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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거절될 확률이 높고, 거절되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게 되는거라서 결국엔 한카리아스님이 바라시는 대로(모두 권리를 가지지 못하는) 될겁니다. 코보게의 의도도 그렇게 보이구요.

한카리아스

제 생각에 논란의 본질은 정당한 주인이 아닌 자가 권리(상표권)을 획득하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좋은 의도를 가졌으니까 권리를 가져가겠다는 코보게의 대답인데. 그 의도나 말이 진실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업체가 코보게의 사례를 보고 정당한 자기 몫이 아닌 권리를 가질 수 있구나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1번을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코보게랑 똑같이 실행한다면 그때는 어떤 이야기를 하시겠습니까? 또 코보게가 좋은 의도를 가졌다 하더라도 나중에 CEO가 바뀌는 등으로 상표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게 된다면 그 때는 소비자나 업계가 어떤 방법으로 그런 의도의 실행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브로커나 코보게나 모두 머더 미스터리라는 상표의 정당한 주인이 아니니까 모두 권리를 가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옳은 방향 아닐까요?

불특정 다수가 보고 웅성웅성 하라고 쓴 글 맞지 않나요? 글쓴이님은 당연히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이 커뮤니티에 관계자와 많은 대중이 보고 있을 것이고 여기에 글을 써서 사람들의 여론을 집중시키는게 다이브다이스에 메일을 쓰는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판단하셔서 여기에 글을 올리신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 하고요. 안그래도 의견이 분분한 사안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 이걸 갖고 저의를 의심한다는 생각이 더 의심스럽네요 ;;;

아마도 보통은 상표권이나 특허권 같은 것들이 독점하기 위한 용도로만 알려져 있다보니 오해가 생기는 것 같네요!

이 글의 핵심은 상표브로커가 실존하고 그로 인한 피해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코보게가 상표권 출원했다고 뭐라하는 분들은 '머더미스터리'에 대해 상표브로커가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만약 상표브로커가 붙게 되면 결국 그들에게 삥뜯긴만큼 보드게임 가격은 오르고 산업은 퇴보할텐데요? 그렇다면 그런 브로커를 막기 위해서라도 누군가는 나서서 보드게임 산업을 지키려는 노력을 해야하는게 맞는겁니다. 그 노력을 코보게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구요. 그럼 코보게를 뭐라하는 분들에게 질문하고 싶네요. 꼭 답해줬으면 합니다. 1. 보드게임 관련해서 (특히 '머더미스터리') 브로커가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나요? 2. 브로커를 방어하기 위한 행동이 필요없나요? 3. 방어를 위한 행동을 코보게가 아닌 다른 회사가 해야지만 되나요? 4. 코보게가 흔히 쓰이는 (장르같은) 상표권으로 다른 회사를 압박한 사례가 있나요? 이의신청같은 얼토당토 않은 소리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당신이라면 통행료가 싸면서 무조건 안전한 길이 있고, 통행료가 비싸지만 독사가 있을수도 있는 길이 있다면 어느 길을 택하겠습니까? 이게 과연 고민의 가치가 있는 선택입니까? 한쪽은 장점만 가득하고 다른 한쪽은 단점만 가득한데? 대체 왜 욕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추신:만약 상표권 출원이 통과되고 코보게가 입장표명한 것과 다르게 다른 보드게임 업체를 제재한다면 그때는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게 될겁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구요.

구스따쁘클림트

재버워크가 특정 테크트리를 타면 op가 되는 것 같습니다

https://www.boardlife.co.kr/bbs_detail.php?tb=board_community&bbs_num=50661&gameId=15647&g_page=community&g_pg=10

알리에서 하면 1개도 싸게 해줍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두꺼운 잉크젯 전용지를 사용하는 거예용 보통 평량200을 넘기면 두껍거나 빳빳해서 카드로 쓸만해용 하지만 유의할 점이 있다면 양면인쇄가 가능한 종이는 퀄리티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기도 하니 종이를 잘 알아보시거나 두꺼운 단면 전용지와 얇은 단면 전용지로 따로 인쇄후 자른 뒤 붙여 하나의 카드를 완성하는 걸 더 추천드려요 뭐가되었건 앞뒤 인쇄 후 사이즈 맞게 자르고 붙이는 수고는 여전합니다 ㅠ 어려워요.. 그나마 위에 추천드린 카드를 덧대는 방식이 사이즈 맞추기 편해서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상표를 출원하는 목적 중에는, 1. 자신이 직접 등록받아서 나 혼자서만 그 상표를 쓰는 목적과, 2. 이런 경우처럼 등록이 어려워 보이지만 혹시나 상표 브로커들이 등록받아 악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경우에 미리 "상표 거절 결정"을 받아서 "이 상표는 아무도 등록받지 못하는 거니까 우리 회사든 누구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라는 행정적인 확인을 받는 목적 이렇게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보게에서 만약 머더 미스터리를 등록받아 다른 업체들에게 머더 미스터리를 쓰지 마세요! 라고 한다면 보드게이머들이 가만있지 않을게 뻔한데, 코보게에서 지금까지 쌓은 회사 이미지를 훼손해가면서 그런 리스크를 떠안을 필요도 없고 그렇게 해서 얻는 이득도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2번 목적으로 출원했다는 걸 추측할 수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카리아스

이 글은 너무 오류가 큰 거 같습니다. 예시로 들어주신 소녀시대, 펭수, 덮죽은 주인이 아닌 사람이 상표권을 얻거나 얻고자 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논란이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소녀시대나 펭수는 정당한 주인이 상표권을 되찾았다는 이야기고요. 그런데 코보게가 머더 미스터리의 정당한 주인인가요? 코보게가 머더 미스터리라는 단어나 장르를 개발하고 발전하고 유지하는데 기여한 바가 절대 크지 않고 사실 매우 미미하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상표권을 출원했죠. 결국 코보게는 이야기 속의 정당한 주인이 아니라 정당한 주인의 몫을 가져가려고 한발 앞서 상표를 출원한 사람에 가깝지 않나요?

저 또한 출원을 혹시라도 인정 받고 코보게가 이득을 취하려는 목적이거나 갑질을 하려 한다면 소비자가 그걸 바라만보고 있지 않겠죠. 코보게도 그럴 상황이 펼쳐질껄 아에 모르지도 않을태고 그러니 방어목적임을 입장문에서 밝힌거겠죠. 그런일이 일어날 상황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그런일이 발생된다면 그때 소비자도 함께 나서서 해결을 해도 늦지 않다 생각합니다. 브로커들에게 상표가 넘어가는게 가장 최악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드게임 작가도 피해를 보겠지만 소비자도 피해보는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코보게가 '굳이' 왜 출원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다른 보드게임 업체들이 보드게임 용어를 마구잡이로 출원한다고 한다면, 그 때에도 '굳이?' 라고 생각할 것 같구요. 일본 사건은 잘은 모르겠지만, '인플루언서'라서, '보드게임 사업자가 아니면서도 출원했다'는 점에서 공분을 산 것이 아닐까? 라고 추측됩니다. 오히려 일본 사건을 보고난 뒤, 일본에서처럼 상표 브로커 같은 사람이 나쁜 목적으로 상표를 출원할까봐 코보게에서 방어적으로 출원했다고 생각되네요. 전 출원 사실만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코보게가 머더 미스터리를 등록받고 다른 업체들을 압박한다거나 한다면, 그 때는 불매운동이든 뭐든 할 수 있는게 소비자의 권리라고 생각하구요.

닭털 (ChickenFeather)

비슷한 레벨이 약간 모호한데, 전략 게임도 가능하신 분들이라는 기준이라면, 그웨트, 오를레앙, 크립티드가 호불호가 제일 없었던 것 같네요. 초심자 기준으로 같이 하기에 좋은 건, 라스베가스, 아줄, 라마를 추천할 것 같습니다! 각각 맨 앞이 No. 1 입니다!

닭털 (ChickenFeather)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현 상황에 대해 부정적이든 중립적인든, 해당 글이 상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언더독"과 같이 별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 회사가 머더미스터리를 출원했어도 사람들이 좋게 좋게 이해했을지 참 궁금하네요. 코보게가 선례를 만들었으니, 보드게임 업체들이 보드게임 용어를 마구잡이로 출원해도 괜찮겠네요. 지금 코보게의 행보를 이해하신다는 분들은 그떄도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셨으면 좋겠군요.

소녀시대, 덮죽, 펭수와 이 사건을 동등선에 놓고 비교가 어렵습니다. 소녀시대, 덮죽, 펭수는 출원되기 전이라도 정당한 권리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표시들입니다. 머더미스터리는 그렇지 않죠. 방어적 목적의 출원이라면, 왜 다른 장르를 지칭하는 단어들은 그 동안 출원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덱빌딩, 엔진빌딩, 트릭테이킹 등등 보드게임 용어들도 그럼 앞으로 출원할 예정일까요? 제가 덱빌딩 보드게임을 판매하려고 하고 있고, "덱빌딩"으로 상표 출원을 해도 방어적 목적의 출원으로 볼 수 있을까요? 코보게가 머더미스터리류의 게임을 출시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면, 그 게임의 명칭, 로고 등을 상표로 출원하면 됩니다. 최근 일본의 인플루언서가 "머더미스터리"를 출원했다가 공분을 산 일이 있습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단어를 의도가 어쩃든 출원했다는 사실만으로 윤리적인 비난을 받은 사건이죠. 누군가 MTS를 출원했다가 욕을 먹은 사건도 보드게임계 관련해서 꽤 알려진 사건 중 하나입니다. 이번 사건도 사실 일본 인플루언서의 출원, MTS 출원과 동등한 사건인데 왜 코보게 편을 드는 사람이 많은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이해가 쏙쏙 감사합니다 :)

애교쟁이찐

비용이 얼마정돈가용??

급뽐이네요

3번정도 플레이해본 결과, '엄청 사기급' 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저희 모임에서는 각 캐릭터가 한번씩 우승했었으니까요ㅎㅎ 결국은 캐릭터의 능력보다는 '토큰 뽑기 운빨 싸움'이라는게 제 결론이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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