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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작 ( Mahjo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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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생각 없이 게임을 하고 싶을 때 하기 좋은 게임.
그럼에도 게임 자체의 깊이감도 높고, 리치를 걸어놓고 남들 쏘는 맛도 좋으며, 동시에 누군가 리치를 걸었을 때 쏘이지 않기 위해 안전패를 내거나 함께 싸우거나 등등의 선택지가 많은 것도 매력적.
게임 매커니즘 자체는 대단히 단순하지만, "족보"의 ㅈㄹ 맞음 덕분에 쉬이 전파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3인 마작이라는 변형된 룰도 있지만, 4인일 때 게임의 재미가 베스트라는 점이 아쉽지만...
그 모든 단점을 싸먹을만큼 재미 하나는 확실함.
고정적으로 하는 멤버들과 함께 점수까지 기록하면서 게임을 하면 이만큼 즐거운 스포츠도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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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 버밍엄  ( Brass: Birmingha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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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 게임의 정점에 있는 게임이라 생각함. 억지스러운 인터액션도 없고, 카드운빨마저도 전략으로서 받아들이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갖고 있는 게임. 그 운빨마저도 Scout 액션을 통해 미래를 미리 대비할 수도 있음. 게다가 턴오더 경쟁이 꽤 치열하다보니 마냥 점수만 내려고 해서는 턴오더가 지속적으로 밀려 게임을 망칠 확률이 높음. 그렇다보니 상대방의 플레이에 따라 내 플레이는 시시각각 변해야 한다는 점에서, 게임위에 펼쳐지는 모든 일들이 살아 숨쉬는 유기체처럼 느껴질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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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아 프로젝트 ( Gaia Projec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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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도해도 질리지 않음. 종족의 조합, 상대방의 플레이, 그리고 깔리는 기술 타일의 위치, 종료 미션 등에 따라서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플레이 경험을 만들 수 있는 게임. 다만 룰 설명할 양이 많아서 신규 멤버랑 할 때마다 조금은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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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룸헤이븐 ( Gloomhav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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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PG를 하는 느낌의 게임. 1~4인이 모두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4인플이 베스트! 고정파티와 오랜시간 플레이를 해야하는 것이 치명적 단점. 시나리오 1~3개만으로는 재미를 느끼기가 무척 힘듦. 4인플로 최소한 3~4렙까지는 가면 그 뽕맛을 잊기 힘듦. 재미있어지는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한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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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지 나이트 ( Mage Knigh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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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무언가 바뀌는 것이 없는 기본판만 해도, 매 게임마다 색다른 양상이 펼쳐짐.
맵의 순서가 바뀌는 것도 아닐진데 할 때마다 재미있기도 힘든데 왜케 재미있는지 모르겠음.
솔리테어도 가능해서, 집에서 솔플하기에도 최적의 게임이라고 봄.
다만, 게임 자체가 자리를 엄청 많이 먹는 편이며... 룰북이 정말 난장판이며, 원하는 룰의 설명을 찾는 것도 힘든 편임.
게다가 잔룰도 정말 엄청나게 많아서 완벽하게 플레이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게임임. 룰 마스터가 꼭 1명은 있어야 함. 그렇지 않으면 게임이 대단히 질질 끌림.
이런 단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의 장점이 다른 모든 것을 쌈싸먹음. 무엇보다 재미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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