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17] 보이스 모임 후기 입니다!

조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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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오후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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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oard and Dice : 보이스 운영진 입니다!
오늘은 모임장 없이 운영진끼리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두 테이블에서 진행해서 각 테이블을 진행한 운영진이 설명드릴께요!

1. 키퍼

운좋게 키퍼 캐릭터 에디션을 구하게 되어 이번에 처음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플레이 + 첫 설명이라 갈팡질팡 설명을 해버려서, 같이 하셨던 분들도 룰 숙지와 게임 진행 계획을 제대로 잡지 못해 봄,

여름동안 자원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가을, 겨울에 너무나도 힘든 게임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와중에 저는 동물 테크를 타게 되어 너무나도 큰 점수차로 1등하게 되었네요.)

룰을 좀더 익히고 설명을 좀더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플레이때 느낌을 적어보자면,

게임 자체는 괜찮았습니다만, 봄부터 테크 제대로 타지 않으면 가을 겨울때 상당히 힘들어져서 엄청 빡빡한 게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액션수가 많지 않아서 무턱대고 건물타일 가져오면 다 짓지도 못하고 어영부영 남아버리더라구요.

설명할때 주의점으로 말씀드려야 할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캐릭터가 이쁘고 아트웍도 파스텔톤이라 제 취향에 너무 맞아서 방출은 안할거 같네요.

좀더 해보면 첫 플레이때의 빡빡함은 나아지리라 봅니다.

2. 비뉴스

A라는 신입분이 비뉴스를 하고싶다고 하셔서 비뉴스 디럭스를 플레이 했습니다.

플레이 인원을 모집하고 나니 저 외에는 모두 처음 플레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A 님은 비뉴스 게임이 복잡도가 높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종료후 높은 점수를 내셔서

게임 센스가 뛰어나신 분임을 다시한번 증명하셨습니다.

같이 플레이 하셨던 부부 2분도 비록 점수가 높지는 않았지만, 재미있게 하셨다고 하여

그나마 마음이 놓였습니다.

A 님은 다음번에는 갤러리스트를 해보고 싶으시다고 하네요. 아마, 갤러리스트 다음에는

리스보아를 하시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3. 미친 왕 루드비히의 성

옆 테이블에서는 미친 왕의 루드비히의 성이 돌아갔습니다.

제가 건축장일 때는 제가 원하는거만 다 사가고, 건축장이 아닐때는 필요없는거만 나오더군요ㅠ

하지만 활동방을 잘 깔아서 설명해주고 1등 해버리기를 시전 했습니다.

다들 재미있다고 해주셔서 다행이네요.

확장도 해보고 싶긴한데 평이 많이 좋은 편은 아니라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언젠간...

4. 블러프

네, 알고 계신 그 게임입니다.

블러프가 하고 싶어 꺼내면서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생각해보니, 제가 보이스에 가입하고나서 처음 하는거였습니다.

같이 계신 운영진분도 1년 반은 됐는데 처음 꺼냈다며 오랜만에 재미있게 했네요.

게임 끝나고 다른 운영진분이 페루도를 말씀해주셨는데,다음에 룰북 공부해서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5. 캡틴 오브 인더스트리

그 다음으로는 캡틴 오브 인더스트리가 진행되었습니다.

게임에 집중하느라 플레이 사진이 없어요.... 항상 박스를 정리하면 사진 안찍은게 떠오르네요

게임은 3 시대에 걸쳐 기술을 발전시키고, 생산합니다.

생산품을 상대방이 사가게끔 하거나, 시대가 종료될때 시민들에게 팔아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아이콘이 헷갈려서 룰 자체가 한번에 들어오진 않았는데 몇 바퀴 도니까 생각보다 룰이 쉽더군요.

점수 주는 카드에서 승부가 갈렸는데 다른 사람들은 점수 카드와 쌓아둔 점수로 60점 가량이 날때, 한 분은 점수 카드로 45점이....

80점으로 독보적인 1등을 차지 하셨네요. (점수 조건을 나머지 사람들이 충족시켜주는 카드)

진행을 잘 하셔서 1등 하실줄은 알았는데 이렇게 압도적일줄은 몰랐어요 ㅠ

그런 카드가 있는 줄 알았어도 제꺼 키운다고 딱히 견제 하진 않았을거 같지만, 카드 한 장에 점수가 너무 크고 조건이 상대방이 충족해주는거라 아쉬웠어요

6. 테라포밍 마스

저녁 식사 후 테포마를 진행했습니다!

이상하게 저희 모임에서 테포마를 좋아하진 않아서 한 번도 안 돌아가다 처음인가 두 번째인가 돌아갔습니다.

1회플 2명, 초플, 다회플 이렇게 진행을 해서 드래프팅을 빼고 진행했는데요.

드래프팅 빼면 무슨 재미냐 할 수 있는데.... 재미있던데요....

카드를 알면 알 수록 재미있을 거 같지만, 그렇게 깊히 파는거 보단 다른 새로운 게임을 하고 싶네요.

무슨 카드가 좋은지, 게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는 초플분은 고통 받으셨어요ㅠ

그래도 다음에 또 한번 하고 싶다고!

저도 초플하고 딱 저 마음에 돌리자고 했던 거였거든요

언제 돌아갈지 모르는 테포마는 기약 없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이 외에도 링코, 발레리아:카드킹덤스가 돌아갔습니다.

링코는 옆 테이블 기다린다고 정말 룰만 알려줄 정도만 진행했네요.

발레리아 카드 킹덤스는 다음주에 풀 확장이 되기 때문에 그 때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이스 소개를!

저희 모임은 매주 일요일, 영등포 디 아날로그에서 모임을 진행하고 있어요~

보이스는 소모일 어플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http://open.friendscube.com/g/64ef6682-ef10-11e4-8a77-22000a7f84b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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