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4 보드게임 소모임
당일날 갑자기 소규모로 모여서 게임을 진행하게 되어 3명이서 게임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내가 사놓고 해보지 못한 게임을 돌려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과감하게 아티팩트 주식회사를 해보기로 했다.
기존에 룰북을 봤었지만 막상 설명하려고 하니 좀 버벅대는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하다보니 스무스하게 진행된것 같다.
기존의 일꾼 놓기 게임들처럼 주사위가 일꾼이 되어서 눈금을 기준으로 하급이나 고급 일꾼으로 결정되는 방식이였다.
주사위 눈이 낮게 나오면 급격하게 할것이 적어지는게 단점이기도 하고(물론 보정가능한 효과카드가 있지만..)
선을 잡는 사람이 좀 많이 유리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후순위가 될수록 여러가지로 불리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물론 첫 플레이여서 그런지 눈에 보이는 단조로운 테크트리를 타기는 했지만 최종 점수를 올리는 방법에 있어서는
몇가지 공략법 더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테스트플레이를 진행해봐야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것 같지만
게임 자체는 일반 일꾼 놓기 게임보다는 단순하고 여러번 플러이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 게임은 다이스포지라는 게임으로 정말 주사위를 개조하는 게임이였다.
게임명과 게임이 아주 잘 맞는 게임중 하나인것 같다
이름에 맞게 자원을 얻어서 주사위를 개조해 더 좋은 자원이나 점수가 나오는 주사위로 만들거나 자원을 이용해 효과 카드들을 구매 및 사용함으로
승점을 얻고 효과들을 이용해 남들보다 더 유리하게 자원을 먹는 게임이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에러플이 있어서 우리가 쓸수 있는 주사위의 삼분의일 정도의 양만 가지고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최종 점수를 50점 넘게 획득하는 쥐어짜는 플레이를 했다...
다이스포지는 주사위를 개조하는 독특한 맛이 있는것 같다.
에러플 없이 플레이하면 쪼달리는 자원 압박에서 벗어나 좀더 다양한 승점 공략법이 나올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