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비싼 피규어 게임 사는줄 알겠네요..진짜 재미있네요ㅋ 미씩 배틀 라그나로크 2인플 후기

보드게이머 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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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5 오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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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씩 배틀 라크나로크 (Mythic Battles: Ragnarok) 2023 리뷰!

♻️ 리플레이성 ★★★★☆

(진짜 좋음 또 하고 싶음)

🎉 재미 ★★★★☆

(이거 진짜 간단한데 피규어가 일단 작살남...)

🕹️ 난이도 ★★☆☆☆

(피규어게임이라서 잔뜩 쫄았는데, 진짜 쉬움)

가성비 : 돈에 여유가 있다면 살만함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피규어를 보는 순간 바로 납득이 됌.

왜냐? 난 피규어랑 별로 안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어릴 때 로봇수사대 K캅스나, 그랑죠.. 건담 이런거 손에 들고

놀때 몰입감이 오졌던 기분이 생김... ㅋㅋㅋㅋ

하.. 어른이로 돌아간 느낌이 확 옴!! ㅋㅋ

어찌 되었던 피규어도 피규어인데,

미씩 배틀 라그나로크는

쉬우면서도 전략적인 재미

특히 '몇 수 앞을 계산하는 수' 싸움을

하는 재미가 굉장히 뛰어난 게임이더라구요!

비슷한 게임으로는, 고전게임 레전드인

'체스와 장기'가 생각납니다.ㅋㅋ

이 2가지 게임은 간단하면서도,

엄청난 리플레이성과

치밀한 전략이 필요한 게임이죠.

한마디로 미씩 배틀라그나로크는

피규어로 하는 퀄리티 미친

'체스와 장기'와 같습니다.

내가 선택한 길과

상대방이 선택한 길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전략싸움,

거기에 '카드덱'을 섞어놓은

전략적 재미와

엄청나게 많은 캐릭터들로

리플레이성을 극대화로 끌어올린

그리고

한 수 한 수 움직이면서

상대방을 잡아 먹을 것이냐?

내가 잡아먹히냐의 싸움을

가득 담아놓은 게임이 바로

미씩 배틀 라그나로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박스와 피규어들 사진입니다)

자 그럼 미씩 배틀 라그나로크 2인플 후기

시작합니다!

일단 박스 자랑부터 하겠습니다.

실제로 보면 진짜 미쳤습니다.

엄청 예쁩니다..

박스 외관에서 빛이 납니다 ㅋㅋ

역시 비싼 게임은 퀄리티가 다릅니다.

자, 이 게임은 2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1. 아래에 보이는 보석을 누가 누가 빨리 먹기

2. 남이 보석을 다 먹기전에, 적의 대장(영웅?)을 죽여버리기

(아래 사진이 바로 보석 사진)

처음에 설명 들었을 때, 엄청 간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뭐야? 저 보석 4개만 먹으면 게임이 끝나잖아 ?

엄청 간단한데..??

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판 아래에 보이는 수많은 캐릭터들을

보여주더라구요.

(아래에는 더 많은 캐릭이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ㅋㅋ 이 게임 단순히.. 보석만 먹으면 되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죽이기만 해도 게임이 끝난다고 했던 것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하... 초플이지만, 룰마를 항상 이기고 싶은 마음..

그런 결전의 마음으로 캐릭을 골랐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저의 용맹스러운 군사들입니다.

이제 이 아래에 보이는 녀석들이 '룰마'를 참교육 시켜줄 작정입니다.

뭐.. 미리 스포하자면, 저도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이크 타이슨이 한 명언이 떠오르더라구요.

아무튼!

아래의 사진은 제가 고른 캐릭터들의 능력치보드 ? 입니다,

영문이라서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못 알아 먹겠었는데,

영어? 별거 없더라구요! ㅋ

'파파고 사진 번역기'를 돌리면 바로 번역해줍니다!! ㅎㅎ

아래에 보이는 판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아래에 플라스틱으로 보이는 저 갈색 바?를 보면

칼모양 방패모양 활, 신발 이런게 있는데

저게 공격력 방어, 등을 나타내주는 표시판입니다.

이게 진짜 잘 만들었는게,

실시간으로 데미지 입을 것을 눈으로 계속 확인 할 수 있으니까

좋더라구요.

게임 한 번 잘만드네요..ㅎㅎ

아래 보이는 사진은 내 카드입니다.

아니 무슨 ㅋㅋㅋ 카드 전용 슬리브도 주네요?ㅋㅋ

퀄리티가 미쳤습니다 ㅋㅋ

이 카드가 뭔 카드냐?

이 카드를 몇장 사용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거에요.

진짜 간단함.

이 정도면 초등학교 5학년에게 설명해도 할 정도임ㅋㅋ

물론, 초등학생이랑 성인이랑 붙으면 결과는 뻔하지만...

단지 할 수 있다는거지, 이길 수 있다는 건 아님!

아래에 보이는 사진은 박스랑 피규어들 풀샷입니다.

캐릭터들이 진짜 미치도록 많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저게 저렇게까지 많으면 어디에 쓰일까? 했는데,

진짜 이 피규어를 들고 내가 조종해보면 압니다.

진짜 지립니다...후... 가슴 뛰어.ㅋㅋㅋ

미쳤죠 정말?

자 아래 보이는 사진부터 2인플 전투 장면입니다.

제가 생각한 전략은 보석을 4개를 빨리 먹고 게임 끝내자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기에는 전투를 하는 것 처럼 보이게 할 속셈이었죠.

아래 손들고 있는 아저씨 발 밑에 보면

제가 보석을 흡수?인가 한 사진입니다.

계획대로 착착착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보석 하나 먹었다고 어께 위에 올려놓고 기념샷까지 찍었습니다.

이러면 '룰마에게 정신적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ㅋㅋ 룰마도 보석을 먹어버리더라구요?

흠...

결론적으로, 제가 저렇게 보석을 먹으려고 하고 있는데,

좋은 캐릭터들을 갑자기 저에게 보내시더니만 3:1 다구리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던 나는, 보석을 다 모으기도 전에 참교육을 당해버렸습니다..

게임 총평

이 피규어 게임은 사고 싶습니다 ㅋㅋ

2인플로도 생각보다 치열한 전투였습니다.

정말 상대방과의 수 싸움이 치열하면서도

빌드업을 정말 잘해야하는, 게임입니다.

아직 3,4인플을 돌려보지 않았지만,

이런류의 게임은 3,4인은 해보지 않아도

답이 나왔습니다.

사람이 더 많아지면

진짜 대환장 파티가 벌어지겠구나?

눈치싸움과 전쟁이 난무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규어 게임에 대한

선입견, 비싼 게임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지는 보드게임이었습니다.

비싼 게임은 다 비싼 값을 하는구나 라는

교훈도 하나 가지고 갔구요.

그럼 마지막으로 게임을 제공해주신

'육여우'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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