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포밍마스 전략의 정량화된 가이드 번역

Sam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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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3 오후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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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긱을 보다가 테라포밍마스에 대한 엄청난 공략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https://boardgamegeek.com/thread/1847708/quantified-guide-tm-strategy

바로 이 글입니다. 이 글을 아주 감명깊게 읽은 저는 이 글을 번역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미 번역된 글이 하나 있더군요. 하지만 그 이후에 글이 수정된 것인지 추가된 부분이 있어서 그 이후의 내용을 번역해보려고 합니다.

내용 5.2까지의 내용은 그 번역글을 참고하시고, 저는 6부터 번역하였습니다.

그 번역글은 원문에도 있기는 하지만 https://blog.naver.com/ps_ir/221134459188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쓴 글이 두 부분으로 잘려있는 것이기 때문에 위의 내용을 읽지 않고 제 글만 읽으면 이해가 굉장히 힘들 수 있습니다.

.....................는 사실 이 글을 다 쓰고 나서 번역을 다듬는 과정에서 위의 블로그 주인분이 제가 번역한 글까지도 미리 번역해두셨음을 알게되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위의 글에서 아직 번역이 덜 된 부분이 있어 (카드 이름 등) 나름 위안을 얻고 올려보았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테라포밍마스의 어느 정도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제 개인적인 판단하에 내용을 적당히 첨삭할 예정입니다.

또한 영어와 한국어가 1:1로 완벽하게 매칭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의역을 첨가하였습니다.

영어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존댓말로 바꾸기 어색한 것들이 많아 그냥 반말로 번역하였습니다.

또한 글에 보면 '너'라는 반말이 섞여있을 수 있는데, 이는 영어의 You를 번역하다가 생긴 일이므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적절한 오역이나 아예 해석을 잘못 하였다고 생각이 드는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기업

먼저 1번에 나온 초기 자금에 대한 수치를 제시하겠다.

이 수치에 따라 계산하여 이 초기 자금이 시작 핸드 10장에 따라 60M이상인 경우에 그 기업을 고르길 바란다.

그리고 그 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짧은 생각을 달도록 하겠다.

새턴 시스템 : 42M + 1티타늄 생산량(10M) + 1M 생산량 = 57M

거기에, 초반에 추진하고자 하는 목성 태그 카드마다 1M 생산량

게임에 새턴 시스템이 존재하는 경우으 특히 다른 플레이어들이 초반에 목성태그를 내려놓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는 순전히 손패에 목성 카드가 얼마나 있는지에 달려있다.

테랙터 : 60M + 초반에 추진하고자하는 지구 태그 카드당 3M

(Samiya 끼어들기 : 아마 초기 자금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들어오는 카드는 초기 자금으로 카운트하지 않는 듯 합니다.

이 글에 '초반에 추진하고자 하는'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가 궁금하신 분을 위해 알려드립니다,)

당신의 수입을 올려주는 수많은 지구태그 카드가 있다. 그래서 테랙터는 많은 양의 생산량을 가지고 시작하기가 좋다.

하지만 결국 이기기 위해서는 승점을 얻어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하지만 이런 것을 배제하더라도 초반 시작 금액이 엄청 많다는 것은 테랙터가 굉장히 유연한 기업이라는 뜻이다.

만약 지구 태그 카드 시너지를 가지고 시작하지 못한다면 반드시 테라포밍에 집중하여 게임을 빨리 끝내도록 해라.

60M이라는 초기 자금의 메리트는 게임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사라지기 때문이다.

타르시스 : 40M + 4M (1 배치 보너스) + 5M (1M 생산량) + 3M (도시 배치 보너스) = 52M

이 기업은 그 어떤 카드를 사용하지도 않고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4.2번을 참고해보면, 녹지 형성 일반프로젝트는 당신의 도시 옆에 사용할 경우에는 충분히 효율적이다.

타르시스는 도시를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일반프로젝트로 녹지를 까는 것도 충분히 효율적이다.

게다가 일반프로젝트로 도시를 까는 것은 원래 다른 플레이어의 숲 3개는 있어어 효율적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타르시스는 1M 생산량과 3M의 페이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숲 2개, 아니 때로는 1개 정도가 손익분기점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타르시스는 0개의 카드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

단지 일반프로젝트로 도시를, 일반프로젝트와 그 과정에서 얻은 식물로 숲을 까는 것에만 집중해라.

(물론, 이걸 좋은 카드로 할 수 있다면 더 좋다.)

다른 플레이어가 너가 배치한 2개의 숲 옆에 도시를 까는 것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그러한 행동은 별로 효율적인 행동은 아니다. 게다가 너는 1M 생산량을 추가로 받는다.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게임을 설계하면서 너가 화성에 바둑판 마냥 타일을 배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따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시장이나 원예가를 3세대 이전에 달성하는 것이 웬만하면 가능할 것이다.

4, 5세대 정도에는 둘 다 달성할 수도 있다.

또한 (타르시스는) 개척기업상에도 특화된 기업이다.

이 모든 것들이 그 어떤 카드 없이도 가능하다!

헬리온 : 42M + 3열 생산량(3 메가크레딧으로 치환하면) = 57M

(Samiya 끼어들기 : 분명히 이 글 서두에서는 1 열 생산량이 6M이라고 언급되어있습니다. 하지만 1M 생산량은 5M이라고 언급되어있죠.

아마 글 작성자는 초기에 얻는 열 생산량은 대부분 돈으로 바꿔서 쓴다는 것을 고려하여 그냥 5M으로 치환한 듯 합니다.

열 생산량으로 정확하게 치환한다면 60M입니다.)

열 생산량을 더더욱 늘리는걸 꺼릴 이유가 없다.

한 세대 정도를 스킵해서 세계적 지수 보너스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

만약 열까지 이용해서라도 빠르게 중요한 카드를 쓸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도 좋다.

솔직히 더 많은 열 생산량을 초반에 얻지 못했다면 나는 열은 단지 돈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열기업상에 빠르게 들어가라. 열을 다른 어떤 곳에 쓰더라도 이것보다 효율적일리는 없다.

시네마틱스 : 30M + 40M(강철 20개) = 70M

만약 초반에 이 강철을 모두 쓸 수 있는게 아니라면 이 수치는 거품이다.

사건형 카드는 대체로 강철을 사용하진 않기 때문에 이 특수능력을 초기 자금에 포함하지는 않았다.

차라리 이 강철을 빠르게 사용해 건축가 업적에 들어가는 것이 사건형 카드 페이백보다 훨씬 중요하다.

마이닝 길드 : 30M + 10M(강철 5개) + 8M(1 강철 생산량) = 48M

거기에, 초반에 타일 배치를 통해 얻게 되는 강철 생산량당 8M

말할 필요도 없이 타일 배치를 하는 모든 카드는 그냥 너의 것이다.

이렇게 얻게되는 추가적인 생산량 덕분에 일반프로젝트를 통해 녹지나 해양을 깔 때 드는 4M의 낭비는 가볍게 상쇄된다.

하지만 초반부터 이런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아마 건축가 업적을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포볼로그 : 23M + 40M (1원씩 가치가 높은 10개의 티타늄) = 63M

이 모든 티타늄을 재빠르게 사용할 수 있을 때에만 이 기업을 사용해라.

그래서 나는 평균적인 자원의 가치를 계산하기보다는 실질적인 가치를 계산하는 편이다.

포볼로그는 테라포밍 사건형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이다.

(Samiya 끼어들기 : 실제로 사건형 카드를 들여다보면 티타늄을 사용하는 카드가 많습니다. 고액인 경우도 꽤 있죠. 가령 해양 타일을 2개 배치하는 '얼음형 소행성'이나 온도를 3단계나 올려주는 '데이모스 추락'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카드는 공통적으로 테라포밍 지수와 큰 관련이 있습니다. 이를 테라포밍 사건형 카드라는 용어로 지칭한 것 같습니다.)

크레디코르 : 57M + 초반에 사용할 20원 이상의 카드마다 4M

고액의 사건형 카드를 많이 쓸 수 있는 또 다른 기업이다.

또한 4원의 페이백 능력은 카드를 쓰지 않는 녹지 형성 일반프로젝트를 카드의 효율과 비슷하게 만들어준다.

일반프로젝트로 도시를 까는 것은 (원래는 3개의 녹지는 있어야 하지만) 옆에 2개의 녹지만 있어도 충분히 효율적이다.

카드를 들지 않고 시작하는 것이 (타르시스보다는 아니겠지만) 때로는 어느 정도 합리적인 대안이다.

(Samiya 끼어들기 : 대안이라는 말이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서 고민했는데, 아마 작성자는 초기에 기업카드를 2개 받고 시작한다는 것을 고려하여 10장의 카드를 보았을 때 크레디코르가 아닌 다른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영 좋지 않다면 대안으로 이 기업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에코라인 : 36M + 20M (2 식물 생산량) + 6M (3 식물) = 62M

이 수치는 완전 과소평가다.

자명하게도 식물과 식물 생산량은 에코라인에겐 다른 기업에 비해 훨씬 더 높은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이 기업은 최고의 초기 생산량을 가지고 있다.

직접적으로 식물을 주거나 식물 생산량을 올려주거나 타일을 까는 모든 카드는 에코라인에게 이득이다.

이 카드를 통해 빠르게 7개의 식물을 쌓아서 식물이 사라지기 전에 당장 쓰도록 하자.

추가적으로 타일을 배치한다면 에코라인이 설치할 수 있는 녹지의 위치가 더 자유로워져서 배치 패턴이 깨지게된다.

이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들이 녹지 옆에 도시를 배치하여 이득을 보는 플레이를 견제할 수 있다.

UNMI : 40M + ???

이 기업의 능력치의 가치를 수치화하는건 좀 어렵다.

테라포머 업적을 얻는데 좋은 기업은 아니다. (4, 5인 게임에서는)

(Samiya 끼어들기 : 이 부분에서 4, 5인로 번역한 원문은 in 4er or 5er입니다. 이 경우 문맥에 따라 4~5 세대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4~5인 게임으로 번역하는게 합리적으로 보이는게 글 전반적으로 er이 ~명이 하는 게임이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비싼 사건형 카드를 사용하는 크레디코르나 포볼로그가 테라포머를 달성하기에 더 좋다.

진짜 문제는 원예가나 시장이 5세대 안에 사라질 것이고 건축가는 누구나 초기 핸드에 따라 도전할만한 업적이다.

때때로는 누군가가 예상을 깨고 전략가를 달성해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아무리 UNMI가 4번 정도 능력을 이용해 TR을 올렸다 해도, 정상적으로 11TR을 스스로 더 올려야하는데 이걸 4세대 안에 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Samiya 끼어들기 : 숙련자들의 게임을 가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명 정도 플레이를 하는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5세대 안에 업적이 가득 차게 됩니다. 이를 가정하고 이해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인벤트릭스 : 45 + 6M (카드 3장) = 51M

+4M 만약 과학 태그를 통해서 초반에 사용할 과학 태그 추진 조건을 풀 수 있다면.

비교적 값싼 추진 조건이 있는 생산력 카드를 기업 능력으로 빠르게 내려놓을 수 있을 때에만 고르자.

이런 카드가 얼마나 값싼지 계산해봐야한다.

토르게이트 : 48M + 7M (1 에너지 생산량) = 55M

거기에, 초반에 사용할 값싼 에너지 태그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생산량을 사용하는 카드가 필요하다.

에너지 생산량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일반 프로젝트를 써도 된다.

초보자용 기업 : 42M + 20M (카드 10장) = 62M

7. 콤보 효과

7절에서는 대부분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가치치가 달라지는 파란 카드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물론 가끔은 초록색 카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카드를 몇 번이나 사용해야 (세대수나 발동 조건에 따라서) 손해가 아닌지를 계산해보는 것이다.

손해가 아니라는 기준은 1VP : 5M이다.

7.1 목성 태그

기본카드 중에서는 목성태그 당 1VP를 주는 카드가 2장 있다.

[가니메데 정착지] 카드는 아무런 효과 없이 목성태그당 1VP를 준다.

적어도 4~5개의 목성 태그는 있어야 효율적이다.

[유로파 물 수입]은 일반적인 카드보다 해양 타일을 2M 저렴하게 까는데 총 28M이 든다.

얼마나 해양 타일을 배치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충 3~4개의 목성 태그는 있어야 효율적인 카드다.

그 외에 4개의 목성 태그 카드가 더 있다.

[토륨 소행성 핵발전소]나 [타이탄에서 메테인 수입] 카드는 도매가 할인과 요구조건이 있는 카드라 그 자체로 매우 효율적이다.

만약 초반에 쓴다면 목성 태그와 무관하게 충분히 효율적인 카드다.

[소행성 채굴]은 33M인데 카드 효과의 총 가치는 30M이다.

이건 상황에 따라 다르다.

[개척단 훈련소]는 11M에 2VP를 주니 어느 정도 괜찮다.

실제로 요구조건이 '최대~~'라고 달려있는 카드는 대체로 효율적인 카드다.

대기업시대 확장 덱에는 목성 태그당 점수를 주는 카드가 하나 더 있는데 이는 3개의 목성태그가 있으면 효율적이다.

목성 태그 카드는 이 카드와 더불어 5개가 더 추가된다.(본판보다는 밀도가 훨씬 높은 편이다.)

(Samiya 끼어들기 : 확실하지는 않은데, 대기업시대 확장에서 추가되는 목성태그당 점수 카드는 [이오채굴산업]인 것 같습니다.)

[베스타 조선소]와 [칼리스토 노역장]카드는 평균보다 효율이 안좋은 편이다.

[소행성 채쿨 컨소시움]은 딱 평균정도다.

[미란다 리조트]는 지구 카드가 2개 있을 때가 손익분기점이다.

[테라포밍 가니메데]는 3개의 목성태그가 있을 때가 손익분기점이다.

만약 새턴시스템이라면 모든 목성태그 카드는 5M 더 좋은 효율을 낸다.(목성 태그당 1M 생산량) 또 목성 태그당 점수 카드는 5M 더 좋은 효율을 낸다.

그래서 위에 적은 모든 카드는 바로 아주 효율적인 카드인 셈이다.

만약 다른 누군가가 새턴시스템이라면 초반에 목성 카드를 내려놓는 것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게임 후반에 내려놓는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7.2 에너지

카드를 통해 에너지를 소모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에너지 자원을 소모하거나, 에너지 생산력을 소모하거나 할 수 있다.

보통은 2/3을 카드로 얻을 수 있다면 (생산량, 에너지 사용, 생산량 사용) 충분히 효율적이고 다른 카드 정도의 효율을 지닌다.

(Samiya 끼어들기 : 이 부분이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번역이 안되는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문장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원문 : Usually, if you can get two-out-of-three from cards (production, use energy, use production), it breaks even and is equally powerful with other cards.

여러 가지 해석이 있었는데, 댓글 등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생산량/에너지 사용/생산량 사용 3가지 종류의 카드 중 2가지 이상 즉, 2/3 이상의 카드를 잡게된다면 효율적이라는 뜻 같기는 합니다.

헷갈리는 부분이 있긴 한데, 에너지 사용, 생산량 사용 이렇게 2개를 들고오면 당연히 시너지가 없습니다. 아마 이 부분은 예외 처리하는 듯 합니다.)

에너지 생산량 카드는 22장, 에너지 생산량을 소모하는 카드는 22장, 그리고 에너지를 소모하는 카드는 6장 있다.

에너지 분야는 카드간 시너지가 나는 카드의 양이 가장 많은 분야이다.

만약 에너지를 신경쓰지 않고 게임한다면 손에 있는 카드 중 상당수는 쓸모가 없어질 것이다.

7.2.1 에너지 사용

기본판에는 에너지를 소모하는 카드가 총 5장 있다.

이 콤보 비용을 계산할 때는 당연히 에너지 생산량을 올리는데 드는 비용도 계산을 해야한다.

[화성 열차] : 13M + 3M + 7M = 23M

[제강소]/[광석 제련]/[제철소] : 15/13/11M + 3M + 28M = 46/44/42M

산소농도가 다 차기 전에 4번은 써야한다.

[전기 분해 설비] : 12M + 3M + 21M = 36M

산소농도가 다 차기 전에 4번은 써야한다.

대기업 시대 확장에는 에너지를 쓰는 카드가 하나 더 있다.

[물리복합연구단지] : 12M + 3M + 42M = 57M

6번은 써야한다.

위 모든 카드를 썼을 때 일반 프로젝트를 사용했다면, 사용한 일반프로젝트 2~3번당 1번씩 손익분기점이 올라간다.

7.2.2 에너지 생산량 사용

추가적인 TR이나 VP 없이 단지 다른 종류의 생산량으로 바꿔주는 카드가 5장 있다.

그 중에서 [해커]카드는 2인 게임이 아니라면 비효율적이다.

1장을 참고하여 에너지 생산량은 일반프로젝트가 아니라 카드로 얻는다고 치면 다른 모든 카드는 충분히 효율적이다.

에너지 생산력을 VP와 또 다른 생산량으로 바꿔주는 복합적인 카드는 7장이 있다.

이중에서 [전자기식 투사장치]는 최악이고 [토양 정화소]는 평균적으로 조금 별로다.

다른 5개의 카드는 딱 평범한 카드만큼 효율적이다.

남은 9개의 도시 배치 카드, 거기에 [상업지구]카드는 에너지 생산량을 다른 생산량으로 바꾸는 동시에 VP를 준다.

에너지 생산량을 카드로 7M씩 들여서 했다고 가정하면 3개의 카드는 초반에 매우 효율적인 수입카드이다.

[상업 지구]나 [광역 대도시권] 그리고 [개방형 도시]는 승점을 얻지 못했더라도 괜찮다.

[반구형 도시]나 [돔 크레이터]는 1VP만 얻으면 괜찮다.

남은 5개의 도시 카드는 모두 3VP는 얻어야하고 이는 일반 프로젝트보다 좋지 않은 편이다.

[이민자 도시]는 특별한 상황에서 빨리 쓰는게 좋을 수도 있지만 보통은 중후반에 VP를 위해 쓰는 것이 낫다.

여기서, 7.2.1과 7.2.2에서 에너지 생산량의 비용을 포함시킨 가격임을 잠시 생각해보자.

에너지를 잠시 다른 곳에 쓰다가 에너지 생산량을 사용한 경우에 이 가격은 두 번 계산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모든 카드가 효율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사실 에너지 생산력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에너지 생산력을 미리 올려두는 것이 낫다. 사이에 열을 생산하는 것(특히 다른 열 생산량이 있다면) 이 금액도 계산해야한다.

7.3 평화 수호 함대

나는 2.2에서 말한 대로 티타늄 1개의 가격을 2M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평화 수호 함대] = 12M + 3M = 15M, 그리고 라운드마다 2M을 1VP로 바꾼다.

이건 5번은 써야 효율적인 수준입니다.

또한 티타늄 생산량을 하나 올리는데 드는 비용도 10M인데, 이 경우에도 5번은 써야 효율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7.4 녹색 태그

이 태그를 통해서 콤보가 발동되는 카드는 사실 크게 많지는 않다.

7.4.1 식물

식물 태그 카드는 총 19개가 있다.

이 중 18개는 초록색 카드에 있고 모두 식물을 직접적으로 주거나 식물 생산력을 주거나 녹지 타일을 배치한다.

모든 카드가 평균적인 편이므로 모두 게임에서 사용할만 하다.

몇 개 안되는(1~2개 정도의) 식물 생산량일수록 식물이 파괴당할 확률이 높으니 차라리 안올리거나 3 이상의 생산력을 확보하는게 좋다.

딱 하나의 파란 카드인 [극지미세조류]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굉장히 엄청나니 꼭 가져와야한다.

[서식지 보호]는 식물 태그가 있지는 않지만 어떤 식물 관련 카드라도 엄청난 효율성을 보여준다.

4개의 미생물 태그 카드는 사실상 식물을 생산하는 카드이고 [연형동물] 외에는 다 쓸만하다.

7.4.2 미생물

세대당 한 번 사용하는 7개의 미생물 카드 중에 5개는 직접 미생물 자원을 만들고, 2개는 다른 미생물 카드에 미생물 자원을 만들어준다.

아래에 효율을 뽑기 위해 얼마나 많이 써야하는지 표로 정리해봤다.

|자체적으로|[공생성 진균류 사용]|[극호냉성 진균류 사용]
[완보동물] | 4-8 | 6 | 6-7 |
[질산환원균] | 1-5 | 3 | 3 |
[개미] | 4-6 | 4 | 4 |
[온실가스 생산세균] | 3 | 3 | 3 |
[표토 섭식 미생물] | 3-6 | 3 | 3 |

콤보를 이루는 두 카드가 동시에 사용되었다고 가정한 것이다.

반올림하여 계산한 것이고 2개의 숫자는 1VP/5M 기준으로 저효율/고효율인 숫자이다.

(Samiya 끼어들기 : 4-8같은 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잘 안되실겁니다. 완보 동물 같은 경우 4점당 1승점이므로 4번 쓰는 것과 7번 쓰는 것의 차이가 없습니다. 개미의 경우 4, 5가 같습니다. 이걸 토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진균류 카드가 결코 손익분기점을 짧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경우에 얻는 이득이 엄청나게 커진다.

만약 [극호냉성 진균류]와 [온실가스 생산세균] 혹은 [표토 섭식 미생물]과 같은 카드가 있다면 한 세대마다 1TR을 얻는다.

만약 [극호냉성 진균류]를 식물을 얻는데에 사용했다면 7세대는 써야 효율적이다.

(Samiya 끼어들기 : 이게 뭔 소린가 순간 헷갈렸는데, [극호냉성 진균류]는 식물 자원 1과 미생물자원 2로 대체해서 쓸 수 있습니다.]

7.4.3 동물

1 세대에 1번 쓸 수 있는 동물카드는 총 5장인데 모두 다른 추진 조건이 있다.

[가축]은 3번, [새]와 [물고기]는 2번이면 봐줄만하고, [포식동물]은 3번이면 평균 이상, [소형 동물]은 4번 정도가 손익분기점이다.

7.4.4 연계 콤보

다른 행동을 통해 효과가 발동하는 5개의 카드가 있다.

[애완동물]은 6번이 발동해야하는데, 대부분의 상황에서 도시 6개 정도는 깔린다.

[초식동물]은 5번이 발동해야한다. (자신의 녹지 타일)

[분해자생물]은 5번이 발동해야한다.

[자연생태형성지]는 2번은 발동해야한다.

[바이러스벡터]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데에 걸리는 시간을 1세대씩 줄여준다.

[발달된 생태계]는 각 태그가 1개씩 필요한데 14M에 3VP를 준다.

추가적으로 식물/동물/미생물을 얻을 수 있는 5장의 사건형 카드가 있다.

이 중 3개는 식물/나머지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만약에 식물을 선택했다면 무조건 효율이 좋은 카드이며 다른 것을 선택한 경우 1VP(5M) 이상을 얻으면 효율적이다.

7,5 과학 태그

추진조건에 과학 태그 제한이 있는 카드는 8개가 있다.

카드 이름 |요구 태그 개수|손해이익|
산림조성지 | 2 | 1M |
지체응력발전 | 2 | 5M |
중앙 인공지능 센터 | 3 | bad |
번개 걷이 | 3 | 6M |
유전자 복구기술 | 3 | 5M+1 과학태그+ |
양자 추출기 | 4 | 12M+1 과학태그+ |
질량 변환기 | 5 | 31M+1 과학태그+ |
항성간 개척선 | 5 | (-7M) |
반중력기술 | 7 | (-2M) |

이 손해이익은 평균 가격으로 계산했을 때와 비교한 가격이다.

+1 과학태그는 이미 과학태그가 충분한 상황에서는 아주 짝에도 쓸모 없을 수 있다.

과학 태그 뒤에 붙어있는 +는 그 과학 태그를 통해 다른 이윤을 얻을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의 2개의 카드는 꽤 많은 VP를 주는데 1VP/5M이라는 평균 가격보다는 비싸지만 게임 후반이라면 충분히 사용할 가치는 있다.

과학 태그가 있는 카드는 총 25장이 있다.

이중 5개는 과학 태그의 값이 공짜이거나 매우 싸다.

[자연 보존], [핵융합 발전], [산업용 로봇], [인공 미생물]가 그렇고, [연구]는 과학 태그가 2장이라 충분히 싸다.

특히 4장은 과학 태그의 가격이 매우매우 비싸다.

[적응 기술], [제한구역], [발명가 협회], [개발본부]

이 네 장의 카드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피해야한다.

남은 16개 중에서 7개는 과학 태그의 가격이 3-5M 정도이고, 남은 9개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매우 괜찮은 카드이다.

7.6 카드 획득

쓸모없는 카드는 판매할 수 있으므로 1M의 가치가 있다.

반면에 꼭 필요한 카드는 상황에 따라 가치가 아주 강력해진다.

게임 초반에 플레이어들은 카드를 많이 들고 있을 것이다.

이 말은 기본적으로 쓸 카드는 많은데 돈이 부족한 상황이란 뜻이다.

이런 경우 유용한 카드더라도 그걸 가져오는 가치는 단지 3M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유용한 카드를 연구 개발 단계에서 가져오는데 드는 비용이 3M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카드가 유용해질 확률이 50%라고 가정한다면 이를 2M 정도로 평균을 내볼 수 있다.

게임의 후반에서 몇 플레이어는 카드가 부족한 상황이 될 것이다.

이럴 때에는 사용할 수 있는 카드보다 훨씬 많은 자원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좋은 카드의 가치는 훨씬 높아지는데, 7M으로 계산하도록 하겠다.

3M은 카드를 사는 비용이고 4M은 일반프로젝트에 비해 카드 가격이 평균적으로 4M 싼 것을 계산한 것이다.

편의상 역시 필요한 카드일 확률을 50%라고 계산하도록 하겠다.

솔직히 7M이라는 가치는 거품이긴 하다.

많은 생산량을 주는 카드는 초반에는 쓸모가 있지만 게임 후반에는 더 이상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7M이라는 가치는 과소평가일수도 있다.

일반 프로젝트보다 카드의 가격이 4M 저렴한 것은 맞지만 카드로는 일반 프로젝트로 할 수 없는 행동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드 획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축가 업적과 금융기업상, 과학기업상 등과 연계가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상황 속에서 과대평가인지 과소평가인지 판단하는것은 매우매우 어렵다.

그래서 그냥 카드가 부족한 상황에서 카드 드로우의 가치는 4M으로 평균을 내도록 하겠다.

세대마다 카드를 얻을 수 있는 카드는 6개가 있다.

이 모든 카드는 과학 태그가 있는데 솔직히 이 모든 카드는 카드가 부족한 상황일지라도 손익분기점을 넘기기는 쉽지가 않다.

이제, 카드가 충분히 많은 상황에서 이 카드 드로우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언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지 이야기하겠다.

(이 카드들에 있는 과학 태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도 고려해보아야 한다.)

[중앙 인공지능 센터]는 3세대

[개발 본부]는 4-5세대

[제한 구역]은 3-4세대

[발명과 협회]는 4-6세대

[올림푸스 컴퍼런스]는 2-6번 발동

[화성 대학교]는 1-2번 발동

때때로 수입 엔진이 굉장히 좋은데도 초반부터 카드가 부족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카드가 유용할 확률은 사실 초반이 더 높다.

(Samiya 끼어들기 : 카드가 유용할 확률이 초반에 더 높은 이유는 초반이 후반보다 쓸 카드가 많기 때문입니다. 각종 생산량 카드, TR 카드는 후반에는 잘 사용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상황속에서는 카드 평균 가격을 4M으로 계산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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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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