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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원더스 대결

시타델도 2016년도에 재판이 이뤄졌었군요..! 모르고 있었는데 진시월님 덕분에 알아갑니다! 박스 디자인부터 일러스트까지 많이 밝아졌네요!! 중학생 때 수학여행에서 밤늦게까지 시타델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학교 친구들과 자주 모일수 있던 그시절과 달리, 요즘은 보통 3인플 정도로 즐기는지라.. 시타델은 그냥 구판에 만족하게 될것 같아요 :)

왕은 죽었다(시암의 왕)은 해보질 않아서, 비교해드리기 어렵네요..! 카를로스 마그너스와 엘 그란데는, 같응 영향력 게임의 매커니즘이지만, 실상 게임을 해보면 그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샤를마뉴는 순간순간 매턴마다 굴려지는 주사위에 따라, 최적의 선택을 하는 전술게임이라면, 엘그란데는 좀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가며 플레이해나가는 상대적으로 무거운 전략게임에 가깝다고 느껴졌습니다. 두게임 모두 명작으로 평해지지만, 개인적으로 둘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카를로스 마그너스를 고르겠습니다. 그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2대 2라는 특이한 포멧의 4인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게임 - 상대적으로 쉬운 룰에 영문 텍스트가 전혀 없는 구성으로 초보자 접근성이 높음 (엘 그란데 역시 룰 자체는 쉬운 편에 속하나, 카드 내에 영문 텍스트가 상당히 많습니다.)

취향이 비슷하시다니 반갑네요!! 아무래도, 제가 필터링해놓은 우주/SF, 판타지 류의 테마나, 미니어쳐 게임은, 워낙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장르이다보니, 저와 취향이 유사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사실 경마라는 테마 자체에 거부감은 없었는데, 제 취미가 보드게임이라는 것을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처음 들으셨을 때, 제가 포커와 같은 도박을 즐기는건 아닐까 내심 걱정하셨다기에, 다소 그런 오해의 소지가 있는 테마는 피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여자친구 부모님과도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어요~!

이렇게 필터링을 거쳐도 꾸준히 사모으게 되네요..

상아님 보라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저랑 테마적 취향이 정말 극과 극이시네요..!

아니됩니다 ㅠㅠ 하지만 테마면에서 끌리지 않아서 구매 의사가 없는 게임들은, 어떤 반론을 펼쳐주셔도 감당해낼 자신이 있습니다 ㅋㅋ.. 평소에 후기 게시판을 눈팅하면서 양철나무꾼님이 적어주시는 후기글 애독하고 있어요. 늘 감사합니다.

나름 강력한 20중 필터인데.. 이 필터를 뚫고 나와서, 구매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세균들이 있네요 흐..

감사합니다~^^;

아콜, 카베 둘 다 소장중이긴 하지만.. 갓겜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저기 리스트에 그 두 게임이 없는 이유는.. 이미 있기 때문에 지름신이 강림하지 않아서입니다.

좋은 방법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기에는 4인 고정 맴버로 자주 모이는 여건은 아니다보니 조금 어려울것 같아요 ^^;

왜냐하면.. 리스트 전부가, 대부분 지금 제 위시리스트에 있는.. 현재 핫하거나, 명작으로 평가받는 게임들이거든요 ㅋㅋ 비티컬쳐랑 투스카니는.. 예전 금속코인 버전으로 소장 중인데, 한동안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충분히 추천드리고싶은 게임이지만, 워낙에 비슷비슷한 시스템과 테마의 게임들이 많은 터라.. 비슷한 계열의 게임이 있으시다면 굳이 어렵게 구매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ㅠㅠ 저같은 캐주얼 게이머에게는 너무 무거워요..

제가 워낙 수집욕이 강한 편이라.. 뭘 하나 모으기 시작하면 끝을 보는 편이거든요.. 미니어쳐 계열 게임에 한번 맛들이면, 끝없이 나오는 각종 DLC나, 다른 피규어 게임들에도 눈독을 들일 것만 같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ㅠ

보드게임에 입문한지 15년이 넘었지만, 제가 유독 소유욕이 강한 편이어선지.. 돌아가지 않을 걸 머리론 잘 알면서도, 구매욕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끓어오를데가 있습니다ㅠ

죄송합니다ㅠㅠ 너무 제 스타일이 아니셔서..

평화를 위한다는 건 표면상의 명분이고.. 같이 즐기시는 분들이 전쟁 테마에 관심이 없다는게.. 사실 가장 큰 이유입니다 ㅠㅠ 그리고 난이도가.. 난이도가..

네 정확히.. 맞습니다..! 지금 현재 위시리스트에 들어있거나(혹은 들어있었던) 게임들에 대해, 구매하지 않을 이유를 적은 셈이거든요 ^^;

최근 한달간 1번 이상 돌린 게임으로는, 마르코 폴로, 로터스, 산토리니, 카멜업, 버건디, 더 그레이트 다이노소어 러시,7원더즈:듀얼, 트룬&탁시스 정도가 떠오르네요 ^^;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Neon님의 답변과 Djinn 님의 답변을 종합해보건대,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면서도 인터액션이 살아있는 게임은, 스팀인것 같네요..! 스팀에 대해서 좀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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