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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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설레는 게임이 생겼네요 +_+
2021-10-13
한글판을 원하는 구매자를 위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면 영문판을 별도 수입해서 판매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요 ㅎㅎ 사실 영문판도 참조표만 보면 게임 플레이에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영문풀셋과 한글 펀딩판 사이에서 고민하다 오로지 한글이라서 몇년이 될지 모르는 풀확을 기다릴 작정으로 펀딩에 들어간 거라 일부 구성품은 영문으로 써야 하는 지금 상황이 영 달갑지 않네요.
2021-10-13
다들 안목이 좋으신거죠ㅠ-ㅜ 토닥토닥
2021-10-12
한글판 출시 예정 게임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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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님 애쓰셨습니다ㅠ-ㅜ 오늘 인스타 보면서 마음이 답답하더라구요 지금으로선 고려해보겠다는 말을 믿어볼 수 밖에 없네요 ㅠ 중국 프로모처럼 어물쩡 넘어가는 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2021-10-12
게임은 죄가 없습니다 .. ㅜㅜ
2021-10-12
양질의 리뷰 감사합니다!
룰설명이 필요없는데도 전략성이 깊은 테마 게임이라
본판 플레이시 정말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확장에서는 배가 추가된 점이 인상적이군요.
사운드 트랙 공유도 감사합니다.
2021-10-12
새삼 소통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저정도의 게임을 픽하시는 안목이면
게이머들이 뭘 원하는지 아실 만한 분들이라 느껴서
더 아쉽기도 하네요.
2021-10-12
wls님 말씀처럼 스티커라도 제작해보려고 원제작사에 협의를 했는데도 안되서 영문판을 출시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으면 누가 뭐라할까요? 인스타 댓글보니 누가 스티커 얘기하니 그제서야 고려해보겠다고 하던데요. 한글화에 대한 협의가 선행되지 않고 영문판을 출시한 게 문제라는 겁니다. 계속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것 같은데 다이스렐름이 오피셜하게 설명하지 않은 건에 대해서 다른 분들이 이런 걸거야 하고 대리변호를 하셔도 렐름의 퍼블리싱 의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변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맥락이 설명되지 않은 이상 뭐가 요인인지 100% 단정할 수는 없고, 설령 정말 그런 이유라고 하더라도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게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2021-10-12
공감합니다.
영문판으로 팔 수 밖에 없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단가도 얼마 안할 스티커는 왜 안만드는지 설명해주는 게
한글판 구매자에 대한 예의 아닐까 싶네요.
박스 크기 줄어든 것도 과거 니어앤파 펀딩때 로터스프로그처럼 패키지 선택권을 주는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펀딩 페이지 구성품 그대로 판매하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일말의 사과도 없이 '그렇게 됐다' 식이라 몹시 실망입니다.
그나저나 협의해본다던 중국 프로모 칩은 언급도 없더군요..
2021-10-12
뒤에 이 글을 보실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제가 수정한 것은 제목 뿐입니다.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거네요' 에서 '못한 걸까요 안한 걸까요'로요.
렐름의 설명만 보면 소비자로서는 이렇게까지 해석할 수 있다고, 답답한 마음에 쓴 글입니다.
거럼님이 계속 대리변호를 해주셔도 다이스렐름이 입을 열지 않는 한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방향이 다를 뿐 저처럼 '생산계획에 없다'는 말을 바탕으로 유추하신 것에 불과하니까요.
참 아쉽네요. 거럼님 말씀처럼 본사 제조일정에 맞춰야해서 '당분간' 생산계획이 없다라고만 해줘도 많은 분들이 구매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될텐데요.
2021-10-12
그 문구가 상품페이지 아래에 붙어있어서 웃프더군요..
앞으로는 선주문 함부로 들어가지 않을 거에요 ㅠ-ㅜ
2021-10-12
그러게요.. 게임만 좋으면 됐지 뭐 어때 하고 들어간 과거의 저를 말리고 싶습니다.
제품 받을 때까지 아직 수개월이나 남았다는 게 막막할 따름이네요.
2021-10-12
거럼님 다이스렐름이 본사 생산 계획에 맞춰서 한글판 생산을 같이 해서 영문판 밖에 못판다고 오피셜하게 설명을 해줬나요? 그랬다면 저도 이런 글을 쓰지 않았을텐데요. 현재로서는 거럼님의 주장처럼 본사 제조일정 때문인지, 수입품을 한글판 팅크랑 엮어서 돈을 벌려고 그랬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어차피 기업은 수익이 목적이니 후자였어도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었다면 이해해보려 했을 거에요. (원래 이 칩은 권리 범위에 없었고~ 한글판으로 해보려 했는데 ~해서 안되게 됐다~ 이것도 어렵게 들여왔다~ 한글판을 원하는 분들께는 스티커라도 별도 판매하겠다~ ) 그간 이런 저런 미덥지 않은 행보가 있어도 그래도 한글판이라서 들어간 저같은 사람들이 적지 않았을 텐데,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띡 하고 영문판 구성품을 판매한다니 답답하지 않겠나요.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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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렐름은 아무 디테일도 안줬는데
게이머 분들께서 이런 사정이 있었을거야 하고
변호해주시는 이 상황 자체가 소통이 부족하다는 방증이라고 봅니다..
2021-10-12
몇몇 회사들은 원작사에서 진행하는 제조 일정에 맞춰 제작하기도 하는군요. 설령 그런 특수 케이스 였다고 치더라도 '생산 계획이 없어서' 영문판을 판다는 설명은 지금 영문판 칩을 사는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무책임한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글판이 나올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지 아니면 임시로 영문판을 파는 건지 알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간 투매니 소식에서 '원작사와 얘기해본 결과'라는 해명을 많이 봐왔어서 그런지 만약 원작사 이슈로 아군칩 한글판 제작이 안된거였다면 벌써 어필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좀더 제대로 된 소통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2021-10-12
원작사가 한국에 직접 유통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한국 퍼블리셔가 있는 상황에서 한글판의 생산일정을 관여할 것 같지는 않네요. 일반적인 상품 라이선싱의 경우 원작사가 개입하는 건 계약과 원작훼손여부 감수와 로열티 정산 정도이고 실제 제작할 것인지 언제 출시할 것인지 등은 라이선시가 수지타산를 고려해서 결정합니다.
2021-10-12
던위치 카르코사까지는 묻지마 구매를 해도 말리지 않겠습니다
2021-10-07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하네요 :)
네메시스 락다운은 앱 연동이 되는군요!
보드가 앱의 상황을 보여주는 역할로 전락할까봐 걱정도 되지만
소음 토큰 및 잔여 아이템 카운팅을 앱이 해주면 정말 편힐 것 같아요.
아딱이랑 마블챔피언스를 같이 달리실 수 있는 파트너라니..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네요.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
2021-10-07
1. 전투의 깊이 (덱빌딩 적인 측면+레벨업/캐릭터의 성장)
순수하게 전투의 '재미'만 따지면
크죽죽>반지>아딱>네메시스>광기
게임 전체에서 덱빌딩의 깊이를 따지면
아딱 > 나머지 대동소이
아딱의 덱빌딩은 깊지만 전투 보다는 복합적인 리스크테이킹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캐릭터 테크트리 육성과 아이템 파밍에 따른 전투의 재미는 크죽죽이 가장 좋았습니다. 반지는 캐릭터*무기*지형지물에 따라 공격 값이 달라지니 전투의 깊이가 있다고도 볼수 있는데 이상할정도로 하면 할수록 비슷한 것을 반복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파티 안에서 각자의 역할이 고착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소 강한 카드가 들어오긴 하지만 기본적인 주 공격 패턴이 변하지 않아서 그렇게 느끼지 않았나 싶네요. 네메시스는 제한된 액션 안에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전투에서 크게 전략성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2.운빨X망 (덱압축/주사위 값 바꾸기 등을 통한 확률보정이 힘들고 운 요소가 강한 정도)
아딱 = 광기 > 네메시스 > 크죽죽, 반지
아딱 광기 둘다 인간의 노력의 무상감을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운빨망게임인데요. 두 게임의 결이 조금 다릅니다. 광기가 크툴루가 조종하는 신묘한 주사위에게 벌거벗고 쳐맞는 느낌이라면 아딱은 아 이정도 대비하면 충분하겠지 했음에도 촉수 토큰 앞에서 너털 웃음을 짓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네메시스는 일단 적 토큰이 뭐가 나오냐의 변수가 크고 카드가 모자라면 무조건 맞아야 됩니다. 크죽죽은 스트레스, 반지는 고양토큰으로 다소 보정이 가능하고요,
3.탐험과 모험의 재미 (근사한 플롯, 매력적인 스토리라인)
탐험과 모험의 재미
반지,광기,네메시스,아딱 > 크죽죽
솔직히 이건 맵을 고정시켜놓고 플레이하는 크죽죽을 제외하면 네 게임 모두 훌륭합니다. 반지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중세판타지 영웅이 되는 느낌을 잘 살렸고, 광기는 한 발 한 발 두려움 속에서 전진하는 귀신의 집 같은 느낌을 잘 살렸고, 아딱은 광기의 모험성을 보드가 아닌 카드로 표현해냈으며, 네메시스는 우주선을 탐사하는 테마를 매력적으로 잘 살렸습니다.
매력적인 스토리라인
아딱>광기>반지>네메시스, 크죽죽
단편으로서의 완성도는 광기가 가장 좋았지만 아딱은 각 단편이 큰 이야기로 이어지는 점이 좋았고 각 시나리오의 기믹이 참신했습니다. 반지는 원작의 팬이 아니었다면 오히려 좋은 평가를 줄만한데 영화와 무관한 스토리여서 아쉬웠고 네메시스와 크죽죽은 스토리라고 하기엔 볼륨이 적지만 플롯이 매력적이었습니다.
4.리플레이성
같은 파티원들과 같은 시나리오를 여러번 플레이 가능한가
네메시스>크죽죽>아딱,반지>광기
네메시스는 시나리오 베이스가 아니라 양상이 매번 다릅니다.
크죽죽은 스테이지 베이스라 클리어를 못하면 바로 리트라이 할것 같고
아딱과 반지는 시나리오를 알면 처음할 때보다는 감흥이 적지만 캐릭터를 바꿔서 도전하는 재미가 있고,
광기는 매번 시나리오의 세부요소가 바뀌긴 하지만 한번 하고 나면 지쳐서 같은 시나리오를 두 번 하고 싶진 않네요.
다양한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있느냐
크죽죽(풀확기준)>아딱>광기>반지>네메시스
일단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수는 크죽죽이 압도적입니다
보다보면 엇비슷하긴 하지만요.
네메시스는 콘텐츠 볼륨이 풍성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나머지 아딱 광기 반지는 셋 다 확장이 많아서 즐길거리가 다채로운 편입니다.
5.보린이 대상 영업 적합도 (룰마는 내가)
룰 설명 난이도
광기=반지>크죽죽>네메시스>아딱
앱이 있는 광기 반지가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테마 친숙성
반지>광기>네메시스>크죽죽>아딱
보드게임도 반지의제왕이 있냐며 먼저 호기심을 갖더라구요.
광기는 의외로 크툴루라기 보다는 귀신의집, 추리소설, 방탈출 테마로 생각하는 듯 하고 네메시스는 에일리온, 어몽어스 테마로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듯 합니다.
게임 후 실제 반응
아딱>크죽죽 > 네메시스>광기>반지
주로 보린이, 여성, 가족들과 게임하는 환경입니다.
들이밀기는 어렵지만 게임 후 반응은 아딱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냥 재밌다를 넘어서 집에 가서도, 한달 뒤에도 여운이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크죽죽 네메시스 둘다 반응이 좋은데 크죽죽이 미세하게 기복이 적은 것 같습니다. 네메시스는 테마 몰입도는 좋은데 전투 부분 잔룰을 제대로 이해 시키지 않은 경우 룰마 혼자 애쓰는 느낌이 들고, 허무하게 끝나는 빈도가 꽤 있었습니다.
광기는 태블릿에 빨려가듯이 몰입하긴 했는데 플탐이 길어서 후반으로 갈 수록 지쳐하는 것 같았고
반지는 카드셔플 맵깔기 전투가 반복되는 느낌이라 제 지인들은 하면 할 수록 지루해하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2021-10-07
그럼요~ 던위치 딜럭스까지 깨시는데 24시간은 걸릴겁니다
던위치까지 깨는데 이틀 날잡고 쭉 달리시거나 3시간씩 8회 하셔야 합니다
만약 중간에 실패해서 다른 조합으로 도전하시면 그만큼 또 추가되구요 ㅎㅎ
2021-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