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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저도 5개를 추천드리자면, 1. The Grand Carnival: 테마와 시스템을 다 잡은 최애 패밀리 타일 놓기 게임입니다. 이번에 킥스로 다시 확장과 함께 나왔는데요. 사실 이렇게 간단하면서 다이나믹하고 재미있는 타일 놓기 게임은 세상에 없는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출판사가 Fowers games로 독점이라 공급이 잘안알려진 측면이 큰것 같습니다. 킥스 버전이 곧 풀리는데 이후 판권을 살펴봐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한글판으로 많은 분들이 즐겨보면 좋겠습니다.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uproarious/the-grand-carnival-expansion-and-reprint 2. 국내 최초 ION Games에서 출판하면 의미가 커 보이기도 하고요. 첫 작품으로는 과학적이고 재미 까지 잡은 바이오스 메가파우나 전 추천드려요. 룰북이 어려워서 그렇지 그렇게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는 게임이거든요.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221769/bios-megafauna-second-edition 그래도 좀 욕심 내면 팍스 파미르보다 룰은 복잡하지만 덜 맵고 줄다리기의 밸런스가 더 좋은 팍스 르네상스 2판도 추천드립니다. 팍스 파미르 보단 난이도가 어렵지만 대회를 열어볼 정도로 재미는 체스 같은 요소도 있어 파고들 요소가 많은 게임입니다. 강력 추천드리고 만약 진행하시면 저도 어떻게 해든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308119/pax-renaissance-2nd-edition 더 나아가 곧 출시되고 HF 4 all 보다는 난이도 낮은 인터스텔라도 기대가 됩니다. 내년초에 해보고 리뷰 올려보겠습니다.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339591/interstellar 많은 분들의 댓글에서 보시면 ION games의 열망 있다는걸 느끼실 수 있을껍니다. 3. 제가 본격적으로 워게임에 빠지게 만든 아카데미사의 Birth of Ameirca는 유럽 가정에 플레이되는 risk를 대체 할만한 정말 좋은 가족형 워게임입니다. 시간도 1시간 2시간 내외로 끝나고 그 재미도 깊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비 워게이머도 대부분 호평이었습니다. 특히 2~4인 다 좋다는 점은 워게임 부분에서는 독보적인 입문 워게임입니다.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family/23301/series-birth-america-academy-games 아래 많은 분들이 이미 추천을 해주셔서 재미와 가능성은 어느 정도 느끼실 수 있을껍니다. 4. GMT Games의 Henry: The Agincourt Campaign, 1415 입니다. 아직 출시도 안된 게임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의 사심픽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GMT의 게임 방향이 쉬운 게임 시리즈도 만들자는 움직이 있는데 이번에 나온 Levy & Campaign의 네번째 볼륨인 플랜태저넷은 전작과 다르게 많은 부분에서 쉬워졌습니다. 난이도가 떨어졌지만 재미까지 잡아서 놀아운 작품이었습니다. 차기작인 핸리가 2점대 초반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GMT의 방향성이 믿음이 가더군요. 5번째 시리즈인 헨리리고 그나마 유명한 아쟁크루 전투를 다루고 있는 영국의 프랑스 원정이라 어느 정도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어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울러 다른 레비 앤 캠페인 시리즈의 관심도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ㅎㅎ(흑심픽)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359482/henry-agincourt-campaign-1415/ratings?comment=1 5. 보이드폴입니다. 공간의 제약 말고는 큰 단점이 없는 최고의 유로 게임입니다. 4x의 긴장감도 잘살린것 같습니다. 이건 어디서든 나올 게임 같습니다. 5개 말고 더 적고 싶었지만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두분 대표님이 국내 게이머의 니즈를 잘 파악하셔서 좋고 다양한 게임을 많이 출판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음속 깊이 응원합니다! 별밤 드림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