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전쟁 간단 후기
지난 주말에 간만에 돌려본 반지전쟁의 간단 후기 남깁니다.
사실 이날은 저는 설명 해주고 옆에서 플레이 좀 잡아 주고 다른 두분이 게임 하시는 걸로 시작했는데
중간에 자유민족을 하시던 분이 몇턴 못하시고 일이 생겨서 가셔야 되서 제가 이어받아 플레이 했습니다.
(크... 컴포 뽕에 취한닷)
자유민족은 이번에 처음 하시던 분이 셨고, 한글판으로는 그림자 인가요? 암튼 암흑군단은 저랑 2번 플레이 해보신 분이셨습니다.
게임 경험이 있어서 그러신 건지 카드를 잘 뽑으신건지 시작하고 몇턴 안된 상황에서 (원정대가 어둠숲 근처에 있었습니다) 타락 점수가 6점 까지 올라가는 상황에서
게임을 제가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타락 회복 밑 원정대 진행에 힘써 보았지만 진행할때마다 성공하는 추적이란... 후....
헬름협곡의 방어를 단단히 하고 처들어 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공격을 생각보다 너무 안들어 오셔서 백색의 간달프까지 나오고, 사루만을 제거후 헬름협곡에 합류까지 하는 상황이 되었고,
(물논 암흑군단이 나즈굴 3마리에 마술사왕까지 대동해서 부랴부랴 간달프가 뛰어갔습니다)
이 영혼의 한타에서 제가 승리, 암흑군단은 정규군 1, 정예1로 도망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원정대 진행도 더디고, 타락도도 높은 상황에서 정복 승리각이 보여서 군대를 다시 추려서
오르상크로 진격!
후퇴한 군대 몇명 밖에 없던 오르상크를 쉽게 먹었습니다.
승리 까지 승점 2점이 더 필요한 상황!
사실 암흑군단이 바랏두르 근처 군대를 전혀 쓰지 않아서
곤도르의 벙력이 너무 온전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돌 암로스에서 남부군도 잘 막고 역공에 들어가서
움바르도 정복!
움바르에 자꾸 증원하셔서 도착할때 즘엔 코키리만 5마리....
공격을 방향을 바꿔야 하나 싶었지만 카드와 주사위를 믿고 들이대서 승리 했습니다!ㅎㅎ
사실 오르상크 정복 이후에 암흑군단 하시던 분이 전의를 많이 상실하셔서 이길 수 있었던거같습니다
이번으로 총 5번째 플레이였고, 자유민족으로는 3번째인데 군사적 승리는 처음이네요ㅎㅎ
사실 이자리는 같이 게임해주셨던 암흑군단 플레이어분께 반지전쟁을 선물도 드리고 게임도 할려고 만든 자리였습니다.
반지전쟁을 중고로 사고 한게임도 못해봤는데 덜컥 한글판 펀딩 소식이 들렸었거든요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급하게 게임 해볼려고 여기저기 이야기 하고 다니던 중에 2번씩이나 게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한글판이 도착한 이후에 영어판을 선물로 드릴려고 했거든요.
약간 선물 받으니까 힘을 좀 풀고 접대용 게임 하셔서 이긴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회사에서 글 쓰기 힘드네요ㅎㅎ
두서없이 적고 갑니다!
중간계여정도 한글판 소식이 얼른 들렸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