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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룸헤이븐 ( Gloomhav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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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마자 우리 아이들 최애겜으로 등극. 유일한 단점이라면... 다른 보드게임을 쳐다도 안본다는것... 벌써 3개월째 주말마다 계속 이것만 하는 것도 모자라, 틈만나면 현재 캐릭터와 은퇴 후 새로만들 캐릭터 능력을 연구한다. 아마도 반년간은 꼼짝없이 이것만 돌릴 것 같다. 다행인 건 나도 너무 재밌다는 것.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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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 포 더 갤럭시 ( Roll for the Galax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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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포갤처럼 둘째와는 잘 돌리는데 와이프와 딸에게는 영업이 안되고 있는 게임. 이 재밌는걸 2인플로만 돌려야 하다니 안타깝다... 하지만 다행히도 레포갤보다는 직관적이라 언젠가는 4인플로 돌려볼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은 가지고 있다. 엠비션 확장을 언젠가는 끼우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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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델 ( Everde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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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타의 관문과 테라포밍마스의 딱 중간 정도의 포지션이라 이미 초급단계를 지나간 가족들과 같이 하기에 괜찮았다. 약간은 모자라다 느껴지는 15장 제한의 덱빌딩과 콤보요소가 내내 생각할 거리를 주어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다. 수려한 디자인에 이쁜 컴포는 덤. 몇 개월 전에 한창 돌리다가 또 한동안 안하길래 이렇게 지나가는 게임일 줄 알았는데, 요새 집에 와보면 와이프랑 애들이 매일같이 하는 걸 보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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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딘을 위하여 ( A Feast for Od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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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우베작품들이 고가여서 유일하게 아그리콜라 신판만 구매해서 플레이했었는데, 종합선물세트라는 말을 듣고 큰맘먹고 지름. 가족과 첫플에서 영업성공! 물론 첫플에서 다들 헤매이는 바람에 기다리는 지루함이 있었지만, 첫플은 내가 일부러 룰마로 빠지면서 3인플로 돌려 영업성공! 해보면 생각보다 룰이 간단해서 2~3회플부터는 다들 속도감있게 플레이했다. 3회플 후 느낀 이 게임의 특징은... 2시간 넘게 걸리는 게임이라 하루 1번밖에 못하지만 그 2시간 넘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는 것이다. 다양한 루트에 의한 다양한 전략에 리플레이성도 훌륭하고 게임내내 할 게 많아서 지루함을 느낄 틈도 없었다. 이 게임은 평생소장할 게임 중 첫번째에 들어갈 것 같다. 본판만으로도 이미 재밌지만 밸런스가 특정 전략에 치우친만큼, 확장으로 빨리 메꾸고 싶다! 제발 확장 재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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