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 오거나이저 후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가이아에 관심이가서 구매하던 찰나에 짱토르님의 오거나이저 제작글을 보게되었고
이제 게임을 게임답게(?) 들고 다녀보잔 생각에 오거나이저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아직 못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허세병.........때문에 오거나이저의 위용을 자랑하고 싶어서
계속 밀봉상태로 두었었습니다ㅜㅜ
배송을 받고 박스를 개봉했을때의 사진입니다 성질이 급해서 뽁뽁이들을 걷어 내고 사진을 찍었는데요;;; 토르 망치로 내려쳐도 안부셔질만큼
쿠션 빵빵하게 뽁뽁이들이 철저히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배송중 파손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신것 같은데 저정도면 근심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우선은 뿔뿔히 흩어져서 제 역할을 못하던 오거나이저들의 합체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짱토르님 블로그에 들어가서 조립 사진보고 따라 맞췄습니다
우선은 보드판 펀칭을 하고 비슷해보이는 아이들끼리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네.......... 안그래도 어지러운 방인데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거나이저에 정착했을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꺼이 전쟁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혁명에는 희생이 따르는 법이니까요 큭큭큭(죄송합니다 중2병이라는 불치의 병이 가끔씩 재발합니다ㅡㅡ;;;)
나중에 2층침대를 쓰게될 마커들입니다
마커의 배치도 짱토르님 블로그 그대로 했습니다
전 따라쟁이라서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아직 플레이 경험이 없어서 정확한 명칭을 모르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얘네는 1층침대를 쓸 마커들입니다
조금 자신감이 생겨서 모양 보고 잘 찾아 넣는중입니다
이건 따라하지 않았습니다(궁서체)
1층과 2층을 합체한 모습입니다 이제 뭔가 정리되어 간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거 넣을때 부끄럽지만 사진보고도 조금 헷갈렸습니다
그리고 시작 마커가 들어있는 저위치 조심하셔야할것 같습니다 분리해서 넣었는데
큰 마커는 문제가 없었는데 작은 받침마커를 큰 마커있는곳에 같이 넣었더니
바닥에 끼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ㅠㅠ
큰마커 넣은 위치말고 ㄴ 꺾이는 긴 곳에 넣으시는게 안전할것 같습니다
아니면 다른 마커 빈공간에 넣으셔두 되구요
색상별로 각 상자에 분류해서 담아 놓은 모습입니다
남는 하나에는 나머지 토큰과 초록색 큐브를 담았구요
종족 상자에는 초기 세팅하는 자원 마커와 보라색토큰을 같이 넣어놨습니다
룰북을 보고 약사가 약을 넣듯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분류해서 넣었습니다
저 상자내용물을 붓고 각자 세팅을 하고 남는건 다시 상자에 넣어서 플레이한다는
생각으로 저렇게 해보았습니다
이제 뚜껑을 닫고 종족 보드판과 큰 보드판(죄송합니다;;;;;;; 명칭이 아직 머리에 안 박히네요)을 넣은 모습입니다
마지막 마무리로 남은 룰북과 행성판을 넣은 모습입니다
공교롭게도 뚜껑 덮은 사진을 안찍었다는걸 마지막에 와서야 깨달았습니다
정리 다했다는 기쁨에 들떠서...... 저 상태로 뚜껑은 바닥까지 완벽히 덮힙니다
그리고 매번 지퍼백이나 플라스틱통 열고 닫는 수고로움도 사라졌을거구요
뭣보다 편차없이 정확하게 박스안에 자리잡아 합체를 완료한 오거나이저를 보고 있노라면
제작하신 짱토르님이 신경을 많이 쓰셨다는게 느껴집니다 좋은 물건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름 이번 가이아 오거나이저에 대해 정보전달을 하려고 후기를 쓰게 되었는데 만족스러우실지 걱정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하는 결과물이 나와 기분이 좋네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