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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보드게임 동호회 1월 1일 & 12월 20일 모임 후기

2,849 조회

2018.01.08 15:56

새로운 마음으로 밀렸던 후기들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1월 1일 후기부터 쓸께요 ㅎ

라고 할려다가 1월 1일에 사진이 두개밖에 없네요....

20일날 돌아간 게임도 같이 업로드 할께요~

1. 피트

서로간의 교환을 통해 같은 카드9장을 모으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할리갈리류 게임을 좋아하진 않지만 피트는 북적북적 서로간의 커뮤니티가 굉장히 활발히게 일어나므로 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걸 바꾸기 위해 서로 2장! 2장! 3장! 3장! 이렇게 왜치는거 보면 되게 즐거워유 ㅋㅋ

2. 스탁 파일

저거 내손인데 누가 찍어준거지...

캐쥬얼한 주식게임입니다.

초심자 분들이 많은 관계로 캐릭터 능력카드 빼고 주식면도 쉬운 면으로 했어요.

어콰이어랑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

주식 빼고는 ...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3. 레지스탕스 쿠

예전에 다른분이 스탁파일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분이 안계신 관계로 룰 잠깐 확인할겸

가볍게 레지스탕스 쿠를 돌렸습니다.

사기치는 게임.. 게임 속도가 빨라서 좋음.

브릿지 게임으로 추천함.

4. 시크릿 히틀러

레지스탕스 아발론과 굉장히 비슷한 마피아 게임입니다.

저희 모임은 마피아를 유독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

마피아 류가 굉장히 활발하게 돌아갑니다.

히틀러도 이번에 해봤는데

아발론>>>>>히틀러

라는 분위기라 히틀러를 몇판 못했어요 ㅎ

5. 당나귀 다리?

기억력게임이에요.

3라운드까지는 서로 주어진 타일을 이야기로 만들어서 외우기 쉽게 하는게 목적입니다.

진짜 설명만 들었을땐 별로 재미없을줄 알았는데

주옥같은 명언이나 기억이 안날듯 하다가 기억이 나서 답을 맞출 때 기분이 진짜 좋아요.

6. 바퀴벌레포커

블러핑계의 기초단계죠.

이거 쥐야~

쥐 맞아 까봐

아닌데~ 박쥐인뎅~~~~

7. 클루

클루를 한판도 안해봤다는 멤버가 있어서 클루를 했어요.

이게임도 은근 하우스룰이 많더군요 ㅋㅋ

하우스룰 다 빼고 기본룰로 돌렸는데...

중반 부분에 갑자기 답맞추러 가운데로 달려가시는 분들이 어찌나 무서운지....

하지만 정답을 들어보면 ㅋㅋㅋㅋㅋ

왜 저게 정답이라고 생각했을까 의문점이 들기도 해요

8. 카멜업

낙타경주게임 카멜업

사실 예전에 한번 실패한적이 있어서 극불호를 가지고 있었는데

멤버분들중 카멜업이 왜 실패하는 게임이냐고

한번 다시 해보자 해서 해봣는데...

사막타일이 꿀잼이였어요..

사막타일 한번 밟을때마다 엎치락 뒤치락 하는게 되게 재밌었어요 ㅋㅋ

분위기 메이커가 2~3명은 필요한거 같은 게임이에요.

완전 무거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좋아하시더라구요.

9. 미플서커스

작년에 핫한 미플서커스 입니다.

이거 생각보다 되게 재밌더라고요.

아기자기 한 미플들을 조건에 맞게 세워두면

그거에 따라 점수를 얻는다라... 신박하고 재밌어요 ㅋㅋ

한 멤버가 공 위에 미플 올리기가 힘들다는데 ...

엄청 잘되요...

음악속에서 각자 자신의 서커스단을 만드는게 진짜 재밌어요.

단지 아쉬운점은 가격이....

엄청 비싸더라고요 ㅠㅠ

10. 티키토플

실시간 무한 견제게임.

이것만큼 견제를 많이하는 게임이 있을까 싶어용

제가 옛날에 배웠을때 에러플로 배워서 이게 왜 재밌고 멘사셀렉트인지 몰랐는데

이번에 룰북을 다시 읽고 제대로된 플레이를 한 결과~~

너무 꿀잼입니다.

단, 이것도 호불호 갈리더라고요 ㅎ

11. 스플렌더 성채확장

맨날 다른 확장만 해봐서 이번엔 안해본 성채확장을 하자고 해서 성채확장을 진행하였습니다.

이거... 진짜 게임이 극한직업 되는거 같은 기분이에요..

다들 1단계에 자기 성채를 막 갖다놓으니... 살수 잇는게 없어요...

무한견제 들어가고 1단계 자기가 필요한것도 아닌데 성채 막 갔다놓고...

한판 해본다음 다른 멤버들은 다음에 절대로 안하겠대요 ㅋ

12. 클랭크 인 스페이스

클랭크의 우주버전입니다.

클랭크는 도미니언 + 해저탐험 느낌입니다.

우주버전은 원래 지하던전으로 가는 클랭크보다 좀더 색다르긴 한데 호불호가 갈리나봐요.

우주버전은 본인의 큐브가 2개 있는데 그걸 각각 다른 지역에다 버려야 유물을 줍는게 가능해져서

본판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본판은 그냥 유물줍고 나오고 싶을때 나오면 되는데

우주는 큐브를 떨구는게 먼저이니 ㅎ

이거 가지고 있던 분은 우주버전을 팔고

지하던전을 선택하셨어요.

13.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통칭 그오호

마르코폴로 작가가 만든건데 자신이 호텔을 운영하면서 점수를 많이 내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마폴보다 훨씬 더 여유롭습니다.

마폴은 초반에 극한으로 자원이 없고 후반으로 갈수록 자원이 여유로워지는 반면

그오호는 자원의 영향을 크게 안받더라고요.

물론 손님운빨에 다르겠지만ㅎ

이거 가져온 주에 내리 4판 달렸던거 같아요.

동해시 보드게임 동호회 항상 금요일에 정모하고

평일날에도 번개모임 같은거 자주해요.(정모 게시판 보시면 모임한 날짜들이 있어요. 모이고 싶을때 항상 모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려요~~

초보자 숙련자 다 상관없어요~

그날그날 모이는 멤버에 따라 게임을 정하고 설명도 하기 때문에

어려움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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