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월레스?] 막 중얼중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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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20:23

이번엔 우리 마틴횽 ㅎ 보린이 시절 aos해보고 충격적으로 좋아서 워게임류는 빼고 이것저것 구하기 쉬운 작품들을 접해봤는데.. 다 별로 ㅠㅠ 인생작 두개만 저는 좋네요 ㅎㅎ 1. 에이지 오브 스팀 불완전한 최고의 작품 ㅎ 게임의 완성을 사람이 만드는 점이 단점이랄까.. 모두가 재미있게 할수 있는 멤버들이라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ㅎ 트롤링도 가능하고 킹메이킹도 가능하고 한명 토라지면 나머지도 재미없어지고 ㅎㅎ 그래도 난 좋아~ 2. 구판 브래스 깔끔하고 재미있는 게임 ㅎ 신판이 나오기전까지 버틸만큼 잘 버텼다~ 3.티너스 트레일 땅을 파면 물만나오고.. 돈이없어 만두만 팔게되는 게임 ㅎ 즐겁게 게임은 했지만.. 뭔가 이걸 또 해야하나? 싶었다 ㅎ 그시대에는 나름 괜찮았을게임이지만 지금은 차선책이라거나 그냥 재미있는 게임이 너무나도 많다. 한번 정도 경험해보는거에 시간을 투자하는걸 아끼지 않는다면 해보셔요~ 4. 스틸 드라이버 전에 대구가서 한번밖에 안해봐 가물가물 하군요 ㅋ 경매해서 철로놓고 수익받고 하는 기본구조는 여타 철도게임과 비슷했던거 같습니다. 미약한 기능도 있었던듯하고 오래전 마틴횽의 트리프로그에서는 목제구성품 위주로 들어있었던터라 대부분 비슷비슷한 작대기와 큐브와 디스크들이.. 그땐 그게 나름 특별(?)한 느낌이었겠지만 지금은 그냥 옛날게임 느낌일것 같아요 ㅎ 워털루라는 게임은 그나마 말도있고 이쁜데 말이죠 ㅋㅋ 아무튼 이 게임은 그때는 마틴이라면 오오~ 하던 때라 하고 싶었었는데 티투알보다는 쬠 어렵겠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은.. 또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ㅎ 5. 오토모빌 구작 중 그나마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ㅎ 실존인물들이 케릭터로 나오며 테마와 게임이 잘 맞아떨어져서 웰메이드된 것이었죠.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생각에 맞게 딱딱 되고 더 좋은 자동차로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야 다른 회사보다 잘나가게 됩니다. 시간에 흐름에 따라 부루마블처럼 돌려놓은건 나중에 쉽스에서도 나오죠 ㅎ 6.웬즈데일로 가는 마지막 기차 오 마이 아이즈 할만한 폐인지 심장인지 같은 보드판이 특징입니다 ㅎ 지금까지 자신의 기차게임들을 또 적절하게 융합 재창조 해내서 깔끔하게 뽑아 내셨습니다 ㅎ 아주 괜찮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핵구린 일러스트로 인해 까이고 까여서.. 가장 아쉬운 작품. 나중에 뉘른베르크 행 첫 기차로 재 탄생되지만 그거도 일러가 보드는 나아지지 않아서.. 안타깝 더 더 이쁘고 구성을 좀 더 잘해서 룰은 쬐끔만 손봐서 재출시한다면 인기가 있을것 같아요 ㅎ 턴오더 싸움이나 선점 같은거 참 재미있잖아요~ 7. 스팀 위에 AOS를 이글그리폰에 빼았기고 억울함에 만들어내신건지 그냥 본인생각에 좀더 다듬어야겠다고 생각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좀 더 라이트해진 에이지 오브 스팀 입니다 ㅋ 사실 크게 바뀐것은 없지만.. 주식발행을 하지 않고 경매를 하지 않고 번호표가 적혀있는 기능타일을 선부터 골라간다는 부분, 도시화와 자원부분이 바뀌었습니다. 이것 많으로도 자금줄이 자유롭고 자원도 풍족해져서 빡빡함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살아남느냐 보다 누가 6링크를 많이 뽑아먹느냐?가 메인이 되죠 ㅎ 바론확장을 끼면 준 18xx시리즈가 되는데 게임 양상이 달라지긴 하지만.. 재미가 확~ 늘어나는 느낌은 없습니다. 기타 다른 맵확장들도 aos의 확장들처럼 조금의 변화가 게임양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확장도 아니었네요 ㅎ 아무튼 이 게임도 나름의 맛이 있습니다 ㅎ 다팔고 이젠 혼자 어플로만 즐기고 있네요~ 8.뭉하 인베이더스 쿨스텁인가 민마인가 10달러에 팔아서 샀었는데 해보지는 못했네요 ㅎ 취향에 맞지 않았을거 같아요 ㅋ 뚜까뚜까 하는거라던데 9. 구판 런던 런던 재건을 하며 빈곤과의 사투. 템즈강 위아래로 건물 지으며 지하철도 짓고 카드덱을 깔며 빌딩하는 게임. 한정판도 목재 건물이 더 있을뿐 ㅎ 구판은 구판이다~ 10. P.I. (사설탐정) 추리게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정말 그냥 그 어릴때 하던 야구게임이에요 ㅎ 원스트라잌 투볼! 찍신이 오면 첫라운드에도 쓰리스트라이크가 나올수도 있는.. 그럼 좀 어이없긴합니다 ㅋ 그래도 가벼운룰에 나름 쪼는 맛도 있어서 초심자와 하기에 클루보다 좋습니다 ㅎ 11. 쉽스 이게임도 왜 이렇게 떨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쓰레기는 아닌데 ㅠㅜ 비운의 작품. 룰북이 좀 구려서 그런가? 오토모빌처럼 빙~ 둘러놓고 배의 발전을 추구합니다. 덕분에(?) 아주싸게 사서 잼나게 했습니다~ 애러플할 여지가 좀 있으니 룰북을 읽고 긴가민가 하는것은 따로 찾아보셔야 할거에요 12. 비아 네뷸라 갑자기 엄청 이쁘게 나와서 오오~ 마틴이? 해서 기대하며 샀는데 너무 쉬워서 아쉬웠던 게임입니다 ㅎ 게임은 aos류 기차게임을 케쥬얼하게 바꿔놓았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깔끔해졌고 요즘게임다워졌어요~ 카드빨 점수방식에 불만을 느끼신분들도 더러 계셨고 중독성(?)이 좀 줄어들어서 리플레이가 되지 않았던거 같네요 13. 신판 런던 아주아주 이쁘게 다시 돌아왔죠 ㅎ 보드를 없에고 카드 몇장으로 바꾼것은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오래되었는데 카드기능도 좀 바꾸고 종류를 조금 더 늘렸어도 좋았겠지만 어디까지나 개인 의견이고 ㅎ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변화였습니다~ 14. 브래스 랭커셔 & 버밍엄 완전히 마틴의 것으로 돌아온 브래스. 원래도 깔끔했지만 몇개있던 잡티마저 다 것어내고 완벽해졌다 ㅎㅎ 스핀오프버젼은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저는 아주 긍정적으로 봅니다 ㅎ 같은 게임을 이렇게도 낼수가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냥 라면만 끓여먹다가 파송송계란탁 한걸 처음 먹어본 느낌이랄까? 타일 정리가 안되는건 어찌 못한게 좀 아쉬다고 할까요? ㅎㅎ 15. 기타 워게임류 제가 해볼일은 전혀 없지만 엄청 많이 만들어내셨습니다ㅎ 테마의 흐름에 따라 찰떡궁합으로 잘 만드신다고 합니다ㅋ 쓰다보니 재미있네요 ㅋㅋ 아직 많이 남았는데.. 틈날때마나 올려보겠습니다~ 게임들이 기본적으로 오래되다보니 2판 3판 찍어내던것도 있고 구할수 없는것도 있습니다. aos가 나왔으면.. 했는데 너무 깔끔해져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아쉽습니다 ㅠㅜ 그래도 사긴하겠지만요 ㅋㅋ 한때 외국 사이트들에서 창고대방출 같은걸로 정식확장 및 베지어 확장들을 대량 뿌린적이있는데 대부분 5달러~10달러정도 그때 그냥 다 사둘껄.. 하는 후회를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