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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9. 이게 마지막 리플이 되겠죠? 다음주 화요일에 녹음한다고하니 다다음주쯤에는 다음화가 올라오겠네요. 원래는 월요일쯤 달려고했는데 오늘 중고장터 다녀온후기겸해사 리플남겨요. ^^ 원래 오늘 중고장터는 갈 생각이 별로 없었어요 근데 아침에 카톡보다가 지니님도 오시고 로빈님도 오신다길래 얼굴도 뵐겸해서 출근대신에 사당역으로 와버렸어요. ^^;; 토요일에는 사장님이 않나오시는 날도 많으니 않나오시길빌면서 일단 스몰월드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시간은 6시정도이고 제앞에는 한분이 전날부터 남아서 기다리신분이 계셨어요. ^^;; 생각보다 너무 일찍 와버려서 열심히 기다리면서 이야기해보니 왠지 제가 살만한것은 없더군요. ㅠㅠ 거기다 제앞에 계신분은 게임을 아예 쓸어담아갈려고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전그냥 광기의저택이나 하나 사갈려고 열심히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8시반쯤 혹시나 알리바이용으로 공장에다가 버스에사 잠을 자다가 종점직전에서 내렸다고 구라치고 다시 기다렸어요. 이제 조금 있으면 오픈 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갑자기 사장님에게 어디냐고 전화와서 다시 사정설명하고 지금 최대한 빨리 가는길이라고 하고 일단 끊긴했는데 이때부터 약간 맨붕상태에 빠져버렸어요. ㅠㅠ 일단 조금후에 입장이라 들어가자마자 광기부터 사고 잠깐 둘러보는데 게임들이 눈에 잘 않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일단 로빈님께 인사하고 살려고했던 티그리스를 지나쳐버리고 로빈님 뒤에있던 어웨이크닝하고 트램웨이즈만 구입하고 나와버렸네요. ㅠㅠ 무료게임도 원래 쓰루구판을 가져올려고했었는데 위쪽에있던 세이카츠를 집고 달렸어요. 제발 걸리지만 말아라하면서 겨우겨우 들어왔는데 다행이 사장님이 2층에 있어서 다행이 않걸리고 무사히 공장에 보드게임을 숨겨놨어요. ^0^ 처음으로 가보는 벼룩시장이라 조금 느긋이 둘러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어요. 로빈님것도 하나도 구입 못하고 예정에 없던 것들을 구입하고 왔네요. 나름 스릴넘치고 재미있긴했는데 다시 하고싶진않네요. 아마 걸렸으면 공장에 있던 보드게임이 모두 박살이 났을 수도 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제가 참 미친짓을 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그리고 드디어 지니님에게 크라스커리어트 받았어요. 이제 다음주에 경품왔다면서 익시드나 들고 가야겠어요. 크라스카리어트는 애들이 할 수 있을 나이가되면 들고 가봐야겠네요. ^^;; 크라스카리어트는 일단 조만간 공장에서 친구들 불러서 접대용으로 해볼깨요. 정말 감사히 잘 쓸께요. ^^

201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