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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컴호러: 카드게임, 첫 번째 확장 사이클 던위치 레거시의 첫 번째 미소스(신화)팩.

여러가지 면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게임이다.
아컴호러의 확장에서도 확장시나리오이기 때문이다.

원작 소설을 읽어본 분들에게 가장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에피소드 중 하나인 던위치 호러와 평행세계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차근차근 잘 밟아가면서도 플레이어가 실제 던위치 호러를 조사하기 위한 조사자가 된 것 같은 분위기를 잘 살렸다.

다양한 분기점과 그 분기점 내에서의 이야기가 어떻게 풀어질 것인가를 보여주기 위한 단계로 좋은 신화팩.

원작소설에서 미스캐토닉 박물관이 갖는 의미를 떠올려보면, 체험하는 맛이 잔잔하게 깔려있다.

7.30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