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3 보드게임 소모임
오늘은 단촐하게 2인으로 모여서 모임을 진행 했다.
다행히 약간 무거우면서 할만한 2인 게임들이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 게임은 세븐원더스 듀얼+ 판테온 확장까지 추가해서 진행 했다.
이번에도 늘 그렇듯이 재미있는 게임이라 그런지 집중해서 다른 게임 세팅전까지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했다... 그만큼 꿀잼
기존 세븐원더스 여러판과 리더스 확장까지 추가해 플레이 해본건 한판 뿐이지만 세븐원더스 듀얼이 뭔가 익숙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 과학승리나 전쟁승리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러한 승리방법이 게임을 끝내기만 할뿐
점수 계산으로 승자를 가리는줄 알고 점수를 얻으려 게임을 길게 이어갔다.
초반에 점수 카드를 못먹어서 신전(판테온)카드와 점수카드를 후반에 먹으려고 했더니 마지막에 10점 넘는 점수차로 이겼다.
아쉽지만 사진은 다음기회로...
2번째 게임으로는 시즌즈를 플레이 했다.
두명 다 처음으로 플레이 하는거라 세팅 및 룰 정리에 많은 시간을 썼다. 물론 하면서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일부 에러플이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엔 점수 크리스탈을 안먹어서 20~30점 정도 차이가 나면서 밀렸었는데 마지막에 카드등록을 추가로 다 하면서 나름의 효율을 발휘해 깔끔하게 자원을 다
쓰면서 게임을 마쳤다.
결과적으로 이것도 10점 정도 차이를 벌리면서 200점 초반대로 게임을 이겼다.
룰과 진행하는 법을 연구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어서 바로 3번째 게임으로 넘어갔다.
3번째 게임은 위대한 로렌초+ 확장판을 진행했다.
로렌초는 많이 들어봤지만 나는 처음해보는 게임이라 모든 일꾼 놓기 게임들과 같이 처음할 때는 질것을 예상했다.
처음하는 것이라 그런지 운영하면서 효율을 뽑아내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경험자 앞에선 모든 것이 무력했다...
위대한 로렌초를 하면서 느낀건 한 두판은 더 돌려야 최소한의 운영에 대한 감을 잡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로렌초는 패배했지만 전체적으로는 2:1이니 이긴거로?
오랜만에 나름 전략다운 전략게임을 진행하고 아주 괜찮은 2인용 게임을 발견해서 아주 즐거운 모임이 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