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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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울님의 답변이 정확합니다. 다른 분들의 답변은 안타깝게도 몇가지 오류가 보이네요
2019-05-11
1번도 불만이 있는 일꾼이 2명입니다. 일꾼으로 막았다고 해서 불만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말이죠
2019-05-11
/타이레놀님- 테마를 안 따진다고 말 한적은 전혀 없습니다만..?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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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드게임 하는 입장에서는 그런거 크게 안 따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서 워게임이 아닌 일반 보드게임에서도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한 게임은 전무하다시피하죠. 반면 유럽쪽을 배경으로 한 게임은 넘쳐나구요. 그래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플레이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보시면 됩니다.
2019-05-10
음.. 워게이머 입장에서 느낀것들을 써보려 합니다.
일단 해외에 비해서 우리나라의 경우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습니다. 여기에는 언어문제가 제일 크죠. 영어권 국가들이야 뭐 이러한 언어문제의 제약에서 제일 덜한 편이고 일본 역시도 우리나라의 2.5배에 달하는 인구와 특유의 '파고들기' 문화가 겹쳐져서 워게이머 풀이 훨씬 넓고, 그에 따라서 워게임 잡지까지 발행될 정도로 시장이 큽니다. 따라서 일본어로 제작된 게임도 많이 나오죠.
또한 말씀하신 메모아나 세키하가라의 경우 정작 워게이머 입장에서는 그렇게까지 끌리는 게임은 아닙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사람들이 '보드게임' 하면 부루마불을 떠올리지만 정작 보드게이머는 부루마불을 잘 플레이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됩니다.
또한 외국과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성향 차이도 한몫 한다고 보면 됩니다. 워게임, 솔직히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근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외국은 우리나라에 비해서 보다 '느긋한' 성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보드게임 모임 나와서 게임 한판하고 헤어지면 일반 모임에서는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들겠지만 워게임 모임에서는 아주 일상적인 일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른바 '유행' 을 타면 워게임 역시도 인기를 끄는 것이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워게임이라고 보기는 좀 애매한 구석이 있긴 하지만 '황혼의 투쟁' 과 '반지전쟁' 이 인기를 끈 것을 생각해보면 되겠죠. 다만 아쉬운 것은 황투와 반지전쟁이 그렇게 인기를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후기라던가 자신이 생각한 전략등은 잘 안올라 오더군요. 장식품이 되어버린건가....
2019-05-10
워체스트는 잘 모르겠지만... 여타 게임의 룰북과 플레이 경험으로 미루어볼때 해당 게임의 디자이너라도 해도 해당 게임의 숙련자는 아닙니다. 오히려 '게임에 대한 숙련도' 라는 측면에서는 일반인과 전혀 다를바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즉 디자이너가 '나름' 밸런스를 맞추어서 추천해준 조합이 크게 믿을만한 것이 못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보다는 오히려 보드게임긱의 유저들의 의견이 훨씬 믿을만합니다.
2019-05-07
공감합니다. 특히 '다들 구매 하셨나요~~' 혹은 '다들 xx 기다리고 있는거 아니였어요?' 이런 글들.. 누구 맘대로 다들인지 안 그런 사람도 있는데 말이죠.
2019-05-06
임진은 게임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듭니다. 반면 분로쿠의 역은 몇번 플레이해봤는데 시스템이 괜찮았습니다. 둘다 플레이해본 경험에 의하면 분로쿠의 역에 훨씬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2019-05-05
세베돈인가요? ㅋㅋㅋㅋ
2019-05-04
대단한 열정입니다. 전술게임은 별로 즐겨하지 않아서 메모아는 참여 안하지만 제가 본 모든 워게이머 중에서 가장 열정이 넘치는 분인듯 하네요
2019-05-04
지그프리드 라인이 지금 보니 마지노선 라인을 따라서 구성되어 있네요. 마켓 가든 작전도 독일군의 낫질 작전과 유사한 개념에서 출발했군요
후기를 보니 9~10시간 걸린 short시나리오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짧은 시나리오가 이 정도면 켐페인 게임은 대체 ㄷㄷㄷㄷ
2019-05-03
워게임은 상중하중 어디에 들어가나요?
2019-05-03
보드게임을 즐기긴 하지만 사실 구매자체는 거의 안하는 저로서는 완전 딴 세계..
2019-05-03
한글판 출시 예정 게임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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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따라잡는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뒤쳐진 경우라면 (예를 들어서 다른 사람들이 전부 다 100점을 넘었는데 혼자 50점대이거나) 이러면 조금 도와줘도 크게 신경쓰지 않을 듯 합니다. 이런 경우는 연인이니까 도와준다는 명목 외에도 '해당 게임의 초보자를 배려한다' 는 의미도 있으니 말이죠.
2019-04-30
주사위 운빨게임이다는건 음... 어쩌면 오해가 아니라 진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19-04-29
메모아는 예로 드신 게임들에 비하면 튜토리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령 패스 오브 더 글로리의 경우, 정말 간략하게 필요한 룰만 설명하고 잔룰은 나올때마다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해도 초기 설명만 30분정도 걸립니다. 플레이 타임도 숙련자 기준으로 3~4시간, 초보자의 경우는 8~9시간까지도 가죠. 더 중요한 것은 패스 오브 더 글로리가 gmt 게임중에서는 그나마 라이트한 게임에 속한다는것..
2019-04-29
기도하고 일하라가 아니라 굻으면서 일하라가 되겠군요 ㅎㅎㅎ 다만 굶기기 전략에는 한가지 맹점이 있는데, 예를 들어서 5의 인구가 있고 3의 식량이 있을 경우 3의 식량을 세이브하고 -10점을 받으면 좋겠지만 일단 3을 먹이고 그러도고 굶겨야 하므로 식량은 식량대로 나가고 마이너스 점수는 마이너스대로 받죠. 따라서 한턴정도 식량의 낭비가 발생하고 또한 가끔 카드액션으로 식량을 들고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도에 낭비가 발생할수 있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돌도끼의 계산이 뭔가 제 생각과는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돌도끼를 알기 쉽게 계산하면, 무조건 1의 눈이 나오는 밥 안먹는 일꾼이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물론 주사위 눈이 나온 다음에 맞춰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2.0은 너무 많이 준것이 아닌가 합니다. 보다 엄밀하게 계산하면 훨씬 더 적은 가치가 나올듯 합니다.
2019-04-28
계속 져서 고민이라고 하는데 다들 영업의 달인이라고만 하네요. 져주는것도 한두판이지 주구장창 지는건 더이상 영업의 범주를 벗어난 일일텐데 말이죠.
도미니언은 조금 운영방식이 다르니까(그리고 제가 잘 못하므로) 넘어가고, 푸코, 세듀, 아콜 모두 전략의 원칙은 동일합니다. 여러가지 선택지 가운데 가장 이득이 되는 선택지가 무엇인지 고민하여서 그걸 선택하는거죠.
그러면 수많은 선택지 가운데 어떤게 가장 이득이 되는 선택지인지 보다 쉽게 알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서는 사실 수많은 선택지를 '수치화'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콜같은 경우 화덕을 가져온다고 치면 그걸로 대략 몇 음식을 마련할수 있을지, 그래서 화덕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자원+화덕을 선택하는데 들어가는 1액션-> 화덕으로 인해서 내가 얻을수 있는 음식의 양을 가늠해보는, 이른바 '비용편익분석' 이 보드게임 전략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승리하고 싶으시다면 한번 '복기' 를 해볼것을 권합니다. 게임의 진행을 처음부터 되짚어보면서 매 액션마다 그 액션의 가치가 얼마였는지, 더 좋은 액션은 없었는지 쭉 되짚어보다보면 어느 부분에서 더 좋은 선택지를 놓아두고 상대적으로 더 작은 선택지를 선택했는지가 보일 것입니다. 그렇게 한번만 해도 실력이 확 올라갈 수 있습니다.
2019-04-26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기 마련이니 다들 재미있다고 하는 게임도 나와는 얼마든지 안 맞을수 있겠죠. 글을 읽어보고 필이 오는 것만 즐겨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즐거우려고 하는 '취미' 이니 말이죠
2019-04-08
그럴 경우 상대적으로 기량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뭔가 보너스를 주고 시작하면 되겠죠. 예를 들어서 쓰루같은 경우, 못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1레벨 파란기술카드 4개를 시작할때부터 가지고 플레이하면 어느 정도 맞춰질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보너스를 주고 하면 못하는 사람도 재미있게 할 수 있죠
2019-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