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산본 노는 사람들] 토요 모임 후기.
안녕하세여, 산본보드게임아지트
[노는 사람들] 19.1.5 토요 모임
후기를 남겨봅니다~
언제나 주로 토요 모임만 나가는 제가
쓰는 후기입니다.
첫번 째 게임은 알티플라노+여행자 확장
알티플라노 정말 좋은 게임입니다.
게임 시간이 조금~ 길기는 하지만 재밌어요.
이번에 확장 껴서 처음 돌려 봤는데...
주변 평으로 "확장을 끼면 조금 빡빡한 느낌이
없다, 좀더 빨리 끝난다."고 알려주시더군요.
하지만 평상시랑 다른것은 잘 모르겠지만 점수..
루트는 더 다양해 졌습니다.
처음 각 종족(직업) 카드를 하나씩 받고
기초 자원과 수례를 하나 받고 시작합니다.
지역이 많이 있고요.
시장: 유리,계약서,타일 구매
마을: 수례, 저장소, 집 건설
광산: 돌,철,은
목장: 알파카,실,천??
숲:나무,카카오
호수: 물고기,배카드
이정표: 업그레이드
이렇게 구성된 지역을 랜덤으로 배치
자신의 일꾼을 통해 자원을 물물교환
형식으로 바꾸는 게 가능합니다.
여행자 확장 모듈이 생기면서, 이동하는
미플(하얀)을 만나면 여행자 마켓을 이용
이를 통해 구하지 못한 자원이나
조금 더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가는 카드를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이걸 통해 자원을 빠르게 채우는게 가능
하지만... 뒤 늦게 확장의 기능을 깨우쳐..
개굴님의 테크를 막을 수 없었네요...
캡슐 코인을 씌운 모습 정말 아름답네요,
전 처음에 알티 플라노.. 사고 원래 캡슐
코인 포함 인줄 알았습니다..
별매품이란걸 알고 부랴부랴 주문했어요.
근데 끼우는 것도 일이더군요... 많아서.
개굴님과 빵돌이님이 너무 잘해서..
망했습니다...
개굴님은 턴 하나하나 전략적으로
빵돌이님의 무한 돈 변환->은테크
돈을 휩쓸었는데......
나... 나는.... 이게임 할 수록 어렵네요.
흥미로운 점은 수례를 이용한 기본
1~3칸 이동하지만 그 이동을 위해 밥
이라는 기본 토큰이 필요하다는 점
(저처럼 저장소를 옥수루로만 채우는
어리석은 플레이는 자제를...)
(시장 타일은 중복해서 구입 불가)
이번에 정말 느낀점은 시장에서 파는
시장타일이 정말 중요합니다.
어떤 타일을 타냐를 통해 진짜 무한
루프의 전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
플레이를 통해 느꼈네요..
(원래 사람은 망해야 배우죠.. ㅜㅜ)
게임의 끝.. 길게 긴 겜이 끝났습니다.
아무런 테크를 타지 못한, 아 하나 탔네요
망테크를 탄 제가 꼴찌!!
개굴플라노...
개굴: 152점
빵돌이:128
청귤: 107
으아아아앙!! ㅋㅋㅋㅋㅋㅋ개굴님이
진짜 잘했어요!!
잠시 쉬어가는 김에 하려던 기즈모
제 최애 게임인데 이때 처음 지루함을
느꼈습니다.
사실 기즈모는 테크를 만들고, 이 테크를 이용
팡팡 터트리는 맛인데!!!
잘 터트리지 못한듯 합니다!!
제가 무섭게 lll카드를 샀습니다...
하지만 턴 종료 계산을 잘 못해서 카드
하나를 구입 못했네요 ㅜㅜ
결국 게임은
기즈모
개굴:40
청귤:38
빵돌:32
끝이 났습니다. 16개의 카드 또는
III카드 4장을 모으면 게임이 종료
이기 때문에 게임의 페이스는 빠른편.
그리고 빵돌이님이 우봉고 3D를 그리
잘하신다하셔서 해봤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우봉고,,,)
이제 제 인생에 더 이상의 우봉고는
없습니다.... 인적성 푸는 줄...
진짜 드럽게 어렵더군요... ㅜㅜㅜ
퍼알못..... 이것도 빵돌님이 맞춰준거
빵돌님이 진짜 우봉고 3D잘하시더군요.
원작자 보다 잘 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잠깐의 쉬어가는 타임에 진행한!!
미플 서커스!! 음악이 너무 좋아요!!
루미님도 동참해 함께 서커스!
미플 서커스는 ㅋㅋㅋ남 쓰러지는
맛에 하는 거죠!!
이날 빵돌님이 큰 그림 그리다....
망루트!! 계속 넘어지는 미플들에
빡쳐서!! "나 안해!!" ㅋㅋㅋㅋㅋ
루미님이 꺼내신 폴드잇......
멘탈 폴드잇 되어 버리는 게임....
이건 또 뭔 게임이래 하면서....
호기롭게 도전 !!
오오오오오오오오오
"나 안해!!!"
이 멘트가 절로 나오더군요...
공감각 능력이 필요해요....
카드를 보고 이 모양만 나오게
접어야 합니다...
위에 카드를 뽑고 카드에 뽑힌 면만 나오게
접어야하는데...
말은 룰은 20초 컷인데 게임은 .....
멘탈 바사삭... 이와중에 루미,빵돌님은
잘만 하시더군요....
게임성은 정말 신박했습니다.
살만합니다. 친척들이랑 하면 재밌을 것
같더군요.
밤 늦은 시간 마에엔진님이 방문해
서부왕국의 건축가들을 했습니다.
마에엔진님이 안해본 게임이었지만
모두 재밌다고 강력 추천!!
전형적인 일꾼 놓기를 통해 자원을
모으고, 건축(점수) 를 만드는 게임
하지만 재밌는 요소가 있네요.
여기 보이는 성(감옥) 상대방의 일꾼을
수감 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핵심 포인트는 상대방의 말을
결국 감옥 보내고 돈을 받는 건데....
이게 재미 포인트이자! 고통 포인트!! ㅜ
결국 많은 일꾼이 수감되면 페널티를 받을
위험이 높아지니까.. 이 수감자를 감옥에서
풀기 위해 놓치는 턴들이 많아요.
건축카드입니다. 빨간색은 벽돌 회색은 돌
갈색은 나무, 파랑은 유리, 노랑은 금입니다.
일정 갯수의 자원을 모으면 내가 가진 건축
카드의 건설이 가능하여 "카드 하단에 그려진
문양의 혜택을 추가적으로 받습니다."
특정 건물은 점수는 높지만 평판이 까이는등
재밌는 요소가 많더군요.
(요소가 많다= 신경쓸게 많다...)
이번이 두 번째 , 서왕건인데 다시 느꼈습니다.
키플라워보다... 점수 만들기 어려운 게임이다..
왜케 게임이 빡빡한건 아닌데 점수가... 점수가
안나와요 ㅜㅜ 제가 못하는 거겠죠..
서부왕국의 건축가들
1. 루미 :35
2. 빵돌: 28
3. 마에엔진: 29
4. 청귤: 22
담에 하면 좀 더 잘하고 싶네요!
가볍게 마지막 게임을 하기 위해
고민 고민하다.
마에엔진님이 계략과 술수를 알려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박스부터 고전의 향이 물씬!! 요즘
이런 고전겜 너무 좋아요.
1~6인까지 가능한 계략과 술수~
말 그대로 ㅋㅋ 계략이 난무했습니다.
각 카드마다 능력이 다 달라서 게임의
양상이 매턴 달라요.
또 카드가 다 다르다는 것은 그만큼
복불복인 상황도 많다는 것이지요.
각 카드의 숫자가 결국 그 카드의 능력
입니다. 숫자가 높은 카드를 많이 배팅
해야 결국 점수를 먹을 수 있지만.
각 카드의 고유의 능력에 의해 숫자가
변하거나. 상대방의 능력을 봉인하기도
합니다.
매턴의 변수가 있어서 진짜 재밌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꾸준히 많이 따긴 했는데... ㅜㅜ
막라운드에... 빵돌님이 제대로 뒤통수
플레이로 ㅋㅋ 휩쓸어가셨습니다!!
눈뜨고 당해도 재밌더라고요!!
결국 마지막 게임, 계략과 술수
1. 빵돌
2. 청귤
3. 마에엔진
빵돌님을 협잡의 대가로 인정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아지트 "노는 사람들"
모임 ㅋ함께하세요!!
산본 노는사람들 이용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