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콘2019] 프리뷰 26-30

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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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7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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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마나타 입니다~

젠콘이 끝났는데... 아직도 프리뷰 글을 쓰고 있네요... ㅜㅜ

빨리 끝내고 에센 프리뷰로 넘어가야할텐데 말이죠.

젠콘프리뷰 여섯번째 입니다.

라이브 방송에서 이미 이야기한 게임들을 하나씩 천천히 보드라이프 글로 옮기고 있습니다.

**현재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젠콘프리뷰가 끝나기 전까지 젠콘 프리뷰 영상을 보시고 구독/댓글을 달아주시면 추첨을 통해 (작은)젠콘신작을 선물로 드릴 예정이옵니다.

어차피 구독은 눌렀는지 안눌렀는지 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댓글만 다셔도 저는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많이 참여해주셔서 즐거운 상품(?)을 받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젠콘2019 프리뷰 첫번째 글 보러가기

젠콘2019 프리뷰 두번째 글 보러가기

젠콘2019 프리뷰 세번째 글 보러가기

젠콘2019 프리뷰 네번째 글 보러가기

젠콘2019 프리뷰 다섯번째 글 보러가기

올해도 어김없이, 북미 최대의 보드게임 행사, 젠콘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에도 젠콘 프리뷰에서 어떤 게임이 나오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소개되는 게임의 기준은 스탠드얼론, 그리고 데모가 아니라 판매를 하는 게임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상, 룰북 등으로 빠르게 습득한거라 실제 게임의 룰과 세부적인 부분은 다를수 있습니다~

컴포넌트도 말할 것도 없구요.

늘 그렇듯이 신작 게임에 한줄이라도 짧게 소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적고 있습니다~

거창한거 없이 그냥 올해도 풍년이구나~~~ 하고 즐겨주시면 될것 같아요!

**올해부터 자세한 소개는 유튜브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글에서는 최대한 핵심만 소개하고 있으니,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면 영상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무편집, 무대분, 무근본 잡설 영상이라 통째로 보드라이프에 올리기는 어렵네요...)

해당 게임의 타임스탬프를 클릭하시면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26번부터 30번까지 전부 같은 영상에, 타임 스탬프만 다릅니다.

26. CABO - 3:59

CABO를 오래된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CABO2판입니다. 이뻐지고 깔끔해졌습니다.

게임자체는 매우 간단한 메모리, 푸쉬유어럭 게임입니다.

자신의 앞에는 4장의 카드가 뒷면으로 놓여 있으며, 자신의 카드는 두장만 살짝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앞에 놓여인 카드가 다른 사람의 카드보다 숫자가 낮다고 생각되면

자신에 턴에 카보! 를 외치고, 모두 카드를 공개한 후에 카보를 외친 사람이 가장 낮다면 점수를 많이 받고, 틀리면 망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자신의 턴에는 카드를 한장 드로우 하고 한장을 버려야 합니다.

가져올때는 덱에서 안보이게 가져오거나, 버린더미에서 보이게 가져와야 합니다.

카드를 버릴때, 자신의 카드 4장중에 버리는 카드와 같은 숫자가 있다면 함께 버릴 수 있지만,

만약 틀리면 패널티를 받게 됩니다.

특수 카드들도 있어서 남들과 카드를 바꾸거다, 다른 사람의 카드를 훔쳐본다던가 하는 특수능력이 살짝 있습니다.

뭐 결국엔 내가 숫자가 적다고 생각될때 용기있는 카보! 를 외치는 류의 게임입니다.

플레이 타임 한 10분 되려나요? ㅋㅋㅋㅋ

하지만.. 카드가 이쁩니다. 중요하죠. 이쁜건.

27. Silver - 8:54

실버는 기본 룰은 CABO와 기본 룰은 동일 합니다. 카드를 드로우하고 버려가면서 자신의 패가 가장 낮게 만드는게 목표 입니다.

일단 카드 장수를 5장으로 늘렸습니다. 카보! 를 외치려면 일단 장수를 줄여야 한다는 제약이 생겼구요.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엄청나게 많은 특수카드 입니다.

카보는 겨우 11,12,13만 특수 카드인 반면, 실버의 경우 모든 숫자가 특수 카드입니다.
그리고 드로우했을때 발동되는 특수카드와, 꺼내놓아야 발동하는 특수능력 두가지가 있어서

조금 더 공개되는 정보가 많도록 유도한 게임입니다.

뽕맛이 더해진 카보.. 라고 보면 되겠네요~

28. TEAM3 - 16:59

미친게임 팀3입니다. 3인플 고정입니다.

표지를 잘 보시면 입을 가리고 있는 원숭이와

가운데서 눈알 굴리는 원숭이

그리고 눈을 가리고 있는 원숭이가 있습니다.

이게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될겁니다.

게임은 결국 그림에 나온대로 블럭을 쌓는게 목표입니다.

1. 카드를 볼 수 있는 플레이어는 말을 못합니다. 뭘 해야하는지 몸을 써서 설명해야합니다.

2. 블럭을 만질 수 있는 플레이어는 눈을 뜰 수 없습니다. 듣고 움직여야해요. 어? 설명하는 사람이 말을 못하지 않나요?

3. 가운데서 핵고통을 받는 플레이어는, 1번플레이어의 손짓발짓을 2번 플레이어에게 설명 해줘야 합니다....

그거 그거 바로 아래 블럭 그거 집어. 왼쪽아아아니오른쪽으로 90도 돌린 다음에 파란색..아..아니 그 왼쪽에 있는 블럭위에 올려놓아. 아니 거기 말고!!!!!!

........

그런 미친 게임입니다.

솔직히 재미 있겠죠???????? ㅋㅋㅋㅋㅋㅋㅋ

29. ShipShape - 21:30

이제는 레거시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롭 다비우의 간단한 타일 드래프팅 게임입니다.

다양한 물건들을 배애 싣고 항구로 들어오는 테마 입니다.

이 게임은 컴포넌트를 보여드려야 설명이 가능합니다.

보이시나요? 타일에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저 타일을 가져와서 뒤집어도 되고 돌려도 됩니다.

그럼 구멍이 뚫려있는 부분은 아래쪽 타일이 보일꺼고, 가려지는 부분은 더이상 보이지 않겠죠?

이렇게 총 4칸을 쌓고, 마지막에 보이는 모든것이 점수/벌점 이 되는 게임입니다.

마치 보물상자를 위에서 본것처럼요 ㅋㅋㅋㅋ

단순 깡점수/깡벌점을 주는 경우도 있고, 다른플레이어와 비교해서 점수/벌점을 받는 경우가 있어서

남의 보물상자를 보면서 견제를 해야하긴 하는데.....

머리속으로 다 뒤집어 보면서 할 수 있는 사람은 없겠죠 ㅋㅋㅋㅋㅋㅋ

컴포넌트 아이디어가 참 특이해서 실제 게임 느낌을 꼭 경험해보고 싶네요~

타일을 쌓고 위에서 바라본다는게 꽤 재미있습니다~

30. We Need to Talk... - 25:43

"우리 얘기 좀 해" 라고 멋지게 보드라이프에 등록되어 있는 We Need to Talk입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짤 중에 "오빠 여기 앉아 봐" 와 비슷한 의미입니다.

미드 같은거 보시면 정작 주인공은 뭔 소리하는지 모르는데,

갑자기 주변의 모두가 모여서 당사자의 "무언가" 에 대해서 중재를 하려고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게임이 딱 그런 게임입니다.

술래? 인 플레이어는 지금 다른 사람들이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은 술래의 "문제점" 에 대해서 설명을 해줘야 합니다. 물론 눈치채지 못하게요.

위 예시를 보면 (의역입니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상황을 춤으로 표현하는 습관"을 가진 플레이어 입니다.

그럼 이거에 대해서 "중재" 를 하기위해 모두가 모인 겁니다.

"그 나이엔 그럴 수 있어.. 근데 하루에 5-6번 그러는 건 좀 너무하잖아?"

"그냥.. 보는걸로 만족하면 안될까??"

같이 중재 아닌 중재를 하면 됩니다.

술래는 이 사람들이 당최 뭔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맞추면 됩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실컷 놀리다가 마지막에 맞추게 해주면 됩니다.

파티게임이죠? ㅋㅋㅋㅋㅋ

근데 이걸 엄청 잔인하게 할 사람들이 제 주변에 너무 많습니다.

어서 그 사람들과 해보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론 엄청 기대작입니다. 벌써 샀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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