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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해본 워크라이 후기

2,245 조회

2019.10.14 11:03

도료 배달하러 갔다가 우연찮게 친구가 놀러와서 워크라이 입문시켜줬습니다.

지형물 배치는 적당히 놓기 편한걸로 놓고,

승리조건은 "적장의 목을 따라"로 정했습니다. 상대방 리더를 쓰러뜨리면 됩니다.

입문하는 친구는 아이언골렘(색칠됨). 제가 언테임드 비스트(색칠안됨)를 선택했습니다.

도끼맨과 귀요미친구로 퇴로를 막습니다.

투창맨은 창으로 적을 내쪽으로 끌고와서 다굴 맞게 할 수 있는 귀찮은 녀석이라 먼저 뚜까 맞습니다.

채찍맨은 무서운 사자한테 보너스 공격을 시켜주는 귀찮은 녀석이라 먼저 제거에 들어가는 뚱보...

자기 주인이 쓰러진걸 알아버린 무서운 사자가 뚱보를 마구 물어뜯습니다.

뚱보는 빈사상태까지 갑니다.

그러나 지원군 철퇴맨(뚱보 오른쪽)과 짱박혀 있던 체벌맨리더(뚱보 왼쪽)가 등장해서 상황 정리.

3:1 의 싸움이 되버립니다. 홀로 남은 리더는 철퇴맨과 뚱보를 가까스로 쓰러뜨리지만,

주사위를 굴려 선을 잡고, 주사위를 굴려 크리가 터진 체벌맨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배틀마다 여러가지 승리조건이 있고 보통 3~4라운면 종료하기 때문에 3~40분 정도 걸리는 게임인데,

양측다 리더는 뒤에 짱박고 서로 투닥투닥하다보니 7라운드까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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