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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재) 클라우드 나인 리뷰 : "나를 믿어요!"
너굴너굴 쪽지보내기   | 조회수 909 | 추천 0 | 작성 IP: 208.70.***.*** | 등록일 2017-12-28 08:37:54
내용 댓글 3

클라우드 나인

셀레스티아

셀레스티아: 그래핑 후크 프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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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년도 : 1999년

게임 타입 : 주사위, 블러핑, 운걸기

플레이 타임 : 30분

플레이 인원 : 3-6인

 


 

=====


시작하며

 

=====
 
“야! 날 믿고 따라와!” 라는 거짓말로 사람을 낚는 게임. 클라우드 9을 리뷰합니다.

 

*셀레스티아라는 이름으로 재판 되었습니다.


 

 

 

 

=====

 
규칙

 

=====
 
클라우드 9은 롤 앤 블러핑 게임입니다. 주사위를 굴린 뒤 거짓말로 사람을 낚아야 하죠.

 


 

플레이어들은 돌아가며 기구를 운행하는 파일럿이 됩니다. 기구를 조종하는 플레이어는 현재 열기구가 있는 구름 위치에 그려진 주사위 갯수만큼 주사위를 굴리죠. 그리고 조종사는 다른 플레이어들의 하차 여부를 기다립니다.

 

 


 

조종사를 제외한 플레이어들은 주사위의 눈을 보고 “조종사가 해당 색상의 카드를 버려 고도를 높힐 수 있는가” 를 판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주사위 3개를 굴렸는데 초록색 2개 빨간색 1개가 나왔다면 조종사가 초록색 2장과 빨간색 1장 또는 조커 한 장으로 퉁칠 수 있는지 예상 합니다.

 

하차하기로 결정한 플레이어는 점수마커를 움직여 해당 구름에 써진 점수를 얻습니다. 만약 무사히 기구를 조종할 수 있었다면, 즉 카드를 낼 수 있었다면 열기구는 한칸 높이 올라가며 다음 사람이 사람이 새로운 조종사가 되어 주사위를 굴립니다.

 

 


 

그러나 조종사가 해당 카드를 내지 못했다면 열기구는 추락하며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들은 모두 점수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추락하게 되면 모든 플레이어는 카드를 한장씩 새로 받게 되며, 옆의 사람이 새로운 조종사가 되어 1번부터 반복합니다.

 

누군가 50점을 채우게 되면 게임은 종료됩니다.

 

 

 

 

=====

 
감상

 

=====
 
셀레스티아라는 이름으로 재판 된 게임, 클라우드 9은 가벼우면서도 블러핑의 묘미를 잘 살린 게임입니다.

 

 

 

1. 날 믿어봐!

 


 

게임의 흐름은 아주 간단합니다. 주사위 굴려놓고 “하하, 왔네 왔어! 여러분, 카드는 충분합니다. 절 믿고 타세요.” 라고 외치는 조종사. 플레이어들은 그 플레이어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탐색하죠. 허튼 의심을 했다간 자기만 두고 멀리멀리 떠나가는 기구를 볼 것이요. 덥썩 믿었다간 조종사와 함께 지상으로 추락하는 피해자가 되고 말죠.

 

몇 번이고 이렇게 당하기를 반복하다보면 마음 착한 조종사가 “여러분 빨리 뛰어내리세요. 저 카드 없어요.” 하고 넌지시 힌트를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말을 믿고 다행이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모두가 내린걸 확인하고 “캬하하하-! 멍청이들! 나 혼자 가야지!” 하며 훨훨 날아가버리는 파일럿의 뒤통수만 보게 될 수도 있거든요.

 

이렇게 가능 / 불가능을 두고 벌어지는 심리전이 굉장히 재밌습니다.

 

 

 

 

 

2.  조커의 반전

 


 

뒤통수를 때리는 반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것은 바로 조커입니다. 이 조커 카드는 주사위를 전부다 무시하고 성공으로 인정 해주거든요. 이 조커라는 존재가 기구의 고도가 높아질 수록 예측의 쉬워지는걸 방지하죠. 그래서 파일럿의 손에 카드가 부족한 것을 보고 ‘이건 무리다’ 싶어 뛰어 내렸는데 조커 카드를 툭 던지고 동료들과 함께 멀리멀리 날아가는 일이 자주 벌어집니다. 이 게임을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요소로 느껴졌어요.

 

 

 

 

자, 그럼 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

 

 

1.  인원의 압박

 


 

클라우드 9은 사람이 많을수록 재밌습니다. 특히 능숙하고 교활한 사람들 6명이 참가했을 때 정말 빛나죠. 추락임을 간파하고 파일럿을 도와 다른 플레이어들이 남도록 속인 뒤 혼자 뒤늦게 하차하는 이기주의.  평소 사생활까지 끌어들이며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는 치밀함. 한명이라도 더 하차 시키려는 이간질. 이런 인간군상들과 함께 하면 게임이 끝날쯤엔 ‘아오- 더러워서 아무도 못믿겠다’ 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런 모습은 적은 인원 속에선 좀처럼 나오지 않아요. 흥도 나지 않죠. 재미난 사람들과 함께 하세요.

 

 

 

 

2. 용두사미

 


 

누군가 50점 근처에 이르면 안전한 플레이만 고집하며 승리하는 일이 가끔 일어납니다. 초중반이 속고 속이며 한 칸이라도 더 치열하게 올라가려는 과정인데 비해, 끝에서는 그런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때문에 마무리가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곤 해요. 그러나 거기까지 도달하는 과정 자체가 상당히 즐거워서 끝에 긴장감이 다소 줄어드는 부분이 큰 페널티로 느껴지진 않을거예요.

 

 

 

 

 

 

 

 


 

 

저 같은 주사위 운이 없으신 분도 충분히 이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내 주사위 악운으로 상대방을 파멸시키고 상대방의 주사위 강운에 잘 탑승하여 점수를 따낼 수 있거든요. 간단하면서도 잘 만든 블러핑 게임입니다.

 

 

블로그 :: https://www.raccoonca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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