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뉴스 2010, 2016 대충 비교
안녕하세요 득구찡입니다.
얼마 전 비뉴스를 2010 버전과 2016버전을 플레이해서 간략하게 소감을 남기고자 합니다.
2010버전은 정말 숨 쉴 틈도 없이 빡빡합니다.
부족한 액션, 부족한 돈, 후반을 위해 포도 생산도 많이 해야 하고... 통 관리도 잘해야 합니다.
심지어 내 돈을 찾기 위해서 액션을 써서 은행에 가야 합니다.
2016버전은 너무나 할 수 있는게 많아서 행복하다 못해 고통스럽습니다.
풍부한 돈, 넘치는 포도밭과 와인들, 부족하지 않은 아니 오히려 살짝 남는듯한 액션까지
예를 들자면 2010은 액션으로 와인 판매, 그돈이 은행에 들어감- 액션으로 은행에 가서 돈을 찾아와야 함.
2016는 액션으로 와인 판매, 즉시 돈이 나에게 입금됨. 번거롭게 은행 따위 가지 않아도 됨.
이런 양상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한가지 게임으로 살짝 비틀었을 뿐인데 이렇게 다른 양상의 게임으로 변한다는건, 정말 비딸 선생님은 남다른 재능이 있습니다.
2010은 할 게 너무나 많은데 돈과 액션이 너무나 부족해서 고통스럽습니다.
2016년 할 수 있는게 너무나 많아서 뭘 해야할지 선택하는게 행복이자 고통입니다.
2010은 빡빡한 환경에서 한땀한땀 최선의 수를 찾는 그 고통을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016는 펠트식 포인트 셀러드를 좋아하는, 뭘해도 어느정도 점수가 보장되어 있고 많은 선택지에서 고통 없이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결론? 둘다 재밌습니다!
그치만 선택하라면 전 2010 한표
여러분의 비뉴스는 몇년인가요?
ps. 한글룰북은 https://babaamba.blogspot.com/2018/12/vinhos-delux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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