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이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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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팔렸다 할 정도는 아닐텐데요?
확장기다렸다 같이 구입하신 분들이 많았을걸 감안하면
올해 4월이 터닝 포인트 입니다.
할인도 많이했다고 보기 힘들지않나요?
최초 출시 때 한 번, 확장 나올 때 한 번, 그렇다고 모든 게임을 할인하는 행사에서 특출나게 할인을 더 한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애정하는 게임이라 실드 발동 좀 해봤습니다 :)
(하지만 사실 이라는거 ㅋㅋ)
2021-12-23
모두가 무지한 상태에서 투닥투닥 같이 성장하면 정말 좋겠지만.
먼저 숙달된 사람이 맞춰가면서 하는 것이 정말 쉽지않은일 같습니다.
물좀다오님 과 저와 같은 입장은 그런 숙제를 항상 지니고 있어야 하고요.
저도 제 아들과 같이 마주앉아서 가이아 프로젝트 깔아놓고 종족 비딩하는 날이 오...겠죠?
하며 물좀다오님과 같은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 화이팅!
2021-12-19
태양 단계라고 해서 매 라운드마다 선 플레이어가 원하는 테라포밍 항목 하나를 올릴 수 있는 룰이 있습니다. (이것도 아마 알고 계실지도 ^^;)
그 룰을 적용하면 게임이 늘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돈이 부족한 것은 게임의 특징인것 같습니다. 돈이 중심이 되서 많이 벌고 또 그 만큼 많이 쓰도록 되 있는 기업도 있고 그 외에는 부족한 돈을 다른 방법으로 매꾸는 해답을 찾아나가는 방법을 유도하고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테포마의 전략적 집중력을 높이려면 수입이 얼마냐 보다는 남은 라운드 (예측) 대비 선택한 행동의 효울성 즉 점수를 몇점으로 환산 할수 있냐는 점인데요. 거기까지 모든 사람이 스스로 깨닫는다면 좋겠지만 빨리 게임에 적응 시켜주기 위해선 약간의 가이드를 제시해줄 필요도 있다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2 테라포밍을 올려주는 20원 짜리 카드가 있고 남은 라운드가 10라운드 라면 2점 + 0 원의 가치가 있는거죠.(공짜로 2점을 얻는..)
반면 남은 라운드가 1라운드라면 2점 -18원의 가치가 되는겁니다.
재화의 가치의 기준을 잡기 힘든 부분은 기본행동시 발생되는 비용과 카드를 사용할 시 발생되는 비용을 비교해도 좋고요.
그리고 '모든 것을 다 하긴 힘들고 버릴건 버려야 한다' 는 부분을 계속해서 강조해줘야 했습니다.
그럼 '아 버릴 게 없는데..' 하는 말이 나올테고요. 또 그 말이 나오는것이 재미의 일부이고요 ^^;
아그리콜라는 정말 많은 경험을 요구합니다.
바꿔 이야기 하면 하면 할 수록 알면 알 수록 더 재미가 있죠.
처음엔 직업카드와 설비카드를 손에 쥐어줘도 이게 뭐야 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냥 직업카드도 설비카드도 없이 플레하시고 마음의 굴뚝을 꽉 틀어 막으시고 악착같이 져주세요.
그러다보면 '어 이거 무조건 나무 먼저 가져가고, 집 먼저 짓고, 가족만 늘리면 이기는 게임 아냐?' 라는 의문을 품을테고
그때 이제 카드를 꺼내보이시면 새로운 길을 찾을겁니다. (지극히 영업용)
푸코는 사실 앞서 말한 게임들에 비해 정답이 많은 게임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 선택지와 경우의 수는 많을 수 있지만 선택지의 유형이 정답 아니면 오답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오답을 선택하는 경우만 아니면 그냥 지켜보시고, 말도 안되는 선택지를 선택하는 경우엔
잠깐 멈추고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면서 플레이 하시는것이 상생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
2021-12-19
관리가 철저한 매니아들의 중고 게임을 저렴하게 구매하자
방문하기
많은 경험을 하셨네요 ^^ 그 부분이 생략되있어서 너무 빨리 달리시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목표 또한 저와 같은 마음이라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ㅎㅎ
기회가 되면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
가족분들 모두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21-12-19
커뮤니티에 활동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매니아들이고 (혹은 이었고) 매겨지는 점수들 대부분이 해당 층의 사람들이다 보니 높은 순위의 고평가 받고 있는 게임들이 아무리 재미있다고 난리여도 모두에게 재미있기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을 예로 들면 저는 쓰루 디 에이지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 완벽한 게임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 어떤 누구라도 재미없을 수가 없다고 생각했고, 제가 룰만 잘 전달 해 준다면 어느 정도의 논리력만 갖춘 사람이라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죠. 현실은 오히려 돌아가기 힘든 게임으로 일 년에 두 번 정도만 플레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게이머들의 모임에 몸담은 사람이라면 이야기는 다르겠죠.)
일종의 시행착오 단계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구입하신,플레이하신,예정이신 게임들을 보면 전부 위에 언급한대로 고평가 받는 게임이고, 실제로 잘 만든 게임입니다만
배움의 단계라는 것이 건너 뛰기가 쉽지않고, 만약 그것이 가능했다면 실제로 개발/판매 되는 게임은 지금보다 천,만분의 1로 줄어들어야 맞는 말 이라 생각합니다. 기성작품과는 전혀 달라야 하고 더 복잡하거나 덜 복잡할 필요도 없고, 오로지 새롭기만 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것이 여러층의 다양한 작품들이 존재하는 이유이고, 만들어지고, 팔리는 이유인데 막 발을 들이기 시작했을때엔 알아채기 힘든 부분이죠.
실속있는 사람은 다른 말로 욕심 많은 사람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좁은 의미로 사람과 기회비용에 대한 욕심이죠.
실속있게 모든 일을 처리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을 수 있겠습니까만은 현실은 그런 사람들을 일컬어 천재라고 표현하죠.
하지만 천재들도 시행착오는 반드시 있었을 겁니다.
물좀다오님의 짧은 경험담을 미루어 짐작건대 가족분들의 성향이 논리적인 성향처럼 보입니다. 실점하고, 패배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주고 반대로 득점하고, 승리할 방법에 대해 충분히 알려주시고 게임을 진행하면 지금 목표로 하시는 게임들 그리고 실패했던 게임들조차 즐겁게 플레이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조금은 기대치와 의욕을 낮추셔서 아그리콜라보다는 패밀리를, 팬데믹 레거시보다는 팬데믹을, 브라스보다는 티켓투 라이드를 먼저 접하도록 하시는 것이 성공확률이 더 높지않을까 합니다. 실속만 생각하시면 푸에르토 리코도 윙스펜도 카탄도 다 지나치시고 여명의 제국을 하셔야겠지요.
궁금하신 부분은,
*테포마를 실패하신 건 게임에 활자가 많아서 게임 한번 해볼까 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당황스러울테고, 물좀다오님이 카드의 전반적인 내용을 막힘없이 설명하실 수 없었기 때문에 실패했으리라 생각되고.
*버건디는 게임에 활자가 없고, 많은 부분 숙달되어있어서 잘 설명 해주셨기에 가능했지 싶고
*카탄은 가족분들의 성향상 주사위 굴리는 것이 비논리적이고 불합리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주사위 눈금의 합이 7이 나올 경우의 수가 가장 많다는 부분에 대해서 인지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실패 하셨지 않을까싶고,
*아콜은 초심자 입장에서 주어진 선택지가 너무 많은 와중에 물좀다오님이 핵심만 쏙쏙 빼먹으시니 화가 나신 듯 합니다.
*마지막에 세듀나 스플렌더는 논외라고 하셨는데,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사람마다 배우는 방법이나, 속도는 천차만별입니다.
*그오호는 현재 정식으로 판매 중인 곳은 없지만, 이미 확장과 디럭스 버전이 나와 있기 때문에 (확장,디럭스는 아직 정식 발매된 적 없습니다.)
급하게 구하실 필요까진 없습니다. 어느 정도 수요가 보장되는 작품이기 때문에 정식발매가 될 가능성이 꽤 높지않나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도 가족과 즐거운 보드 라이프 되시길 :)
2021-12-19
기억에 있어서 찾아보니 3년 전에도 이 질문을 하셨던데..ㅋㅋ
신판은 인원이 5인까지 가능해졌고, 맵의 형태와 게임의 룰이 개선되어서 플레이 타임이 줄었습니다.
언어요소가 조금 있기에 한글판이 있으면 편리하긴 하겠지만, 만약 사신다면 그냥 신판을 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룰도 룰이지만 한국어로 발매된 지 너무 오래된 게임이라 컴포넌트가 변색 되어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경험담)
저렴한 가격에 구판을 구하실 수 있다면 말릴 순 없지만 비싼 돈 주고 구할 만큼의 게임도 아니거니와
독특한 기믹과 팀플레이라는 희소성을 갖춘 작품이긴 하지만 더 좋은 디덕션 게임과 협력/팀전 게임들이 많이 나와있는 현재에는
3년 가까운 시간동안 궁금해 할 게임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비평의 무게가 부정적으로 실린 느낌이긴 하지만 실은 저도 애정하는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2021-12-17
덱-빌딩 이라는 장르가 있는데 기본적인 덱(deck)이 주어지고 그 덱의 카드를 사용하면서 자원 등을 얻거나 아이템 등을 구입해 원하는 기능은 추가하고 원하지않는 기능은 제거하면서 목표에 먼저 도달하거나, 정해진 턴안에 점수를 많이 얻는 것을 겨루는 일종의 '최적화 겨루기 게임' 인 장르가 있는데 이를 이해하시면 풀 빌딩도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표현 그대로 덱-빌딩은 deck을 최적화 하는 것이고 풀 빌딩은 더 넓은 의미인
Pool을 (카드 풀,주사위 풀, 타일 풀 등) 최적화 하는 것인데 근래에는 주로 pool의 역할을 주머니가 많이 했습니다.즉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구성물을 최적화 하거나 카드 풀 등을 최적화 하는 게임을 말합니다. (입문자 시점에서 알게 쉬운 예로 설명 드린다는 것이 잘못 된 정보로 남을 수 있겠네요.위,아래로 답글 달아주신분들의 내용이 맞아 내용 추가/수정 합니다.)
2021-12-10
본판 룰에서 꽤 다듬어졌군요. 역시 명강의! 감사합니다^^
2021-12-05
미니빌 해보셨나요? 안해보셨으면 미니빌 부터 해보시길 강추합니다. 가격도 5만원 이내라면 확장 다 사고 전용 다이스 타워까지도 사고 남겠네요. 아님 남는돈으로 미니빌 레거시도 괜찮...ㅎㅎ 위시에 있는 게임들은 비추 합니다. 본인이 지치거나, 가족분이 지치거나, 한쪽혹은 양쪽 모두 억지로 하거나 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2021-12-05
불량이 아니라 색감차이 이슈는 예전에도 그랬고 이번 신판도 그렇습니다. 아마 As 항목에는 해당될 수 없을겁니다.
2021-12-05
꾸준한 영상 감사합니다~^^
2021-12-03
재미로 달아두신 거겠지만 엘 그란데는 순위가 한때 10위권 이내였고 발매 17년차에 접어든 지금은 80위권입니다. 정말 24000등이라 생각하실까봐..ㅋㅋ
2021-12-02
앗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2021-12-01
내가 좋아하는 테마의 보드게임만 골라보자
방문하기
ㅋㅋ어디에다 적으면 되나요? 여기?
2021-12-01
12인..이 어려운 것을 해내고야 말았군요ㅋㅋ
2021-11-28
오리진의 재미가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방송을 통해 알려주시죠? :)
2021-11-27
혹시 몰라 추가로 댓글 달자면.. 금색이 10개 은색이 5개 동색이 1개의 자원을 의미합니다.
2021-11-16
테라포밍 지수에 따라 무한히 금화가 계속 늘어나는 것이 맞습니다.
열에너지도 점수로 전환 시킬 수 있는 수단을 갖추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계속 쌓이는 것도 맞습니다.
에러플 하신 것이 아니라면 두 분이 게임하시는 스타일이 디자이너의 상상을 초월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눈치 싸움하시느라 자원을 모았다 한 번에 터뜨리는 것이 목적이고 선호하는 방식이라면 대체 큐브를 마련하시거나,
대체 자원을 활용하시는 수밖에 없을듯합니다.
그런데 여러명이 아니라 두분이서 큐브가 부족하다 하시니..어찌 플레이하신건지 궁금 하네요 ㅎㅎ
2021-11-16
역시 ㅋㅋ 재밌게 잘 봤습니다.
몸 건강히 잘계시죠~? 간만에 안부 여쭙네요 :)
2021-11-14
몸과 머리 조합 고민하는데에만 한참 걸리겠는데요 ㅎㅎ
2021-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