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들과 간단후기 2.25,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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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3 10:40

많은 게임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번에도 고전 위주의 5인플을 즐겼습니다. 첫플은 얼마전에 받은 왓슨앤홈즈로 끊었습니다. 야간에 하는 특성상 더 지치기전에 멧돌을 굴려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앞선 후기들에서 추천해 주신대로 시나리오2번으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이후 약스포 일 수 있습니다.) 룰북의 도움말대로 사건이 발생한곳이나 시신이 발견된곳이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구요. 시간상으로 정리되니 머리에 더 잘들어오는 느낌? 시작하자마자 시신이 발견된곳을 경찰토큰으로 가려버리고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분명 난이도 쉬움이었거든요? 근데 장소를 다 돌아다녀도 더 헷갈리는 것 같았어요 경쟁심에 제일 먼저 맞춰야지 하고 들이댔는데 하나 틀렸네요 다음사람도 돌다 지쳐서 도전! 했는데 틀렸네요 또 틀리고 다틀렸네요 다같이 해답보고 훈훈한 한판 이었습니다 모두가 승자 ^ㅗ^ 멧돌굴리기에 지쳐서 그다음으로는 암더보스! 협잡게임이라고 분명히 소개하고 들어갑니다. 5대5 쿨거래로 신망을 쌓아 하다보니 1등했네요! 요고이 대박이 터졌습니다 역시 비보드게이머들에게는 인터랙션이 쎈게 같이하는 느낌이 들고 해서 반응이 좋네요 역대 최고의 반응..역시 남잘되는거 못보는 게임이 재밌나봅니다 27일엔 픽토매니아로 출발했습니다. 역시나 드로잉게임은 최고의 파티게임인것같아요 게다가 순발력과 추리력?이 필요하니 쫄깃쫄깃합니다 처음엔 빨리그리는게 중요한줄 알았는데 빠르게 정확히 그리는게 중요하더군요 내점수가 안팔리면 그대로 감점이라... 그림그릴때 에러플을 주의하면서 했더니 4레벨에선 고통스러워하네요 ㅎㅎ 이게 인생의 맛 시타델로 마무리했습니다 다 끝날때가 되니 어떻게하는줄 알겠어서 재밌다라는 반응 이건 두판연속 돌려야 맛이있나봐요 치안판사 협박범 마법사 왕 수도원장 연금술사 항해사 육군대장으로 했더니 풍족하게 돌아가네요 영업하다보니 비보드게이머들과 할때는 고전이 역시 잘먹힌다는 느낌이 듭니다 고전들이 잘 먹히는건 첫번째는 룰이 깔끔해서 이해가 수월하다 두번째는 상대적으로 강한 인터랙션 인 것 같아요. 이 두가지가 비보드게이머에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터랙션 적은걸 좋아할 정도면 이미 보겜 디엔에이가 있지않은가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