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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즈모 ( Gizm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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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포가 빠르고 엔진 빌딩의 재미가 강력하지만 인터렉션 요소가 전혀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같이 게임을 한다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장단점이 확실한 듯. 한 판 하고나면 뒤늦게 이런저런 조합들이 자꾸 생각이 나서 리플레이성은 좋은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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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 오브 호러 ( City of Horro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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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판인 몰 오브 호러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빠르게 끝난다. 몰 오브 호러와 마찬가지로 협잡 요소가 강한 파티 게임. 캐릭터 풀이 늘고 각자 능력이 생기면서 파티성이 더 짙어진 일종의 개선판이다. 딱 봐도 분위기가 살던 좀비 피규어가 종이말로 대체된 건 많이 아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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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닉 스테이션 ( Panic Sta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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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감염자의 실력에 따라 게임의 재미가 크게 갈린다. 마지막까지 감염되지 않고 스캔을 떠봤을 때 느껴지던 소름이 아직까지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스릴 넘치는 테마와 긴장감 있는 플레이 방식이 독특한 재미를 주는 좋은 협력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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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 오브 크라운 ( Heart of Crow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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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니언에 일본식 일러스트와 개량된 승리 방식을 더한 덱 빌딩 게임. 공주를 옹립해 지지한다는 테마가 잘 살아 있어서 금방 몰입하게 된다. 4인보다는 2~3인이 베스트. 도미니언을 질리도록 했지만 색다른 재미가 있더라. 근데 이거 확장이나 추가 키트로 패치하지 않고 리메이크한 2판을 다시 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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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언즈 엔드 ( Aeon"s E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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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전더리 인카운터 시리즈에 이어서 덱빌딩은 경쟁보다 협력에 더 잘 어울리는 시스템이라는 걸 새삼 다시 느끼게 해준 게임. 1인플이 다인플 못지않게 재밌다. 기본적인 룰은 어렵지 않지만 챙겨야 할 요소가 많아서 진행이 번잡스러운 게 단점. 세팅/정리의 귀찮음은 모든 덱빌딩 게임이 그렇듯 덱박스로 어느 정도 극복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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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케이프 룸: 미니 ( Escape Room: The Game – 2 Player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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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이 진행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스토리는 적당히 몰입되는 수준이고 퍼즐은 머리 맞대고 풀기 딱 좋다. 서로 다른 생각의 조각을 모아서 해답에 다가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방 탈출 장르에서 기대하는 방향을 제대로 충족시켜주는 좋은 게임. 단점은 모든 레거시가 그렇듯 1회용이라는 거. 그러나 이 게임은 그 단점조차 저렴한 가격으로 커버한다. 만원 대에 구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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