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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채플에서 온 편지 Letters from Whitechapel 개봉기입니다

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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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6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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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채플에서 온 편지

- Letters from Whitechapel

개봉기입니다.

지인 분이 가지고 있었던 게임으로 한 번 해봤는데 엄청 재밌었습니다.

클루와 같은 추리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단연 강력 추천할만한 게임입니다!

저는 첫 플레이를 해보고 너무나도 마음에 든 나머지 구입까지 슈슈슉~

주변에 보드게임을 잘 모르는 초보자 분들께도 좋은 게임이 될 것 같아 망설임 없이 소장목록에 올렸습니다.

저에게 화이트채플을 선물해준 나의 님께 무한한 감사를!!

물론 저와 플레이를 해주느냐는 별개인 걸로...(한숨)

그래도 선물이 어딥니까!!

박스 모습입니다. (배경은 무시해주세요ㅡ,.ㅡ;)

디자인과 더불어서 폰트도 굉장히 멋진 것이 마음에 듭니다.

전체적인 테마가 잭 더 리퍼에 관한 것이라 아무래도 조금 으스스한 핏자국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박스를 개봉하면 가장 먼저 룰북이 보입니다.

하지만 한글이 없는 영문 룰북이므로, 저는 따로 한글화 된 룰북을 가지고 사용해야 합니다.

그 아래에는 각 캐릭터 카드입니다.

잭 더 리퍼도 있고, 수사반장(형사반장?)과 형사들입니다.

하지만 플레이 하면서는 사실 거의 의미가 없는 카드입니다.

어차피 범인은 한 명만 맡게 되거든요.

이건 잭 더 리퍼(범인)의 가림막입니다.

이걸로 가리고 어디로 도망갔는지 범인만 알 수 있습니다.

아직 펀칭하지 않은 형사님들.

조그맣게 있는 것은 아이템 타일들입니다.

형사와는 관계가 없고 범인이 도망치는 데에 쓰게 됩니다.

마차와 랜턴으로 알고 있는데,

각각 두 칸을 이동, 혹은 블럭 단위 내에서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는 범인의 중요한 생존기(?)입니다.

게임을 하게 될 보드판입니다.

고이 접혀있지만 꺼내는데에 생각보다 묵직해서 놀랐어요;

펼쳐보니 이만~큼... 보드 판이 생각 외로 굉장히 큽니다.

어지간한 카페 테이블에서는 보드판이 다 펼쳐지지도 않을 것 같아요.

이걸 보니 이제 이걸 어디다 펴놓고 플레이를 해야하나 고민부터 듭니다...

중간 중간 핏자국이 보이는 엽기성이 보이지만 그래서 몰입도는 더 최고!

붉은 동그라미 숫자가 각각 살해 현장입니다.

보드판 아래에는 의외로 단촐합니다.

범인이 쓰게 될 시트지와, 엘드리치 호러는... 그냥 광고 종이에요.

이건 각각 게임 시작 시에 쓰이게 될 피해자 여성 마커(흰색)와,

수사반장 및 형사님들(검은색).

마커는 첫 시작시에만 이용하고, 나머지 실제 플레이는 이렇게 생긴 마커로 하게 됩니다.

하얀색은 여전히 우리의 안타까운 희생양인 피해자 여성분들이고,

검은 색이 잭 더 리퍼입니다.

나머지 알록달록 색상들은 형사님들~

이제 재미있게 플레이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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