽으신 분 애도..ㅠ

4인 킹도미노입니다. 자이언트 킹도미노는 자리를 너무 차지해서 패스하고 아기자기한 기본판을 했습니다.

늘 일하면서 설명만 주구장창하고 실제 플레이는 많이 안해본 다빈치코드입니다 ㅋㅋ

막상하니 단순한 룰이지만 틀릴때의 허탈감과 쾌감이 재미를 줘서 왜 인기 게임인지 알듯한 게임이었습니다.

제가 흑색조커를 안들키고 버티고있어서 최종승리!!

마지막으로 옆은 3인 쿠입니다. 언제 한번 천주교/기독교 버전과(이미 해봤었지만) 종교재판관도 넣어 해볼생각입니다.

그러면 좀더 재밌는 상황이 나올것같네요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 모임은 언제나 신입회원분을 환영하며 파티게임, 전략게임 등 가리지 않고 두루 즐깁니다.

부담갖지말고 방문하시어 같이 재밌게 게임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임관련 혹은 개인적인 문의사항은 쪽지를 주시거나 오픈채팅방에 오셔서 질문하셔도 됩니다.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 오픈채팅 방 : https://open.kakao.com/o/gG1QW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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