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보드게임 | 보드라이프

1. 말씀하신게 클랜마커(동그라미)가 아니라 클랜판 밑의 4개의 클랜타일(방패)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클랜판 위의 빈 클랜 칸(방패모양)에는 게임 세팅할 때 다른 확팩(연대기) 모듈마다 추가되는 클랜 타일(방패모양)을 놓습니다. 사진의 클랜판 밑에 놓으신 4개 클랜타일(방패)은 자세히보면 이미 클랜판에 놓여진 애들이고 거기에 쓰는 용도가 아닙니다. 걔들 용도는 그 클랜들은 마커 올려놓으면 패시브 능력이 생기는 애들이라 그 능력 까먹지 말라고 올려놓은 사람이 가져가서 참고로 보는 용도입니다. 2. 카드들에만 그 랜드마크 타일을 지었을 때 받는 보너스가 그려져 있어서, 타일 나왔을 때 랜드마크 지을까말까 판단에 도움되라고 랜드마크를 앞면으로 다 펼쳐둡니다. 그래서 룰북도 처음엔 A 랜드마크 카드를 다 펼쳐놓고, B,C,D 카드들을 따로 치워놨다가 해당 랜드마크 타일이 론델판에 공개되면 추가로 오픈해서 올려두라고 권장하는 거고요. 그러니 만약 이미 해당 랜드마크 타일이 론델판에 깔렸었고 아무도 안지어서 폐기됐다면 헷갈리지 않게 그 때 앞으로 공개된 카드도 같이 치워주시면 됩니다. 3. 네. 클랜 마커를 놓는 규칙은 그냥 클랜판의 클랜칸이 비어 있으면 어디든 맘대로 놓을 수 있습니다. (룰북17p의 첫 번째 문장을 그대로 해석하면 됩니다.) 대신 어딜 놓았는지에 따라서 A) or B) 로 비용을 계산해서 필수적으로 내야하기 때문에, 보통은 A) 시작지점에서 놓은 곳까지 길을 전부 따라가면서 비용을 계산하는 것보다 B) 지금 놓은 곳에서 가까운 클랜마커가 놓인 곳을 찾아서 거기서부터 길을 따라가면서 비용을 계산하는게 더 싸기 때문에 다른 클랜마커 위치를 체크하게 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내 클랜마커가 아니라 1) 다른 사람이 클랜판에 놓은 클랜마커도 내 클랜마커를 놓을 때 B비용을 계산하는 시작점으로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과 2) B비용 계산의 시작점으로 고를 클랜마커와 시작점 사이의 클랜칸에 클랜마커가 없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룰북 17 밑에 예시 두 개가 잘 설명되어 있어요 ㅎㅎ (사진에 보면 클랜판 밖에, 참고용 클랜 타일에 마커를 올려두셨는데 자세히보면 걔들은 클랜마커 놓는 빈칸이 없습니다. 클랜판위의 클랜에만 클랜마커를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걔들은 1에 부연한대로 같은 이름의 클랜판의 클랜차지하면 능력 참조 타일로 가져가는 얘들이라서.. ㅎㅎ)

202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