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보드게임 | 보드라이프

현재 소비트렌드 관련 책만 보아도 이런 말은 못하십니다. 그리고 사업은 의욕만 가지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사업은 이렇게 풀릴것이다 하고 막연한 기대감에 진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를 다니신다면 기획안을 작성해 보셨겠죠? 타당성 검토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야합니다. 철저하게 분석하고 또 분석해서 뛰어 들어야 합니다. 자신의 케파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시장의 니즈에 맞추어야합니다. 소비자는 냉정합니다. 정말로 정말로 냉정합니다.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서로 고통이 시작됩니다. 소비자는 자선 사업가가 아닙니다. 막연하게 기다릴 이유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현재 alg의 모습을 보면 이런 부분들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은 것 처럼 보입니다. 몇몇 리퍼블리싱 업체들이 계속 등장하는 현 시점에서 저는 오히려 현재 소비자의 반응이 아닌 회사들의 대응 방법 때문에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예전에 공격적으로 구매를 했었는데 지금은 매우 보수적으로 구매합니다. 저는 리퍼블리싱 업체중 한 곳의 제작기를 보고 이정도 준비는 해야 뛰어들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기를 보니 그래도 미흡함이 느껴져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통에 필요성을 인식하시고 계속 소통을 유지하십니다. 그렇다면 다른 업체들은?? 특정 업체를 언급하긴 좀 그렇지만 모 업체에서 최근 선주문 때 보였던 모습은 참.... 여성분이 보린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마케팅을 합니다... 저는 보드게임 업체에서 보드게임을 출판하는데 보린이를 강조하는게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게이머의 감성을 잘 알고 공감할 수 있는 기업인가?? 아니면 단순히 마케팅읏 위해 저렇게 하는 건가??? 이분이 올리신 글에 부정적인 글에 절대 답변하지 않으십니다. 그 부정적인 글도 소비자로써 가질.수 있었던 의문이 담긴 글이었습니다....다른 호의적인 댓글에는.종종 반응이 보였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는 이번 선주문을 끝으로 해당 업체의 제품은 구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소비자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권리를 잃습니다. 살살 반응하다 언제 피드백을 받을.수 있을까요?

2019-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