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베르나 구입하려다 아그리콜라 한판 하고 나니..
아그리콜라와 푸코, 도미니언을 좋아하는 게이머입니다.
일주일동안 카베르나하고 아를의 평원에 급 관심이 생겨서 계속 비교해보다가
3인 이상 플레이도 가능한 카베르나를 구입해야겠다 하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랜만에 아그리콜라를 한 판 하고나니 구입욕이 확 줄었어요.
아그리콜라 컴포 세팅하고 정리하다 보니 문득 카베의 그 많은 컴포를 어떻게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그리콜라의 확장까지 소지하고 있는데 카베르나를 가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그리콜라의 직업 카드와 보조설비 카드 역시 강점이구요.
결론은 아그리콜라 오랜만에 플레이 했는데 "여전히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식량의 압박이 심하네요..ㅜ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첫 판은 초반에 가족들 다 굷어 죽일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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