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5월 한 달간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Board and Dice : 보이스 운영진 입니다!
후기는 오랜만에 인사 드리지만 매주 모임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몰아서 올리는 후기라 한 번했던 게임 후기는 짧게 짧게 넘어가겠습니다.
1. 18AL
18 시리즈의 임문이라고 하시기에 한 번플레이 해봤습니다
AOS와는 비슷 할 줄알았는데 완전 다른 게임이더군요.
AOS와 비교해서 기차를 연결 시키는 거보다 경영이 더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았습니다.
플레이는 부도 직전의 회사를 넘기는 척 살려서 2개 회사를 독점으로 굴려보고 싶었는데...
너무 꼬아서 플레이 한 것 같은 느낌이라 혼자 망하고 게임 끝났습니다ㅋㅋ 부도 직전인 회사 걍 넘길껄 그랬네요
초플이지만 빠른 플레이어들이 모여서 그런지 설명 포함 3인 3시간 30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2. 북해의 침략자들
간단한 일꾼 놓기 (빼기...) 게임입니다.
가벼운 맛에 하기는 좋은데 확장을 껴서 해보고 싶네요
하지만 확장이 가성비가 너무 안 좋아서 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ㅠ
3.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 소설 원작인 게임입니다.
탑 시크릿 스파이 상위 호환 쯤 된다고 생각됩니다.
남들 모르게 자신의 수도사를 비밀리에 혐의가 가장 작게 만드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놀랐던건 이게 스테판 펠트 작품이라는거...
4. 스탁파일 + 확장
비트코인과 함께 떡상 떡락을 함께했던 주식 게임입니다.
주식게임인 만큼 한정된 정보로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전략게임 보다는 전략성이 있는 파티게임이라 생각됩니다.
보드게임 입문자들과도 재미있게 할 수있는 게임이라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5. 위대한 로렌초 + 확장
5월를 함께한 로렌초와 확장입니다.
재미 있고 좋은 게임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모임원들 이야기로는 에러플 할 요소가 너무 많다고....
실제로 아이콘도 불친절하고 제가 5판 정도 할 때마다 에러플이 항상 하나씩 있더군요.
Q&A글이 있던데 계속해서 참고하며 해야 겠습니다.
6. 팩토리 펀
팩토리오라는 게임 아시나요?
팩토리펀은 팩토리오라는 게임과 비슷하게 자원을 기계에 연결해서 공장을 효율적으로 돌리는 게임 입니다
절때 연결 할 수 없을 것 같은 기계를 어떻게든 연결 시켰을 때 쾌감은 엄청납니다만...
옛날 게임이라 그런지 점수 계산하는 방법이 너무 복잡하네요ㅠ
일반 기계를 설치할 때는 되는데 새로운 기계를 설치하려 이리저리 하다보면 원래 모양이 기억이 안나서...
그렇지만 취향에만 맞다면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7. 인덜전스
트릭 테이킹 게임 인덜전스 입니다.
특수카드가 없이 진행되는 트릭 테이킹인데 라운드 마다 점수를 받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선플레이어가 3가지 점수 계산 방법 중 자신의 카드에 유리한 한 가지 룰을 적용시켜 해당 라운드가 진행됩니다.
3인 최적의 트릭 테이킹에 보틀임프, 6인에 스컬킹, 6인 이상 후지 플레쉬 느낌이라면 4인은 이 게임을 포함해서 여러 게임이 비슷한 느낌입니다.
캐피탈 럭스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8. 푸드 체인 거물
지난 번에 이어 한 번 더 플레이가 되었습니다.
돈 계산하는 점이 귀찮고 헷갈리고, 운 요소가 없는 청정수와 고인물의 격차가 큰 실력게임이긴 하지만
긱웨이트가 그렇게 높은 이유를 모르겠네요. 룰 자체는 쉬워요
8. 세븐 원더스 : 대결
다른 모임에서는 많이 돌아가는 것 같은 세븐 듀얼스 지만... 저희 모임에서는 거의 돌아가지 않습니다ㅠ
저도 처음으로 돌려봤습니다.
2인 전략 게임 중에 좋은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모든 보드 게이머들께서 가지고 있지만 저희 모임원들도 게임 결정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침 보드게임 카페에 게임 리스트 옆에 넘버가 다 붙어 있길래
하루는 랜덤 숫자뽑기 어플을 이용해서 뽑은 숫자의 보드게임을 진행했네요 ㅋㅋㅋㅋ
꿀잼이었길래 다음번에도 이용할 생각입니다.
9. 레오
다행히 이 게임을 아는 사람이 있어 뽑힌 번호로 바로 돌렸습니다.
자신이 가진 카드를 이용해서 앞으로 한 칸씩 전진하며 시간안에 도착해야 하는데 나온 칸의 숫자와 자신이 낸 카드의 색이 같으면 시간이 안갑니다.
레오 머리가 다 자라기 전에 기억을 되짚으며 미용실에 도착해야 하는 게임인데
2트 만에 머리를 깍으러 갈 수 있어서 무사히 게임을 끝냈네요.
10. 스트림스
나온 숫자를 정해진 칸에 적어 최대한 오름차순으로 많이 적어야 하는 스트림스입니다.
퀸토와 비슷한데 엠티가서 많은 사람들이 하면 좋은 게임이네요.
11. 인지니어스
타일을 놓으며 각 모양별로 점수를 가는데 자신의 모양중 점수가 가장 낮은게 자신의 점수가 되는 인지니어스입니다.
라티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인지니어스를 조금 더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12. 우봉고 3D
저녁 식사 중 가장 어려운 게임 이야기 도중 나온 우봉고 3D입니다.
테트리스 처럼 모든칸을 딱 맞게 조합해서 만들면 되는데....
어렵습니다... 2D 우봉고는 낫던데....3D는...제 인생에 가장 어려웠던 게임이었던 도블과 겨뤄도 될 정도 였습니다.
이 날 이후 '해봤던 게임중 가장 어려웠던 게임이 뭐냐' 라고 누가 묻는다면
도블과 우봉고 3D 둘 중에 엄청난 고민 할 것같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 달에는 서버비아, 발레리아 카드킹덤스, 리스보아, 빌리지, 르아브르, 슈티헤른, 워터딥의 군주, 스플렌더 확장, 아줄, 오딘을 위하여,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갤러리스트, 도미니언, 포세일, 킹도미노, 촐킨, 사그라다, 더 마인드, 카르카손, 카나가와 등이 돌아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이스 소개를!
저희 모임은 매주 일요일, 노량진 '보드게임하자'에서 주로 전략 게임을 진행하고 있어요~
종종 금요일 전략밤샘모임도 진행하고 있어요!
하드한 게임도 좋아하지만 풋풋한 신입분들을 하드한 게임에 입문시키는 것을 더 좋아한답니다.
비슷한 게임 취향을 가진 분들을 환영합니다~
보이스는 소모임 어플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http://open.friendscube.com/g/64ef6682-ef10-11e4-8a77-22000a7f84b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