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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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두꺼운 가스구름 속
한없이 내밀한 어떤 즐거움
한없이 내밀한 어떤 즐거움
안녕하세요, 이 정도면 잘되어 가는 거겠지 교만한 마음으로 플레이하다가 결국 5일차에야 간신히 클리어했네요.
몇 개 안되는 타일인데도 수시로 지형이 바뀌다 보니 생각할 거리도 많고 밸런스도 적절하게 느껴졌습니다.
빠르게 여러 스팟을 연속으로 오가거나, 자고 일어나 어제 지나온 길을 까먹을 때는 진짜 다람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표현이 조금 더 명확했으면 하는 지점이 있어서 문의드리자면,
1. '내다보기' 행동 시 '타일 번호가 바로 서도록' 놓는다는 건, 번호가 하단으로 오도록 놓는다는 뜻인지 궁금합니다.
2. '상호작용'을 위해 필요한 자원/도구는 행동 후 소모되는지 유지되는지 궁금합니다.
3. 1AP가 남은 상태에서 '도구 만들기' 등으로 2AP를 (다음날 AP를 땡겨서) 소모하는 건 불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바삐가 또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22-03-30
새로운 리뷰 형식 덕분에 게임의 컨셉부터 매력까지,
가까이 보이는 요소부터 멀리 보이는 요소까지 차근차근 따라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기대하고 있는 작품인데 좋은 리뷰 감사드려요.
2022-03-30
비교하기도 부끄럽지만, 응원 말씀에 많은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3-29
유저들의 솔직 담백한 보드게임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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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던 오류를 발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기존 아이콘이 남아 있던 부분을 모두 새 아이콘으로 수정해 업로드해 두었습니다.
혹시 이전 파일을 출력하셨다면, 아이콘 외에 다른 변경 사항은 없으니 (모양이 달라 헷갈리시겠지만) 그대로 플레이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좋은 아이디어를 주셔서 꼼꼼히 반영해 보려고 했는데 놓친 부분이 있어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다른 아이디어들도 반영해 볼 방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2022-03-28
지혜의 길은 마나 소모 때문에 챙겨야 할 규칙이 좀 더 많았을 텐데, 용감하게 선택해 주신 덕분에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기획 과정 중 가장 집중했던 지점들에서 재미를 발견해 주신 점도 크게 힘이 되네요.
장점으로 짚어 주신 요소들은 살리면서, 아이콘과 전투 시스템 등 개선할 지점들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고민해 보겠습니다.
끊임없이 주사위를 굴리는 게임이니만큼, 말씀대로 주사위의 사용법을 늘리는 방향이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 같습니다.
따뜻한 응원과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03-20
아이와 함께 즐기실 수 있었다니 무척 뿌듯합니다.
플레이의 편의성이나 가시성과 관련된 피드백들은 잘 고민해서 반영할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PnP를 감안해 카드나 보드를 다소 작게 구성했더니 저도 게임 중에 실수로 마커를 건드리는 불편한 상황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보스의 종류를 늘리는 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방향 같습니다.
이 부분도 다음번 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2-03-20
위의 답글에 이어서...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
1. 무척 소중한 영감을 주는 조언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대로, 이 부분을 앞으로의 발전 작업에서 핵심 과제로 삼겠습니다.
2. 게임에 공간감을 부여하는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하스스톤의 '용병단' 같은 탐험 구조도 떠오르는데, 지나치게 볼륨을 키우지 않으면서도 선택의 재미를 살릴 방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3. 힘은 다른 능력치와 달리 어떤 특성에서든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측면이 있으니, 밸런스를 고민해 보겠습니다.
4. 말씀대로 현재는 보스를 처치할 때의 쾌감이 너무 밋밋한 것 같습니다.
레이드를 마쳤을 때처럼 주사위를 굴려 아이템이나 별도의 혜택을 루팅하는 시스템 등도 고민해 보겠습니다.
5. 이 부분도 중요한 지점이니, 조언해 주신 방법들을 참고해 다양성을 늘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의 버전에서는 PnP를 고려해 기본적인 뼈대를 세우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어디까지 살을 붙여야 편의성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할 시점 같습니다.
저보다도 더 세심하게 게임을 들여다봐 주신 것 같아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다고 느끼셨던 점들은 기존의 방향을 살리면서, 아쉽다고 느끼셨던 점들을 중점적으로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03-19
시간을 내서 플레이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의미 있는 의견들까지 남겨 주시다니 정말 감동입니다.
말씀해 주신 사항들을 차근차근 짚어 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작업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헷갈리는 점에 대해
1. 몬스터의 방패는 모험가의 물리 피해만 깎습니다(따라서 전사의 광역 피해가 가장 약합니다).
전사는 3단계 특성과의 연계가 좋고 방어가 강하다는 점, 잠행은 치명타가 터져야만 광역 피해가 성립한다는 점, 지혜는 방어가 약하다는 점을 감안했습니다.
규칙서에 명확히 반영했어야 하는 내용인데 관련 정보가 누락되어 당연히 알 수 없으셨을 것 같습니다.
곧바로 반영하고 라인 간의 밸런스가 적절한지도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2. '돌진', '꿰뚫기', '매복', '서리날', '마력의 정점' 등 모든 특성 효과는 광역 공격에도 적용됩니다.
이 부분도 규칙서에 좀 더 명확히 예시를 들도록 하겠습니다.
아쉬웠던 점에 대해
1. 잠행은 공격 면에서 잠재력이 큰 특성 라인이지만, 다른 라인과 달리 주 스탯(민첩)이 피해를 늘려 주지 않아 이질적인 것 같습니다.
좀 더 즉각적인 혜택으로 선택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2. 3단계 진입 전에 라인별 최종 특성을 찍는 게 정석이긴 한데, 다양한 라인의 특성을 분할해 찍는 경우에도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아지면 안 될 것 같습니다(저도 이런 변칙적인 플레이가 게임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2번 특성과 6번 특성을 의도적으로 강하게 설정했으니, 이 부분을 고려해서 밸런스를 조절해 보겠습니다.
3. 정말 중요한 지적입니다. 아래 1번에서 언급하신 조우 이벤트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좀 더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퀘스트와 같은 요소를 함께 추가하는 방향도 고민 중입니다.
4. 이건 플레잉카드로 대체하는 경우를 염두에 두고 일부러 단순화한 사항인데, 결과적으로 3번의 단점과도 연결되는 지점 같습니다.
역시 아래 5번에서 주신 조언을 참고해 몬스터마다 별도의 속성이나 차별점을 부여하는 방법을 고려하겠습니다.
5. 소소하면서도 중요한 디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도 규칙서에 반영하도록 하겟습니다.
2022-03-19
지난번에 소개해 주신 뒤로 후기가 궁금하던 차에 감사합니다.
규칙이 상당히 복잡해 보였는데 무사히 솔플을 마치셨군요.
플레이 시간은 어느 정도 걸렸는지도 혹시 알 수 있을까요?
2022-03-16
별밤지기 님처럼 폭넓게 즐기지는 못했지만
최근에 1인플이 만족스러웠던 게임으로는 양배추씨의 채소밭, 팍스파미르, 크죽죽, 오즈트레일리아가 있었습니다.
특히 크죽죽은 전혀 제 취향이 아닐 줄 알았는데 의외로 무뢰배 같은 맛이 있더라고요.
자, 그럼 어서 2편을 내놓으시지요.
2022-03-16
몇몇 게임들을 계기로 최근에 솔플 횟수가 많이 늘다 보니,
정리해 주신 장점부터 단점까지 하나같이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그랜드 카니발을 무척 기대하고 있는데 솔플까지 가능하다니 어서 접해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022-03-15
2인플로만 즐겨 봤지만, 첫 게임보다는 다음에 할 때 더 재미있다는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좌뇌와 우뇌가 싸우면 이 게임은 유독 견제가 치열할 것 같네요.
2022-03-15
알함브라는 저도 대부분 2인플로만 즐겼는데, 6인플이라니 다음 턴을 예측 못 할 맛이 있을 것 같네요.
오래되었다면 오래된 게임이지만 한 번씩 생각나는 독특한 재미가 있는 작품 같습니다.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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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보고서는 어떤 게임인지 영 느낌이 안 왔는데 이렇게 이해가 쏙쏙 되는 리뷰 감사합니다.
전쟁과 평화는 캠페인 끝에 파란색 크툴루가 나타나 신세계를 열어 버릴 것 같은 느낌이네요(혹시 스포일러라면 급히 삭제하겠습니다).
2022-03-12
최근에 도착한 의식의 서를 읽어 나가는 중인데,
후반부에 어웨이크닝 의식이 등장해서 확인해 보니 같은 작가의 작품이군요.
의식의 서는 별다른 서사가 없는 책이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기존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듯해 재미있습니다.
늘 흥미로운 리뷰 감사드려요.
2022-03-12
일러스트는 19세기에 제작된 출판물들의 삽화나 패턴을 섞어서 구성했습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지만 혹 너무 무겁지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잘 어울린다고 느껴 주시니 힘이 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22-03-05
세심한 의견과 격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으로 받아 보는 피드백이다 보니
어느 쪽 길의 특성을 선택하셨는지, 난이도는 적당하게 느끼셨는지도 궁금하네요.
말씀대로 고전적인 RPG의 틀에 갇히지 않도록 색다른 경험들을 더하는 게 중요한 과제 같습니다.
다양한 방향으로 계속 고민해 보겠습니다.
소중한 말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2022-03-05
출력해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고, 은근히 테마 몰입이 잘되어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플레이 중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함정 칸과 (검이나 주사위 아이콘 같은) 보너스 칸은 도착한 후 X 표시를 하지 않고 이후에 다시 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함정 칸을 닫힌 벽으로 막아 제거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점수 욕심을 내자니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가 많네요.
계속해서 고득점을 노려 보겠습니다.
2022-03-03
디자이너 분께서 댓글을 확인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중반까지 무척 몰입감 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오로지 집 안에서 기록과 편지만으로 단서를 찾아 나가는 과정이 독특하네요.
에마 오르치의 구석의 노인 사건집을 읽을 때 같은 감흥도 있었습니다.
테스트 버전이라기엔 이미 구성이 탄탄해서 의견을 보태기가 조심스럽지만 한 가지 느낀 점을 정리하자면,
현재는 책자 형식이라 이미 확인했던 단서를 따로 구별하기가 어려운데
필요할 때 좀 더 수월하게 원하는 단서로 돌아갈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다면 진행이 더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사건을 기대하며, 결말까지 재미있게 따라가겠습니다-
2022-03-02
재미있게 플레이하다 궁금한 점이 생겨 문의드립니다.
숫자 3을 줄여 다른 말을 추가 이동할 때 티라노의 이동을 줄일 수도 있는지요?
티라노는 예외라고 이해했는데, 이렇게 하니 가족들이 자꾸 물에 걸려 목숨을 잃네요.
궁금증과는 별개로 주사위 재굴림 기회를 제공하거나 물을 건널 수 있게 하는 특수 효과가 추가되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2-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