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기지 후기 및 오거나이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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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00:40

안녕하세요 ㅎ 후기글은 처음 써보는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평소에 여자친구랑 2인플을 주로 하는데 둘다 테포마를 좋아해서 자주 하다보니 이제 테포마는 2인플 1시간 컷도하고 그러네요

이번에는 개척기지를 넣어서 한번 해봤는데, 딱히 플레이타임이 길어진다거나 번잡하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척기지 무역행동이 어차피 테라포밍지수를 올리는데 더 도움을 주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다만 기존보다 셋팅이 약간 더 필요해진것 뿐? 그마저도 셋팅시간 1,2분차이밖에 안납니다 ㅎㅎ

결론적으로는 개척기지 확장은 당분간은 계속 써볼것같습니다.

가운데 있는 5가지 행성보드? 라고 해야하나 무튼 왜행성들에 개척기지를 짓고 한 라운드에 한번씩 무역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개척기지는 카드효과로 짓거나 일반 프로젝트로 17 메가크래딧을 내고 지을 수도 있구요 ㅎ.ㅎ 유로파 같은경우는 개척기지를 지으면 물타일을 깔수 있게 해주는데

일반 프로젝트로 물 타일을 깔면 18 메가크래딧이지만 개척기지로 깔게되면 이득을 보더라구용

선택지가 많이 늘어나서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후기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게된 2번째는 바로 오거나이저 입니다.

원래 쓰던 오거나이저가 있었는데 지난번에 언페이드님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이되어 테포마 오거를 또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기존에 쓰던 오거나이저 직구로 구매한 우크라이나에서 만든 타워렉스 오거나이저이고 국내 mdf 오거들과는 다르게 합판재질이라 나무냄새가 전혀 나지않는 장점이 있으며

가격도 저렴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배송비포함하면 국내오거나이저랑 비슷하지만

저는 당시에 세븐원더스 듀얼 오거와 각종 컴포들도 같이 샀었기 때문에 배송비를 절감 할 수 있다면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본판에 들어있던 개인판에 맞는 레이아웃을 사용하여 기본 개인판도 활용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자원큐브를 담는 공간이 한군데 뿐이고 폭이 좁아서 라운드가 끝나고 생산단계시 큐브를 가져가기가 불편하였고,

카드 보관함같은 경우도 본판카드만 수납하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비너스,개척기지가 추가되다보니 카드도 전부 수납이 되지 않아 고민이 되었습니다.

-소프트 플텍을 쓰면 해결이 되긴하지만 이미 하드플텍에 맛을 들려버려서....-

-기존에 쓰던 타워렉스 오거나이저-

타워렉스 오거나이저와 인서트박 오거나이저 비교

1. 기존 타워렉스 오거나이저는 위에 서술했던 문제들 때문에 게임할때마다 자원큐브를 쏟아붓고 게임이 끝나면 다시 정리하는 식으로 사용을 했었는데 인서트박스 오거나이저는 그럴 일 이없어졌습니다.

일단 자원큐브 보관함이 2개가 되다보니 2인플을 즐겨하던 저로써는 매우 편해졌습니다.

2. 개척기지까지 모두 수납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음 확장팩인 프렐류드까지도

무리없이 수납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본판+비너스+개척기지만해도 카드보관함이 꽉 차더라구요

-아카이브 하드 프로텍터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카드보관함에 기업카드와 프로젝트카드를 구분하는 파티션이 없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3. 타일 보관함 같은경우 타워렉스는 특수타일은 따로 보관을 하게 되있으며 필요한 타일을 직관적으로 바로 뽑아쓸 수 있었습니다.

인서트박스 오거나이저 같은경우는 타일보관함에 같이 보관하게 되있어 특수타일을 쓸 일이 생기면 전체를 뽑아서 찾아 써야 해서 그 점이 약간 단점으로 보일 수 있겠네요.

타일 보관함 같은 경우는 둘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쓰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4. 개인판 크기가 다릅니다. 인서트박스 오거는 개척기지를 수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개인판의 크기가 작아졌는데, 2인플시 게임 후반부에는

메가크래딧 생산량이 70,80에 다다를때도 있어서

약간 개인판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다만 생산량을 표기하는 칸이 20,30까지 추가로 표기되있어서 그점은 좋았던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