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 대학로 "가벼운 게임" 모임
7/12 대학로 "가벼운 게임" 모임(6인)
테마틱 (6인)
룰도 간단하고 휴대성도 좋아 언제 어디서든 꺼낼 수 있는 단어 연상게임 테마틱 입니다. ㅎㅎ
오늘은 중간에 위에 초성으로 "끈적끈적 한 것" 이라는 주제가 나왔는데
그 전날 유튜브에서 우연히 슬라임 만들기 방송을 봐서 그런지 머릿속 에서 계속 "끈적끈적 한 건 슬라임" 이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더군요. 그 덕에 다들 점수카드를 열심히 가져갈 때 저는 한 장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후기를 쓰면서 맑은 정신으로 다시 보니 많은 단어가 보이네요. ㅎㅎ
마음의 선물 (6인)
다음은 선물이라는 단어보다 뇌물이나 협박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나 라고 생각이 드는 마음의 선물 입니다.
이 게임을 몇 번 하고서 느낀 점은 초반에 1등으로 치고 나간 사람은 1등후보가 아닌 꼴등 후보 입니다.
조금만 치고 나가면 다들 작전이라도 짠 듯이 자연스럽게 - 카드를 몰아주네요. ㅎㅎ
위에 보면 제 점수가 꽤나 있어 보이는데 이것이 저의 최후였습니다.
달무티 (6인)
인생은 불공평 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게임 달무티 입니다.
오늘은 스컬킹을 돌리기 전 자리를 바꾸기 위해서 가볍게 3판만 돌리고 끝냈는데
상당히 아쉽네요. 다음에는 조금 더 느긋하게 달무티를 돌리고 싶습니다. ㅎㅎ
스컬킹(6인)
다음은 바다에서 럼주를 마시며 해야 할 거 같은 게임 스컬킹 입니다.
오늘은 아주 엄청난 일이 있었는데 마지막 라운드에 1등과 80점이나 벌어져 있어서 1등을 노리기 위해
스컬킹을 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0비딩을 외쳤습니다. 중간에 인어 하나가 빠르게 빠져서
이제 틀렸나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마지막 1장에 인어가 나와서 제 스컬킹을 밟아 0비딩을 성공 시켰고
당당히 제가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ㅎㅎ
코드네임 (6인)
숨어있는 우리 스파이들을 찾는 게임 코드네임 입니다.
한동안 디크립토를 하다가 오랜만에 코드네임을 꺼냈는데 역시 코드네임은 갓 겜이네요. ㅎㅎ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다들 빵빵 터지면서 했습니다. ㅎㅎ
쉴 틈없이 계속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디크립토와 다르게 코드네임은 우리 팀 시간 상대팀 시간이 나뉘어 있어
여러 가지로 떠들 수 있는 시간이 생겨 더 파티파티 해지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ㅎㅎ ( 아 물론 코드 마스터에게는 그런 시간이 없습니다. ㅎㅎ)
매주 저녁 6시부터 혜화역 근처 카페에서 모여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놀러 와서 같이 게임 하시고 싶은 분들은 모두 환영입니다. ㅎㅎ
관심 있는 분들은 쪽지나 댓글을 남겨주세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