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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면서 재미있는 내용이 생각납니다. 최초에 라스베가스가 나왔을 때에는 (최초에 나왔을 때에는 이름이 Las Vegas가 아닌 Vegas였읍니다. 후에 이름이 바뀐것이지요) 보드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라스베가스에 대하여 불만이 많았읍니다. 보드게임의 명가라고 할 수있는 독일의 Alea라는 회사에서 출시 되었었는데 그 Alea사가 아동용 게임사인 Ravensburger 라는 회사의 자회사 이기도 했지만 이른바 Alea 빅박스, 미들박스, 스몰박스 시리즈가 나오고 있는 중에 이 게임이 미들박스 시리즈로 나왔었기 때문이며 그런 미들박스 시리즈로 나오기에는 너무 게임이 단순할 뿐아니라 게이머들이 게임을 하기에는 기존의 미들박스 시리즈에 어울리지도 않았기 때문이죠. 아시는 분들을 아시겠지만 그당시까지의 빅박스 시리즈는 1. Ra (1999) (라) 2. Chinatown (1999) (차이나타운) 3. Tadsch Mahal (Taj Mahal) (2000) (타지마할) 4. Die Fürsten von Florenz (The Princes of Florence) (2000) (플로렌스의 제후, 후에 한글판 피렌체의 제후로 나오죠) 5. Adel Verpflichtet (Hoity Toity) (2000) (아델) 6. Die Händler von Genua (The Traders of Genoa) (2001) (제노아의 상인, 후에 제노아로 이름이 바뀌죠) 7. Puerto Rico (2002) (푸에르토리코) 8. Eiszeit (Mammoth Hunters) (2003) (매머드헌터) 9. Fifth Avenue (2004) (5번가) 10. Um Ru(h)m und Ehre (Rum & Pirates) (2006) (럼주와 명예, 원 영문으로는 럼주와 해적인에 독어 원판의 이름을 따왔다죠) 11. Notre Dame (2007) (노틀담, 후에 10주년 판이 나오죠) 12. Im Jahr des Drachen (In the Year of the Dragon) (2007) (진년, 후에 10주년 판이 나오죠) 13. Macao (2009) (마카오) 14. Die Burgen von Burgund (The Castles of Burgundy) (2011) (버건디의 성) 였으며 추후 더 나온 것이 15. Bora Bora (2013) (보라보라) 16. Puerto Rico w/Expansions (2014) The German 2014 reprint included new art and a new number on the box spine. Since it comes with the expansions, it is listed as an edition of Puerto Rico (with two expansions) (푸에르토리코 신판) 17. Broom Service (2015) (브룸서비스) 18. Carpe Diem (2018) (카르페디엠) 미들박스 시리즈에는 바로 Vegas가 속해 있으며 그때까지 나온 것들이 1. Louis XIV (2005) (루이 14세) 2. Palazzo (2005) (팔라초) 3. Augsburg 1520 (2006) (아우구스부르그) 4. Witch's Brew(2008) (마녀의 물약) 5. Alea Iacta Est (2009) (주사위는 던저졌다) 6. Glen More (2010) (글렌모어) 7. Artus (2011) (아투스) 8. Vegas (2012) (베가스, 후에 라스베가스로 이름이 바뀝니다.) 추후에 나온것은 8.5. Las Vegas Boulevard (2014) (불레바드, 라스베가스 확장이죠) 9. Saint Malo (2012) (생말로) 10. La Isla (2014) (라이슬라) 11. San Juan (2014) (산후앙) 정도로 탄탄한 믿음의 게임들이 배치되어 있기에 라스베가스가 너무 게임스럽지 않았기 때문이죠. 지금은 없어서 못구하는 게임이 되었읍니다. 물론 다른 게임들도 쉽게 구할수 없는 것이 많았지만 출시 당시 말이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현재의 게임 희소성은 정말 재미있는 내용이죠. 물론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에 대한 평은 나올때부터 최고 였어요. 그리고 그후 게임 영업(?)을 할때 게임을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 러브레터와 더불어 최고의 영업기반(?) 게임이었었죠. 게임은 나올때는 그 가치를 정확히 모두 알수 없으며 시간이 말해주는 듯합니다. 지나가다 없어서 자작으로 만드신 내용에 문뜩 머리에 맴도는 생각을 적어 보았읍니다.

202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