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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스 ( Bra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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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에대한 몰입도, 전략성, 밸런스, 시스템의 적절한 적용 등. 몇가지 잔룰이 존재하는데, 그걸 뛰어넘는 월등한 재미, 게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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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 Kory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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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박한 시스템에, 굉장히 잘 짜여진 밸런싱. 플레이어는 매 선택의 순간마다 유의미한 선택을 하기위해 고민을 해야하고, 그러한 선택들은 기존에 해왔던 누적된 플레이어의 성과에 의해 다른 적용을 받음. 상황을 뒤집기위해 머리를 굴려야하고, 자신의 핸드에 들어온 카드에의해 통제를 받는 플레이스타일은 지루할 틈이없다. 매번 모든 카드들을 다 셔플해서 나눠줘야한다는 압도적인 번거로움은 무시할수없는 단점이긴 하다만, 그래도 매우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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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넌트 스피시즈 ( Dominant Speci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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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치않은 테마를 제대로 보드판위에 녹여낸 게임. 이벤트들이 너무 극심한 영향을 미쳐서, 거의 운빨게임수준이긴 하지만, 그조차도 어느정도는 통제가능하며, 더군다나 테마에대한 당위성이 있으므로 넘어갈만함. 2중영향력이 머리는 엄청 아프지만, 굉장히 재미있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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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뉴스 ( Vinh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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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카니즘끼리의 개연성이 충분하고, 테마와도 잘 맞다. 점수루트가 다양하긴 하지만 전부다 당위적이다. 갤러리스트에 비해 훨씬 아귀가 잘 맞지만, 약간 심심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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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모빌 ( Automobi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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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인한정으로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밸런싱이 잘맞는 전략게임. 실제 인물/모델들이 나오는지라 몰입도 훨씬 잘되고, 불완전한 수요예측역시 이 게임의 백미.
단 4인 이하로는.. 게임이 전반적으로 헐거워진다. 이에대해 아무런 대비책이 없다는건 큰 문제라고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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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 그리드 ( Power Gri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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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산기가 필수이고, 잔룰이 너무 많고, 그외에 루트 계산할때는 무슨 퍼즐게임하는기분이 들긴 하는데... 수요와 공급에의한 시장변화가 극적으로 나타나는 경제현상을 게임으로 재현했을뿐 아니라, 수익예측을 통한 불꽃튀는 경매까지. 전부다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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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AL ( 18A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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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게임은 결국 퍼즐게임이 된다. 다만, 주식장난질이 게임 내내 긴장감을 유지시켜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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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모디얼 스프 ( Primordial Sou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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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길다. 인터액션이 좀 직접적이고 쌔다. 그거빼면 사실 완벽한 게임이 아닐까 싶음. 처절한 원생동물들의 생존현장, 살기위해 진화를 하지만, 자외선 때문에 조립로봇마냥 완전체는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효율적인 진화의 다양한 형태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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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틀 임프 ( The Bottle Im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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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리병을 가져오면서 추가 점수를 획득하느냐 여부, 어떻게 남에게 호리병을 먹일것인가를 계산하는 수읽기, 세개뿐인 수트를 이용한 눈치싸움 등. 단순한 룰로 이토록 많은 생각을 안겨주는 트릭테이킹이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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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작 ( Mahjo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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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곧 마작이다. 복잡한 규칙들과 선택의 다양성, 전략적 깊이는 물론, 심지어 그 특유의 운빨과 부조리함까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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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스 데 마요 ( 2 de May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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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낙 옛날에 했고, 딱 한판했던 게임이지만... 1:1 비대칭전략게임중에 단연 최고였다. 많지않은 카드에 담겨진 깊이있는 심리전.
화이트채플의 명백한 상위호환. 테마에대한 몰입도도 그렇고, '형사가 필요없'기때문에 둘 다 서로 눈치를 봐야한다는 점도 그렇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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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그리스 앤 유프라테스 ( Tigris & Euphra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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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에 대한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다. 시스템은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경이롭다. 다만 타일빨을 심하게 탄다는것과, '4각형 타일'이 요즘에는 많이 촌스럽다는 치명적인 단점들이 존재함. 개인적으로는 '6각형 타일'모양으로 바꿔서 리메이크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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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소사이어티 ( High Socie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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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간단한 구성물과 규칙으로, 이토록 심오한 게임을 만들어내다니. 한턴 한턴이 항상 고뇌에 연속이고, 그 와중에 불확실성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그 몰입도는 다른 어떤 경매게임보다도 훨씬 뛰어나고, 훨씬 깔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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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원더스 대결: 판테온 ( 7 Wonders Duel: Panthe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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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원더스 듀얼은 그자체로 완성된 아주 깔끔한 2인게임이었다. 판테온은 기존의 '깔끔함'을 약간 덜어내고, 그 자리를 엄청난 '다채로운 변수'들로 채워넣었다. 결과적으로 훨씬 전략성이 높아졌고, 리플레이성이 늘어났으며, 한 수 한 수 긴장감이 넘치게 되었다.
그리고 너무 게임이 수읽기게임 그 자체로만 변질된감도 없지않아 있다. 오리지날 버젼은 점수가 기본에, 과학과 전투승리가 '특별한 상황'이었다면, 확장이 되면서 이제 점수로 게임이 끝나는걸 경험한적이 없다. 솔직히 좀 피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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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컨 ( Lincol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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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게임인데 가벼워서 심리적 부담감이 덜함.
그리고 북부군의 리셔플횟수가 곧 페이즈인데, 그 페이즈마다 목표가 명확해서 당장의 긴장감도 충분하면서, 당연히 장기적인 플랜도 고려를 해야함.
특히 '후퇴'를 하면서 시간을 끈다는 요소가 흥미롭고, 후퇴를 했을때 배수의 진을 쳐야하는 특정 지역들로 인해 전략성이 배로 뛴다는 느낌. 토끼굴로 적군을 몰아넣은다음 몰살시키는 맛이 있다.
플레이어당 2액션인데, 액션마다 카드를 쓴다는것 때문에 매우 직관적임.(결국 카드 두장을 쓴다는 뜻이므로) 게다가 그 카드들의 사용방법도 다양하고, 다른 카드를 버려야함에 따라 기회비용이 생기는 카드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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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 투 ... ( Welcome 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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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롤앤 라이트 게임. 제한된 선택지 내에서 선택과 집중이 요구되고, 위험을 얼마나 떠안을건지도 고민해야하고, 그와중에 만들어지는 부동산들에 대한 성취감은 덤.
테마도 은근히 살아있는것같아서 더욱 좋음. 다만 카드가 너무 심하게 많다는 느낌. 정말 주사위보다 너저분한 카드들이 더 좋은 방법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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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지 사기 ( Ponzi Schem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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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적인 테마와 재미. 입도 털면서, 머리도 엄청 쓰면서, 그와중에 운도 필요하고, 하여간 이건 게임으로써 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다 주는 게임이였다. 다만 '신선함'이 떨어지고 나면, 정작 깊은 게임은 아니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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