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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헬로 보드게임 모임 후기 (2019/06/06,08)

1,720 조회

2019.06.0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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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오늘은 제11회 헬로 보드게임 모임 후기입니다!

이번 정모는 헬로 카페가 아닌 다른 곳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제 여기서 더 자주 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

그래서 모임 이름도 바꿔야 하나... 고민이네요...

아무튼 그럼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 참여 인원:저, moon 님, 수카타님, patric 님, 종민 님, 성규 님, 은수 님+@(성함을 잘 모르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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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연금술 아카데미

제가 이번 목요일 모임에는 일이 좀 있어서 좀 늦게 합류했습니다.

제가 가니 moon 님, 수카 따님, patric 님 3분이서 연금술 아카데미를 돌리셨네요.

저도 해보고 싶던 게임인데... ㅠ

전 늦어서 구경이나 했습니다. 이 게임이 처음이신 moon 님, patric 님 두 분 다 재밌게 하신 것 같아요! 근데 들어보니 생각보다 잔룰이 많은 게임이라고 하시더군요.

다음에는 저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1, 콜 바론

연금술 아카데미를 끝 네고 바로 4명이서 콜 바론은 했습니다.

게임도 수카타님 것이고 수카타님이 룰 설명을 해주셨어요.

게임은 간단 일꾼 놓기인데 엘리베이터를 움직이는 방식은 처음 보는 방식이라 신선했네요 ㅎ 전 게임을 잘 모를 때 이 게임 표지만 보고 어렵게 생각했는데 '비보드게이머한테 들이밀어도 되겠는데...?'라고 느꼈을 만큼 간단한 게임이었습니다.

일꾼 놓기 개념을 안다면 더 쉽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게임은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특정 부분에서 1,2등에게 점수를 주는데 수카타님이 1등 점수를 드시면서 2등 점수도 효율적으로 잘 챙기시더라고요.

patric 님도 석탄을 미친 듯이 많이 가셔서 많이 쫓아가셨는데 마지막 좌우 밸런스 부분에서 감점을 당하셔서... ㅠ

결국 게임은 수카타님이 승리하셨습니다.

2, 오를레앙+음모

드디어 오를레앙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 수카타님은 시간이 되셔서 가시고 patric 님, moon 님과 3인플로 진행했습니다. patric 님 게임이고 patric 님이 설명해주셨어요.

오를레앙은 백빌딩 게임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전 백빌딩을 제대로 해보긴 처음이었습니다.(빌리지의 미사자 뽑는 것도 백빌딩이라고 칠 수 있을까요..?ㅎ)

배우고 게임을 시작하는데 patric 님이 먼저 어떤 태크를 탈지 정하고 하는 게 좋다고 알려주셨는데 그 조언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어요 ㅠ 처음에 어부(파란 타일)이 안 나와서 액션을 많이 못 해 힘들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는 '음.... 생각보다... 음....'이런 생각이 자꾸 났어요 ㅎㅎ

하지만 후반에 점점 다양한 타일을 얻게 되면서 제가 하고 싶은 액션을 거의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patric 님이 '이 게임은 후반에는 하고 싶은 액션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 게임이다'라고 하셨는데 그 말에 공감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건물을 많이 지으셨는데 전 그 대신 이동만 하면서 목적지 카드(?)를 많이 모았어요. 그리고 액션 부분의 시민 타일을 많이 챙기고 대학 트랙에서 끝까지 가서 건물을 많이 못 지은 걸 보완했습니다. 그리고 음모 확장도 활용해서 다른 사람 많이 견제도 했네요 ㅎ

게임은 patric 님이 이기셨습니다. 역시 잘하시더라고요.... ㅎ

백빌딩 게임을 제대로 해보긴 처음이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음모 확장을 넣으니 견제도 활해져서 더 재밌었어요!!

3, 웰컴 투.....

오를레앙이 끝나고 patric 님도 가셨습니다.

그래서 그냥 끝낼까 했는데 아쉬워서 웰컴 투 2인플로 2판 하고 끝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롤앤라이츠 게임 중에서는 가장 전략적인 게임 같아요.

이것저것 생각할게 많은 게임입니다.

첫 번째 판은 moon 님이 실수를 하셔서 빠르게 게임이 끝나 버렸고 두 번째 판은 도시 계획이 너무 쉬워서 제가 너무 빨리 끝내버렸네요.

그래서 둘 다 전체적으로 점수가 낮았네요... (50~70점대) 그래도 2판 다 제가 이겼습니다....ㅎㅎ

4, 라이즈 오브 아우구스투스

그리고 토요일 또 번개가 생겨 또 모이게 되었습니다.

첫날 4명(moon 님, patric 님, 수카타님)에 종민 님도 새로 오셔서 5명이서 진행했습니다.

첫 게임로 수카타님이 가져와 주신 라이즈 오브 아우구스투스를 했습니다.

수카타님이 룰 설명을 해주셨어요.

일단 전 이 게임을 처음 들어봐서 무슨 게임인지 궁금했는데 저번에 콜 바론 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쉬웠어요.

그리고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여러 명이 해도 오래 걸리지 않는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에 2장의 카드를 받고 시작하는 데 카드를 완성하면 점수가 되고 각 카드마다 필요한 자원이 있습니다. 한 명씩 돌아가며 자원 토큰을 뽑고 그게 필요한 사람은 얻고 카드를 완성하면 되는 게임이에요.

자원이 총개수가 달라서 희소성이 다른데 저희는 한 사람이 계속 뽑다가 맘에 안 들면 바꾸자고 하고 ㅋㅋㅋㅋㅋㅋ 재밌었어요 ㅎ

게임은 한 사람이 7장을 완성하면 게임이 끝나게 되는데 종민님이 7장을 다 완성하셔서 게임이 끝났네요. 하지만 게임은 제가 이겼습니다!!

게임에 추가 승점을 받을 수 있는 타일이 있는데 제가 잘 가져와서 이긴 거 같아요.

patric님과 1점 차로 이겼습니다!(크.....)

이것도 게임을 해보니 구하고 싶어지더라고요 ㅎㅎ(왜이리 사고 싶은 게 많은지...)

5, 메디치

그다음으로 제가 이번에 구매한 메디치를 돌려보았습니다!

5인플로 했고 제가 룰 설명을 했습니다. 이번에 매트까지 써서 해봤네요 ㅎ

라이너 크자니아 선생님의 경매 게임이죠. 쉬운 경매 게임이라 해서 구매했는데 모임에서 가볍게 돌릴 수 있는 게임 같았습니다.

플레이어가 뽑는 카드마다 다양하게 양상이 진행되더군요.

다른 사람이 카드를 뽑을 때도 다들 집중해서 보고 있었습니다 ㅎ

그리고 경매 게임인데 돈 콤포가 없이 점수표로 진행해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매트가 아쉬웠어요.

생각보다 부드러운 느낌이 아니었고 보드판 매트 같은 경우에는 기본 게임 보드판보다 점수가 잘 안 보여서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메탈 코인도 좋긴 한데 사실 크게 쓸모 있진 않더군요...

알고 있었으면 매트까지는 안 샀을 거 같아요.

그래도 게임은 재밌었습니다.

가벼운 경매 게임 찾으시는 분들은 추천드려요!

5.5, 저녁

저녁에 장소를 이동하기 전에 간단히 저녁을 먹었습니다.

뼈해장국 맛있죠,,, ㅎ

6, 워터딥의 군주들+확장

밥 먹고 장소를 옮겨서 워터딥의 군주를 진행했습니다.

수카타님 지인분이 한 분 더 오셔서 6인 꽉 채워서 진행했습니다.

수카타님 게임이고 수카타님이 룰 설명을 해주셨어요.

이것도 일꾼 놓기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하면서 뭔가 말이 많아지더니 점점 협잡 비스무리하게 되더라고요...ㅎ?

사실 일꾼 놓기하면 상대방을 견제하거나 당할 때 빼고 말 잘 안 하게 되는 게 보통인데 이 게임은 마법 카드를 쓸 때나 강제 퀘스트를 주는 등 협잡의 요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친한 사람들끼리 하면 더 재밌을 것 같나는 인상을 받았어요.

하지만 이번 판은 6인플+헤골의 압박+가끔씩 일어나는 장고 등으로 2시간 넘게 진행되었습니다. 좀 힘들긴 했던 거 같아요.... 마지막에는 정말 할 액션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던 거 같아요. 수카타님 빼고는 다 처음이라 해골의 무서움(?)을 모르고 막 뽑아 써서 그런 것도 있었던 거 같아요. 다음에는 4~5인플로 다시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6.5, 안도르의 전설

워터딥을 하는 도중에 성규님, 은수님과 한 분이 더 오셨습니다.

워터딥이 끝나고 쉬는 동안 이 3분과 수카타님이 안도르의 전설을 플레이하셨네요.

이번에 다다에서 한글판이 예정되어 있는 게임이죠.

해보고 싶었지만 워터딥하고 잠시 쉬고 싶어서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ㅎ

담에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7, 비뉴스 디럭스

이 날의 마지막 게임으로 비뉴스를 진행했습니다!

patric님이 가져와서 설명도 해주셨어요!

하지만 patric님은 일이 생기셔서 저랑 종민님 은수님 3인플로 진행했습니다.

사실 룰 설명을 굉장히 잘해주셨는데 비딸 게임 대부분이 그렇듯이 룰 설명만 듣고는 첨에 어떻게 할지 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 정도 가니까 대충 감을 잡아서 이렇게 저렇게 했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