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LuckySix님 메이지나이트 오거나이저 및 적용 후기
안녕하세요?
구매한지는 한참 되었으나 정회원이 되지 않아 이제사 올리는 오거나이저 후기입니다.
다른 금손분들께서 이미 많은 사진을 올려주셨으므로
전체샷 등은 생략하고 유의사항과 피드백에 대한 부분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조립뿐만 아니라 사진도 잘 못찍는 똥손이므로 지저분한 배경 등은 양해 바랍니다.
먼저 LuckySix 오거나이저를 구매하게 만든 주범 개인판입니다.
처음 조립당시에는 갈색빛이 짙었으나, 물티슈로 한번 싹 닦고나니 냄새도 많이 가시고 전체적으로 화해졌습니다.
유닛 슬롯이 4개라서 용병이 5마리가 되는 순간 기분이 다소 불편해집니다만
노로워즈가 아닌 이상 자주 겪는 상황은 아니므로 적절히 사이즈와 타협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의사항 1. 캐릭터 보관함
어째서인지 그 많은 보관함중 딱 하나만 서랍받침이 저렇게 쳐지더군요.
기계처럼 같은 조립을 반복하다가 부품 꽂아넣을 때 힘을 과도하게 줬거나 약간 부러지거나 했겠지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노로워즈의 서랍이 부실하게 조립해되어서 바닥과 칸막이 사이의 유격이 커지는 바람에
다른 보관함에는 안들어가던 것이 저 쳐진 받침덕분에 아귀가 맞은 모습입니다.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시는 분 없길 바랍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의사항 2. 수정보관함
대충 칸막이대로 그냥 꼽으면 되겠거니 했다가 뚜껑을 거꾸로 해야만 덮이는 대참사 발생.
ㅠㅠㅠㅠㅠㅠㅠ
처음보는 친구들은 아무 위화감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뒷면의 로고를 보고 다들 표정이 굳어지더군요.
이미 빼도박도 못하게 목공풀이 다 말랐으므로 저대로 사용할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조심하십시오...
제 실수는 제쳐두고,
아쉬운 점은 주사위 홈입니다.
사용하면서 점차적으로 헐거워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주사위를 넣고 빼기가 굉장히 빡빡합니다.
그래서 처음 몇번은 꼽아서 관리하려다가 소스쪽에 앉은 친구에게 뜻하지않은 작업이 되는바람에
결국 주사위 홈은 칸막이로 접고 그 앞에 소스 보드를 놓아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간혹 저 틈바구니로 수정이 빠지곤 해서 몇번 잃어버릴뻔한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그렇지만 계륵까지는 아니고, 소진된 주사위를 고정시킬때에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3. 카드 보관함
사진 우측 상단에 보관함 하단에 꼽아서 쓰는 판을 거치시키는 부분이 부러져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불량이 아니라 제 실수이고,
보관함 하단의 홈에 판을 꼽을 때, 홈이 뻑뻑해서 꼽으려고 보관함을 잡고 힘을 주다가
저 부분을 손가락으로 잡은 바람에 똑 부러졌네요.
다행히 사용상에 지장은 없습니다만 가슴이 좀 아픕니다.
보고 계시는 분들도 아차 하는 순간에 부러뜨릴 수도 있으니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주의사항 4. 도시 및 장군님 보관함
안타깝게도 제 보관함들은 저거 하나를 제외하고는
도시정보카드가 들어갈 공간밖에 없더군요.
그나마도 장군님 스테이터스가 한 쪽이라도 꼽히는 건 저 부품 뿐이었습니다.
사포로 살살 갈아내면 사용할 수 있겠죠...?
플레이중인 모습입니다.
테이블이 압도적으로 깔끔해졌고, 세팅 및 정리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사용하신 분들은 모두 감탄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슬라 님이 만드신 볼케어 장군님 전용 부품이 너무 탐나네요......
제 손으론 아마 못만들테니 다음 오거나이저 구매할때 별도 구매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리뷰는 이상이며,
주의사항 등을 몇가지 언급하긴 했습니다만 전부 제 취급부주의에 의한 것이며,
플레이경험을 크게 향상시켜주는 필수 오거나이저라는 생각에는 변함 없으므로 혹여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녹색 도시까지 정복 완료했고, 다음 탐색이 마지막 타일!
마지막 밤이고 준비만전입니다.
드디어 도시정벌 솔로임무를 클리어해보겠ㄴ
이걸 길막을?
결국 정벌 실패...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