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우주 여행 대서사시 펄서 2849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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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5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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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리뷰를 쓰게 되네요..

오늘 이야기 거리는 펄서 2849 입니다..곧 한글판으로 출시 될 게임이기도 하죠..

맞나???

궁금하던차에 모임 분이 이걸 구매 하신 분이 있어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하기전에 제목만 들었을땐 룰이 복잡하고 먼가 세력 싸움 게임인줄 알았습니다.

컴포넌트도 다양했구요~~

흠.. 간략하게 한줄로 표현하자면

우주여행을 하면서 점수를 얻는 게임 이라고 설명하면 맞을꺼 같습니다.

게임 룰도 상당히 간단합니다.

여러개의 혹성들이 있는데 이곳은 제한된 인원만 자기 마커를 표시함으로써 여행을 했다는

표식을 할 수 있는데요.. 행성은 두가지로 나눠있습니다

푸른색의 생물이 살수 있는 행성 과 녹색의 피폐된 행성입니다.

푸른색의 행성에 먼저 갔다면 보상을 얻게 되는데 늦게 간 사람은

당연히 녹색의 행성뿐이 없겠죠..

효율적인 움직임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최대한 여행을 많이 하면서 마커를 올려놓아야

시너지 점수가 대박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이게임의 제목인 펄서 입니다. 행성 사이사이에는 펄서 라는 공간이 존재 하는데요

그 곳에서 링을 올려 둠으로써 펄서를 자신의 영역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펄서에 링을 올려 뒀다고해서 바로 점수가 되진 않습니다. 자기장 파워 같은 토큰을

펄서링 안에 심어두어야 점수가 팍팍 나오기 시작합니다~~

기술 개발을 하면 효율적인 움직임을 할수 있으며 점수 시너지 효과를 주는 여러가지 스킬들을 얻게 됩니다.

한번 보면 알수 있도록 직관적인 개발보드는 게임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한거 같습니다.

[플레이 시스템]

이 게임은 마르코폴로 처럼 주사위를 굴리고 가져가면서 액션을 수행합니다.

각 사람당 2번의 턴이 왔던거 같습니다. 재미있는 시스템이 하나 껴있는데요.

자원 수집과 턴오더 시스템이 독특합니다.

먼저 주사위를 굴리고 해상 칸에 둔 후 주사위 분포의 중앙 지점에 표식을 둡니다.

그리고 그걸 기준으로 어디 주사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턴오더 수치 와 자원 수집

수치가 변경 됩니다.

재밌어지는게 주사위가 높으면 효율적이지만 그만큼 턴오더가 밀리고 자원수집이 적어지며

주사위 눈이 작은걸 고르면 그 반대가 됩니다.

이런 판단을 잘 해서 주사위 사용을 해야 합니다.

[리플레이성]

흠... 리플레이성을 위해 기술타일이 여러가지가 있구요 보드판도 양편을 사용하고 조립식 입니다.

기술 타일도 양면이었던거 같군요 ㅎㅎ

근데 어디 면으로 해도 제가 볼땐 같은 느낌 .. 두세번하면 지루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수를 얻는 방향만 약간 변경될 뿐 전체적인 시스템에 변화가 없고 여행 많이하면서 펄서 많이 깔기는

변하지 않습니다... 첫판엔 꾀 몰입해서 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판은 ...왠지 모르게 확 떨어질꺼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추천 대상]

일단 헤비한 게임보다 쉽고 빠릇빠릇 턴이 오는 게임을 좋아하시거나.

레이싱 여행 우주 테마에 몰입이 잘 되시는분..

완벽한 점수 따먹기 게임을 즐기시는분 (제가 알기론 로꼬꼬 의상 제작하는겜 그것도 완전히 점수먹기 게임인데..)

이런 게임에 흥미가 많으시면 구매해서 하셔도 후회는 없을꺼 같습니다.

우주테마지만 먼가 약하며 배경만 우주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평가]

개인적인 생각으론 10점만점에 6.5점 정도 줄꺼 같습니다

워낙 짱짱한 게임이 많다보니 한번하고 자주 꺼내게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개인적인 취향들이 다르니 기회가 되시면 한번 해보세요~!

P.S 게임을 알려주시고 함께해주신 시드난님,동준님,마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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