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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유용했으면 좋겠네요.
2021-04-06
초보자 세명을 혼자 이해시키고 끌고 가려고 하면 확실히 부담이 많이 되죠. 본문에 써주신 대로 단계별로 룰을 알려주면서 연습판을 여러 번 돌려 보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확실히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021-01-19
저희는 보통 룰을 다 설명한 다음에 신입 한두명 + 경험자들로 판을 구성하고 신입 뒤에 고스트 티츄왕이 한명씩 붙어서 5~6명으로 연습판을 플레이합니다. 고스트 티츄왕 하는 과정에서 본인 패가 말로 까발려지는건 사실 어차피 연습판이라 크게 상관 없으니까요.
한 라운드 연습판을 돌릴 때는 잘 하는지는 무시하고 그냥 규칙을 어기지 않고 플레이하게만 도와주고, 그다음에 본격적으로 1000점짜리 (또는 500점짜리) 게임을 돌리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을까?" 를 고스트 티츄왕이랑 이야기해 보는 식으로 합니다.
룰을 설명할때 저는 이 순서대로 합니다.
1. 게임의 목표, 그리고 팀게임이라는 것을 설명. 두명이 먹은 점수를 합쳐서 누적할거야. 1000점 되면 게임 끝, 그때 점수가 높은 팀의 승리.
2. 게임 방식 설명. 달무티 등 클라이밍 게임을 해봤다면 크게 설명할 건 없고, '같거나 높은'이 아니라 '높은'카드만 낼 수 있다는 것만 한번 강조해 주면 됩니다. 내가 A를 내면 A는 짱카라서 모두가 패스할 수밖에 없겠지? 라고 해주면 빠른 이해.
3. 족보 설명. 말씀하신 대로 포커 족보를 안다면 나머지는 대충 말하면 이해할 수 있을 거고, 6+장의 스트레이트와 스텝만 설명하면 됩니다. 족보 다르면 아예 못낸다는 사실도. 니가 처음에 받은 손패가 기적적으로 딱 스트레이트로 이어지면 그거 그대로 내고 나가면 돼. 포카드는 나중에 설명한다고 일단 미뤄둡니다.
4. 이제 폭탄 설명. 이건 남의 턴에도 낼 수 있는 특별한 족보로, 족보가 일치하지 않는데도 낼 수 있는 유일한 경우야. 폭탄을 누를 수 있는건 더 센 폭탄밖에 없어. 더 센 폭탄이란? 장수를 말하는 거지. 당연히 장수가 같으면 숫자가 높은 쪽. 다만 트릭이 시작도 안했는데 폭탄을 낼 수 는 없어.
5. 점수 설명. 5는 5점, 10은 10점, K도 10점, 나머지는 점수 없음. (나머지 점수 없다고 따로 짚어주지 않으면 그러면 9는 9점이야? 이렇게 됩니다) "그러면 이 덱 안에 몇점이 들어가있을까?" 한번 물어보면 좋습니다. 그러면서 게임의 목적이 먼저 나가는 게 아니라 점수 쌓는 것에 있다는걸 상기시켜 줍니다.
6. 용, 봉황, 개, 참새 순서로 설명.
- 용은 싱글로만 쓸 수 있지만 무한대.
- 봉황은 니가 아는 일반적인 조커. 단, 싱글로 쓸 때는 앞에꺼 +0.5. A 위에 내면 A.5라서 이게 짱카겠지? 물론 용 빼면. 맨처음에 내면 1.5고. 용+봉 더블로 못 낸다는 것을 꼭 짚어줍니다. 다만 폭탄에는 봉황을 못 껴. 되면 개사기잖아?
- 개는 카드가 아니라 아이템이야.
- 참새 설명할 때는 특히 한 트릭이 돌았어도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봉황을 낀 스트레이트를 내야 하는 경우, 폭탄을 내야 하는 경우를 짚어줍니다. 소원 안 불러도 된다는 것도 짚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용과 봉황의 점수를 설명해줍니다. 얘네는 강력한 카드기 때문에 대신 점수 패널티가 붙어있는 카드들이야. 하지만 점수 패널티보다 능력이 더 센, 아주 좋은 카드들이지. 용이랑 봉황이랑 캔슬돼서 여전히 덱 안의 점수 총합은 100점.
7. 점수 계산법을 알려줍니다. 꼴찌는 들고 있는 점수 카드는 무조건 뺏겨야 하고, 먹은 점수 카드는 1등한테 줘야해. 무슨 소리냐면, 꼴찌와 1등이 같은팀이라면 상관없지만 다른팀이라면 먹은 점수도 뺏긴다는 얘기야.
8. 덱이 총 56장이니까 14장씩 가지면 되겠지? 근데 14장을 처음부터 받는건 아니야. 8장에서 멈추고 라티 설명. 한 팀에서 두 명이 라티를 부르는 건 미친짓이라는걸 짚어줍니다. 그다음 14장에서 멈추고 멀리건 설명. 그리고 스티 설명. 멀리건 전/후에 스티가 가능하고 게임 도중에도 가능하다는거 설명. 스티는 경우에 따라 얼마든지 추가로 튀어나올 수 있어서 2명이 라티를 1명이 스티를 부르는 판도 있다고 얘기해주면 빠르게 이해 가능합니다. 덱에 들어있는 점수가 100점인데 스티가 +-100점 라티가 +-200점짜리라는걸 생각해보면, 점수카드고 나발이고 티츄 성공하냐 마냐가 훨씬 중요하겠지? 라고 덧붙여 주면 좋습니다.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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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합니다. 한 라운드에 논문 3개씩 쓰는 건 4인플에선 6라운드가 아닌 한 보기 힘들죠. 그래도 논문 두 개 쓰는 라운드가 한 번만 있어도 논문 개수로 우위를 점하거나, 적어도 딸리는 논문 수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1라운드에 호의 카드 운이 안 붙어서 속도의 장화를 구매하지 못하면 다른 3골드짜리 공예품을 구매하고 속도의 장화를 포기하는 편입니다. 속도의 장화를 가져가는 데 성공하면 2라운드는 재료 캐기에 쓰고요. 1라운드에 가져가도 1라운드에는 아무 도움 없이 넘어가는데, 2라운드에 가져가면 말씀하신 대로 2라운드에도 활용할 각이 안 나와서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S급까지는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2021-01-06
사실 저는 크게 상관 없는데 (어차피 가지고있는것도 영문판이기도 하고) 용어를 통일하면 다른 사람들이 읽을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2021-01-06
인쇄기도 괜찮은데 속도의 장화랑 명성의 예복이 워낙 사기템이라 B급으로 놨습니다. 돈 자체는 논문 4편어치를 선입금해놓고 적당히 쓰는 거니까요. 출판비 0골드와 1골드가 큰 차이라는 건 동의합니다. 1단계 공예품들이 워낙에 다 좋죠.
2,3라운드 2논문은 해본 적 없는 전략이네요. 얼버무리기라도 제대로 할 수 있을 정도의 실험이 받쳐주지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장려금과 명성 보너스로 커버가 되나보군요. 게임도 개판나고 재밌어 보이는군요.
수정/ ㅇㅎ 나중에 자기가 얼버무린 속성으로 반박하는거군요. 좋네요.
2021-01-02
앗 그렇네요. 그 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1-02
아닙니다. 후턴에게 우선권이 있습니다. 영문 룰북 기준으로
Because your cubes are in the top row, everyone who declares that action after you will have to put their cubes one row lower than usual. If someone else's cubes are already in the top row (because they played an Associate favor, too) move those cubes down to the second row and put yours in the top row. In other words, a player on a higher order space has a bigger, pushier associate than a player on a lower order space.
라고 되어 있는데, 읽어 보시면 이미 다른 사람이 Associate를 사용해서 가장 윗줄에 행동 큐브를 놓아 둔 상태라면 그걸 둘째 줄로 내리고 자신의 행동 큐브를 더 위로 올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2021-01-02
비딩의 밸런스 문제에 대해서는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 특히 플레이어 모두가(중요) 점수에 대한 감이 높지 않으면 실제 게임에서의 강력함과 비딩 점수가 많이 빗나가는 경우가 잦은 것 같습니다. 비딩을 특히 소극적으로 하는 성향이 있는 플레이어도 있고, 반대도 있고요. 게다가 서로 속마음을 읽을 수가 없으니 비딩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더라고요. 일단은... 저는 비딩이 '이론적으로는' 완벽히 밸런스를 잡아주는 룰이기 때문에 비딩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비딩이란게 게임 초반에 결정되는 거고 게임 하다가 보면 누가 누구를 얼마나 견제하는지에 따라서 점수가 최종적으로는 다르게 나오는 게 당연한 것 같기는 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 매드 안드로이드가 글린 견제하겠다고 1라에 (감히) 항해술 1단계부터 올리고 두 번째 턴에 정보 큐브 두 개 던져서 글린 앞길을 막았다가 같이 폭삭 망해버리고 다른 한 명이 1등을 하는 판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을 비딩 시점에서 예상할 수는 없는 법이죠. 어느 종족이 어떤 테크를 탈 것이다 같은 걸 예상해서 비딩을 했는데 예상대로 판이 흘러가지 않으면 비딩이 많이 빗나가고요.
20점 비딩룰은 별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저희 플레이그룹에서는 최대 30점 정도까지 나오는 것 같아요. 시리즈의 다른 글에도 쓴 내용이지만 비딩에 의해 점수를 깎고 시작하면 파워 받는 양에 영향이 생겨서 그것도 마음에 안들고요.
오리지널 룰은 솔직히 안해봤긴 한데 (아예 종족 랜덤배정으로는 해봤지만요), 그쪽이 더 게임 밸런스가 맞는 것 같다니 기회 될 때 해봐야겠어요.
2020-12-04
괜찮긴한데... 개인적으론 그냥 종족 2개씩 잡고 2+2=4인플하는게 더 재밌습니다. 견제 빡세게 들어가서 같이 망하는것도 즐기는 분이라면 2인플도 재밌게 하실 듯.
2020-10-05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
2020-09-18
무슨 말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 다만 고급 기술 얘기는 경제가 과학보다 경쟁이 심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급 기술 이야기는 두 트랙 중 어느 쪽에 얻고 싶은 고급 기술이 있느냐, 그리고 경쟁이 어떻게 되느냐 (하이브, 하드쉬, 파이락 등등) 에 달려 있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과학 테크를 타서 얻은 게 12점 (+ 더 빠른 인공지능 테크로 2~3정보액션을 더 자주 하는 이득) 이라면 과학 대신 경제를 탔을 때 그 상대점수 이상을 얻을 수 있느냐 하는 말인 것 같은데, 이해한 바가 맞을까요?
경제를 올린다고 란티다의 미션 등수가 바뀔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 란티다는 미션 등수가 매우 극단적이라 어차피 1등할 건 1등하고 꼴지할 건 꼴지를 하는 느낌이죠. 라운드 부스터와 보너스에서 그정도 점수를 따라갈 수 있다면 말씀하신 대로 경제테크가 최종 점수가 더 높게 나오겠네요. 다만 경제 테크를 타고 라운드 보너스를 따라가려다 보면 인공지능 테크가 늦어져서 정보 액션을 덜 하게 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더 유연하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사실 매드 안드로이드만 빼면 언제나 과학보다 경제가 유연하기는 하죠) 더 점수가 높게 나올 테크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가이아를 마스터한 플레이어도 아니고 해서 틀린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보고 더 배워가는 점도 많고요. 댓글로 남겨주시는 의견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0-09-16
저는 기오덴은 종족 능력으로 (비효율적인 테라포밍이 강제되어 자원을 잃고) 지식을 획득하는 것이 맞지만, 란티다는 종족 능력으로 자원도 얻는 쪽이라고 생각해서 약간 다르다고 봅니다. 란티다가 일찍 기생을 시작하면 나오는 편리한 광석 수입은 경제 저리가라 할 수준이죠 (빠른 연방 선언 이후 부족해진 파워 토큰을 광석을 때려박아 만들어도 될 정도). 연구소를 거의 안 짓고 란티다를 플레이해 보면, 연구소가 없는 대신 행성 의회에서 나오는 지식 수입이 이를 대신해줘서 결론적으로 지식의 총량은 다른 종족들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연구소와 아카데미를 짓는 속도가 늦춰져도 상관이 없다는 뜻이죠. 말씀하신 대로 초반 7돈 액션이 필수긴 하지만, 4파워 수입이 있고, 기생한 곳에서 1충전씩 쏠쏠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다들 광석을 노리는 초반에 7돈 파워 액션은 먹을만 하더라구요. 돈 문제가 해결이 안될 거 같으면 경제가 좋을 거라는 건 동의합니다.
경제 5단계 없이 4연방을 찍고, 그 연방 토큰을 다 점수로 바꿀 수 있는 곳에서 뒤집을 수 있다면 경제가 더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4연방을 못할 것 같거나 경제 5단계가 필수라면 (즉 뒤집을 수 있는 연방 토큰이 하나 늘어나는 게 아니라면) 지식이 더 낫지 않나 합니다. 과학을 2라운드부터 올리기 시작하더라도요. 란티다 203점을 했을 때 찍어 놓은 사진이 있어서 봤는데, 고급 기술은 과학 위에 있던 연방당 5점 (15점) 하나밖에 안 먹고, 인공지능 5단계와 과학 5단계에 들어가서 최종 연구 점수가 40점이 나왔습니다. 아마 정보 액션은 다섯 번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3연방이 어차피 될 거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3라운드 이후로는 수동적 행동을 전부 거부했는데, 4연방을 노렸다면 절대 그럴 수 없었을 겁니다.
2020-09-14
내가 좋아하는 테마의 보드게임만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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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동안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D
2020-09-11
내키는 대로 띄엄띄엄 연재했는데 ㅋㅋㅋ 오랫동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9-07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9-07
플레이그룹이 대학인데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개강 때문에 자주 못 하고 있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2020-08-04
정큐부스터가 판에 일단 존재만 해도 발 타크나 제노스 플레이가 배는 재밌어지죠 ㅋㅋ 1라운드에 4정큐액션도 세고요.
가이아 테크는 시작자원/정큐점프 패널티 없는 글린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0-08-04
이렇게 유용하고 맞는 말로 가득한 티츄 팁은 오랜만에 보는군요! 몇가지 생각나는 대로 작은 팁들 달아봅니다.
기본적으로는 점수를 노립니다. 예를 들어 10이 있는 트릭 위에는 K를 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A로 누르기에 각이 너무 이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티츄를 부르지 않았다면 차라리 QQ를 찢어 내서 K를 유도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봉황을 쓸 때에도 이 봉황으로 인해 몇 점의 이득이 나오는지를 계산해서 씁니다. 가령 1010, KK가 있는 트릭을 A봉으로 누르면 +20점 이득이고, 5와 10과 K와 A가 있는 트릭을 봉으로 누르면 +15점 이득입니다. (용을 언제 쓰느냐는 점수 이득에 아무 영향이 없다는 점 참고.)
그티를 부르고 나서, 짱카는 많은데 아래쪽은 애매한 경우 끝없이 싱글을 돌리게 되는데 이 경우 절대로 턴을 주지 않습니다. 싱글을 돌리는 과정에서 모든 사람의 싱글이 다 빠졌기 때문에, 한 턴이라도 빼앗기면 그 순간 완성된 족보를 툭툭 던지고 나갈 수 있습니다. 99 같은 애매한 더블이 있는데 그보다 높은 더블이 없다면 차라리 찢어서 냅니다.
팀원의 티츄를 서포팅해야 하고 내 손에 개가 있을 때, 내 높은 패가 2개의 족보 사이에 끼어 있으면 팀원이 나갈 때까지 함부로 쓰지 말고 아낍니다. 예를 들어 8910JJQQ를 들고 있을 경우 스텝도 막을 수 있고 5장 스트레이트도 막을 수 있는데, 낮은 싱글이 돌 때 8을 털면 스트레이트를 방어 못하게 되고 J를 털면 스텝을 방어 못하게 됩니다. 내 손패 터는 것보다 상대팀이 턴을 먹는다면 다시 뺏어와서 개 던지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점수 차이가 크게 난다면 (600점 이상) 애매한 패로도 그티를 노려봅니다. 과제그티라고 하죠. 애매한 패의 예로는 67789JQA 같은 것들이 있겠네요. 특정 카드 하나만 있으면 스트레이트가 이어지는 경우는 안정적이지는 못하지만 도박을 걸어야 점수를 엎어볼 수 있다 싶으면 충분히 걸어볼 만한 확률입니다.
팀원이 과제그티를 부른 것 같은데 내 손에 팀원이 무서워하고 있을 짱카가 있다면 (AA, 용, 봉) 꼴찌가 되는 것을 각오하고 빨리 써서 정보를 보여줍니다. K로도 턴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 팀이 1000점에 가깝고 상대편이 과제그티를 부른 경우 원투만 막고 점수플레이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경우 아예 그티를 부른 상대팀의 반대쪽에 개를 줘서 그티는 보내주되 절대 원투는 못하도록 막는 것도 묘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팀을 짜서 티츄를 하는 경우, 멀리건 시 왼쪽에는 짝수 오른쪽에는 홀수를 주기로 미리 합의하고 합니다. 적팀이 22/33을 받는 것보다는 23/23을 받는 게 더 패가 안 좋기 때문입니다.
내가 팀원에게 개를 받았고 참새를 받았다면 소원으로 2 또는 다음 사람에게 준 카드를 불러 트롤링을 방지하고 낮은 싱글을 털 기회를 줍니다. 만약 내 패가 너무 나빠서 턴을 한 번도 못 먹을 것 같다면 1은 버리고 개부터 씁니다.
1이 팀원에게 있고 내 손에 폭탄이 있으며 티츄각을 잴 수 있는 경우, 게임 시작할 때 바로 스티를 부릅니다. 아군이 내 폭을 빼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가 1 내기도 전에 아군이 티츄를 불렀으면 폭탄이 있다는 얘기니까 옆에 준 카드를 부르거나 아예 개나 2 같은 다른 카드를 내면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멀리건 시 싱글을 뺄 거면 스텝의 가능성을 남겨놓고 싱글을 뺍니다. 가령 22345가 손에 있을 경우 가장 낮은 싱글 두 개인 34를 버리는 것보다는 2233의 가능성을 노려볼 수 있는 45를 버리는 게 낫습니다. 마찬가지로 10JQQ가 있고 팀원에게 10이나 J 중 하나를 줄 거라면 10을 줍니다.
싱글이 아닌 수를 쪼개 적팀에게 줄 때는 앞뒤에 같은 색깔이 있는 숫자를 줍니다. 가령 초록4와 검정4 중에서 하나를 주려고 할 때, 검정5가 내 손에 있다면 검정4를 줍니다. 이러면 스티플폭이 안 나옵니다.
2020-08-03
룰적으로는 맞습니다. 다만 보통 트랙 경쟁을 하게 되면 늦게 들어갈수록 좋은 경제, 과학이 아닌 이상 (가이아 트랙은 경쟁이 일어나는 걸 보기 힘듭니다) 최대한 빨리 원하는 고급 기술이나 5단계를 수비해야 하는데, 그 타이밍에 연방 토큰이 2개나 있는 종족은 하이브 정도밖에 없어서 두 종족이 같은 트랙에서 경쟁하고 있는데 한쪽이 둘 다 먹는 건 보기 힘들더군요.
2020-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