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까지의 간단 후기
안녕하세요. 휴가는 잘들 보내고 계신지요.
그간 즐겼던 보드게임 간단후기들 입니다.
사진 순서는 임의입니다.
1. 레일로드 잉크 레드
- 본판 한번 확장 운석 한번 즐겨봤습니다.
- 나름 괜찮은 게임이지만 지도제작자를 알고 난 뒤로는 그닥 돌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롤앤라이트 자체가 전략과 전략사이에 즐길 수 있는 가벼운 게임이라 쿨타임이 돌면 다시 또 돌릴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용암 확장을 해 봐야겠습니다.
2. 언더워터 시티즈 X 2
- 웰메이드 게임인 언더워터 시티즈 입니다.
- 해보고 싶다고 하신분이 많아도 빼지않고 꾸준히 가져가서 밀고있는 게임입니다.
- 자원이 넉넉해지려고 하면 액션이 모자라고 액션이 생기면 자원이 모자라서 계속 고민을 하게되는 게임입니다.
- 3인플시 턴오더 싸움이 치열해서 좋습니다. 초반엔 자원습득 액션, 후반에는 스페셜 카드 액션 선점이 빡셉니다.
- 미션카드가 있어야 게임의 흐름을 인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한두판씩 해본 사람들과 하면 훨씬 더 치열하게 게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지도 제작자들 X 5
- 웰컴투를 뛰어넘는? 지도 제작자입니다.
- 본판도 재미있지만 추후 나올 확장들이 더 기대가 됩니다.
- 앉아서 내리 3판을 연속으로 했습니다. 그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 여유가 되신다면 5색볼펜을 준비하셔서 게임하시면 훨씬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웰컴투랑 지도제작자들 두개면 당분간 롤앤라이트류 게임은 해결 될 것 같습니다.
- 솔플도 한 번 해봤는데 음수 점수가 나와서 다신 안할것 같습니다..
4. 파이오니어 데이즈 x 2
- 주사위로 하는 진년입니다.
- 개인적으론 진년을 중국테마의 파이오니어 데이즈로 하는게 더 괜찮다고 할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 처음엔 긱웨잇도 낮고 쉽다는 평이 많아서 구매하지 않았는데 생각외로 쉬우면서 빡센 게임이였습니다.
- 컴포넌트가 훌륭합니다.
- 직업간 밸런스가 운영이 쉽고 어려운게 눈에 보입니다.
- 남의 테크를 못막으면 점수 스노우볼이 쫙쫙굴러갑니다.
5. 기어웍스 x 2
- 리뷰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블랙엔젤 x 3
- 트루아 작가의 신작입니다.
- 게임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게임 습득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께 설명이 좀 까다로웠습니다.
- 확장이 나왔으면 좋겟습니다. 두 숟갈정도 아쉬운면이 있었습니다.
- 컴포넌트와 타일 재질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 리뷰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네옴
- 두 도시 사이에서 전략 버전인 네옴입니다.
- 이정도 포지션의 게임은 파이오니어 데이즈와 네옴이 개인적으로는 최고인듯 싶습니다.
- 아이콘이 불친절해서 한라운드 정도 진행해야 어느정도 감이 옵니다.
- 한글판이 나왔으면 하는 게임입니다.
- 확장도 같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확장에는 1~2명 정도 더 즐길수 있도록 추가됐으면 좋겠습니다. 인원이 더 늘어난다고 게임 시간이 더 늘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확장에는 참조표좀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8. 크루세이더
- 만칼라 입문 게임입니다.
- 변형 만칼라라 기존의 만칼라 규칙과는 다릅니다.
- 만칼라 특성상 몇수 앞을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 한턴한턴 계산을 잘 해야 합니다. 수가 틀려지면 꽤나 많은 고통을 받습니다.
- 디럭스형 플라스틱 컴포도 이쁘지만 기본 나무컴포도 이쁩니다.
- 물론 디럭스 전용 메탈코인과 선마커, 듀얼레이어 보드는 괜찮습니다.
- 개인적으로 재미있는데 만칼라 특성상 운영이 항상 어렵습니다.
- 하드 전략 포지션은 아니지만 4인기준 시간은 좀 걸리는 편입니다.
버라지, 오딘 확장, 롤포갤 확장, 큰어깨, 라스베가스 로얄, 스노도니아 디럭스, 7대륙 확장, 누스피오르드 넙치덱 등등 돌려봐야할 게임은 많은데 점점 게임이 밀리는 느낌이 드네요 ㅠㅠ
시간 날 때마다 부지런히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운날씨에 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