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포밍 마스 심층전략 #6 테라포밍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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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15:58

이 전략글은 확장이 없는 기본판 4인플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확장이 추가되거나 인원수에 따라서 전략의 방향성이 바꿜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작성하였던 내용을 옮겨왔습니다.

이미지가 보이지않을 경우 블로그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블로그 주소: IRIS's Strategy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TR의 가치

TR은 테라포밍마스에서 가장 기본적인 점수입니다. 하지만 TR은 단순히 1점뿐이 아닌 1MC생산력이 합쳐진 것으로 계산해야만 합니다. TR의 가치는 카드가격으로 분석했을때 8~9MC로 계산되며 이는 MC생산력이 쓸모없어지는 후반라운드를 제외하면 매우 효율적인 가격입니다. 따라서 중반라운드에 가장 적합하며 초반라운드에도 MC생산력을 상승시킬 카드가 아무것도 없다면 TR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후반 라운드의 TR

기본적으로 후반에는 TR을 올리는 것은 카드의 가치로는 손해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빨리 끝냈을때 더 유리한 플레이어는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마지막에 온도를 억지로 올려서 끝내버리는 것이 좋을때도 있습니다.

게임을 빨리 끝낼지 말지의 유불리를 빠르고 쉽게 판단하는 방법은 손패입니다. 자신의 손패가 적고 점수카드가 없는데 상대방은 손패가 많을경우에는 무조건 SP를 활용해서라도 끝낼 생각을 하셔야합니다. 또는 업적과 기업상을 혼자서 독차지한 경우에는 빨리 끝내는게 매우 유리하기에 후반라운드에도 TR을 올려서 끝내버리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보통 후반에 점수카드를 못내리고 TR을 올려서 손해를 보더라도 1라운드가 더 빨리 끝나는 것이 상대점수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온도 엔진

테라포밍 엔진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 온도 엔진입니다. 열생산력은 4 혹은 8로 맞추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8보다 높은 열생산력은 헬리온이 아닌 이상 열이 잉여자원으로 남는 경우가 많기에 효율이 떨어집니다. 극초반 라운드의 열생산력은 MC생산력을 상승시킬 카드가 없을 경우에만 차선책으로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1~3라운드에 확보한 열생산력은 초반 인프라 발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단점 때문에 1~2라운드에는 MC생산력을 올리고 3~4라운드에 열생산력을 올리는 것을 베스트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효율이 좋은 열생산력 카드는 "모휼구역"으로 초반에 활용시 카드2장 보너스까지 확보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1~2라운드에 대량의 티타늄 생산력을 확보한 경우엔 3~4라에 "솔레타"를 쓰는 것도 괜찮습니다. "솔레타" 활용시 간단한 팁은 전라운드에 에너지생산력을 1개 확보해두면 온도를 올릴 수 있는 열8개가 깔끔하게 확보됩니다. 이후 온도보너스로 열생산력1을 얻고 에너지생산력은 깎아서 재활용하는 것이 베스트 플레이입니다.

산소 엔진

에너지생산력4만 확보하면 매턴 산소를 올리고 강철이나 티타늄을 인컴으로 받기에 매우 효율이 좋은 전략입니다.

산소 엔진이 초반부터 나올경우 숲과 도시를 이용한 랜드 전략이 매우 약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숙련자 경기에선 산소 엔진이 매우 자주 등장하는 편입니다. 자신의 초반 손패상황이 랜드 전략을 구상하기에는 어려워보인다면 에너지생산력3 카드와 산소 엔진 "제강소" 카드는 킵을 하고 드래프트로 넘어오는 것을 노리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2개의 카드 조합을 확보시 에너지생산력을 4까지 바로 올리고 다음 턴부터 "제강소"를 내리고 사용합니다. 산소 엔진이 나올경우 게임의 속도가 1라운드정도 빨라지게되어 4인플기준 보통 9라운드에 게임이 종료되는 것에 주의합니다.

Tip. 헬라스 확장맵에선 에너지생산력6 업적이 연계되어 업적 선점이 수월해 더욱 강력한 전략이 되었습니다.

산소 엔진 활용시엔 드래프트를 할때 에너지생산력을 감소시키는 점수 카드들을 킵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에너지생산력을 필요로 하는 카드들을 킵해두고 산소가 전부 올라가면 에너지생산력을 점수로 재활용해주면 됩니다. 특히 자기장 생성기가 에너지를 재활용하기에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됩니다.

미생물 엔진

미생물을 활용하여 TR을 매라운드마다 올리는 조합입니다. 미생물은 단독으로 사용하면 효율이 떨어지기에 드래프트로 넘어올 확률이 매우 높은 카드들입니다. "극호냉성 진균류"를 초반에 킵한 뒤에 내려놓지말고 드래프트로 미생물 엔진이 넘어올경우 함께 조합하여 활용하는 전략이 강력합니다. 미생물 카드가 넘어오지않을 경우 나중에 1MC에 판매하면 됩니다. 단 2MC만으로 미생물 엔진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좋은 전략입니다. 다만 "극호냉성 진균류"를 먼저 내려놓을 경우 상대방이 드래프트로 미생물을 넘겨주지않기 때문에 먼저 내려놓으면 안되고 손패에 들고 있어야합니다. 특히 확장이 추가되면 미생물 엔진으로 쓸 수 있는 카드가 늘어나기에 더욱 강력해집니다.

비너스 엔진 (확장)

비너스 확장을 추가할경우 부양체 자원을 이용하여 비너스 엔진을 돌릴 수 있는 카드들이 추가됩니다. 앞서 설명한 미생물 엔진과 매우 흡사한 구조지만 단독으로 쓰기는 어려운 미생물과 달리 부양체를 추가해주는 카드들이 많아 조합하기가 더 쉬우며 구름잡이 업적과 비너스 기업상의 존재때문에 단독으로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미생물 엔진과 달리 게임의 속도가 반대로 길어지기 때문에 카드 점수 위주의 과학 테크 전략이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비너스 엔진은 부양체 자원을 추가해주는 카드와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이 때문에 "셀레스틱"과 "바이런"이 비너스 엔진 카드를 들고 시작할 경우 매우 강력합니다. 초반에는 부양체 자원을 7개까지 모은 뒤에 구름잡이 업적 선점후 비너스를 올리는 것이 기본적인 전략입니다. 카드 가격을 분석해봤을때 부양체 자원은 3MC의 가치를 냅니다. 3번의 행동마다 9MC의 가치로 1TR이 올라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스트라토 부양도시"는 S급 카드로 단독으로 사용시에도 자체 점수가 큰 편이며 초반엔 업적까지 노릴 수도 있기에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