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보드라이프

2015-12-05

테플 겸 첫플. 오류플 없이 깔끔하게 진행한 것 같다. 게임의 진행이 그리 어렵지 않고 주식하는 맛이 살짝 난다.

겨우 한 판 해본 바로는 사는 것보단 파는 때가 중요한 것 같고, 부도가 날 것 같은 회사는 일부러 부도가 나게 하여

견제를 하는 것도 좋은 수단인 것 같다.

게임은 잘 만들어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진행이 좋고 덕분에 첫 인상이 좋다. 재미도 있고.

다음 플레이는 게임 판의 뒷면에다 경영자 카드까지 넣고 해봐야지. 진정한 재미는 그때부터라니, 기대 된다.

2015-12-06

역시 입소문이 돈 게임이라 그런지 게임성은 아주 좋다. 그리 어렵지 않은 진행에 주식을 '파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어제 기본 규칙으로 하고 오늘 본 규칙으로 했는데, 확실히 본 규칙이 더 나은 듯 싶다.

회사마다 가지는 특징이 다르고 경영자의 능력이 달라 게임이 좀더 리드미컬해졌다.

바꿔 말하면 짱구를 돌려야할 껀덕지가 많아졌다.

덕분에 앉은 자리에서 내리 세 판을 했고, 막판은 좀 지치긴 했다만 재미있고 상당히 몰입해서 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주식을 사는 방식이 주식더미를 만들고 그것을 경매 입찰로 사나보니 현찰이 많은 사람이

깡패짓을 할 수 있는 껀덕지가 있어서 약간은 아쉬운 부분.

어쨌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아서 재밌었다.

그리고 난 이런 경제 게임을 잘 못 한다는 것을 거듭 느꼈다. 내리 3판 꼴찌..슈ㅣ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