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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동해시 보드게임 동호회 정기 모임 후기

1,296 조회

2017.12.07 13:41

이날 돌아간날은 토요일인데 금요일날 불참 인원이 많아

토요일에 정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돌아간 게임목록들

1. 라스베가스

2. 센추리

3. 코드네임

4.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5. 스파이폴2

6. 세일럼

1. 라스베가스(4인)

간단하게 주사위로 진짜 배팅한다는 느낌을 내고 싶을땐 라스베가스 만한게 없는거 같다.

내 주사위로 배팅하고 거기 걸린 상금을 획득하는 게임이다

2. 센추리(3인)

센추리를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멤버중 한분이 센추리를 들고와 주셨다.

향신료로 여러가지 카드행동을 써서 점수 모으는 게임.

처음 해봐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될지 감이 좀 안오긴 한다.

그리고 뭔가 내스타일에 안맞는다.

첫판이라 그런가... 이기긴 햇는데 다시 돌릴것 같지는 않은 게임.

간단한데 ..... 그냥 간단한 게임

3. 코드네임

처음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랜만에 코드네임~~

단어 연상퀴즈~!

여여 vs 여남 멤버로 붙었는데 밑에 사진 보면 알겠지만 여남팀이 퍼펙트로 압승해버렸음...

이런경우 처음봄

4.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처음 오신 분들이 가고 묵직하게 그웨트 한판 하기로함.

자신의 소를 팔러 가는 게임.

진짜 처음 그웨트 긱난이도를 보고 되게 어려운 게임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룰이 깔끔해서 어렵지 않다.

오히려 너무 재밌다. 신경써야 되는게 많긴 하지만 마르코폴로에 비해서 자원의 여유로움이 마음을 한결 가볍게해준다.

마폴 할때는 초반에 자원난에 허덕이느라 초반에 못 즐기겠는데

이건 초반부터 끝날때까지 다 재밌다.

한가지 아쉬운건 플레이타임이 한번하면 3시간은 후딱 까먹으니 .... 그게 아쉬울 뿐이다.

초반세팅과 치우는것도 조금 귀찮고 ㅋㅋㅋ

플탐이 3시간이다보니 함부로 깔기가 애매한 게임.

5. 스파이폴2

스파이폴2가 와서 함 돌려봤어요.

스파이폴은 여러가지 장소 덱에서 한가지 장소덱을 뽑아 사람들에게 랜덤으로 나눠준후 서로간의 질문을 통해

누가 스파이인지 알아내는 게임이다.

장소 카드를 받은 사람은 스파이가 아니고, 한명에게는 스파이 카드가 간다.

사람들은 스파이가 누군지 질문을 통해 알아내고, 스파이는 그 질문을 통해 장소를 알아내야 하는 괜찮은 게임이다.

두번째 판에 내가 스파이였는데 질문으로 "여기서 뭐 먹어요?"

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정색을 한다....

질문을 그런걸 하면 어떡하냐고....

진짜 게임중에 죄송하다 하고 카드깔뻔 했다.

난 와인바인줄 알고 질문한건데 왜이렇게 정색하지.. 라고 생각하다가 장소목록을 보니

초콜렛 박물관이 보였다 ㅋㅋ

덕분에 장소 알아내고 스파이도 딴 사람으로 몰아가는데 성공~!

스파이폴2는 1이랑 다른점이 스파이카드가 2장 넣을수 있게 되있더라고요.

나중에 사람 엄~청 많으면 두장넣고 해볼만 하겠어요.

6. 세일럼

레지스탕스 아발론이 저희 모임에서 가장 많이 돌아가는데

이녀석이 아발론 만큼 많이 돌아가는 녀석입니다.

세일럼은 마녀사냥을 모티브로 한 게임인데

진짜 게임속에 근본이 없음. 마녀다! 마녀다! 하면서 서로 고발을 하는데

그게 이상하게 재밌어요 ㅋㅋ

아무런 단서도 없이 마녀다 하고 찍는게 진짜 생각보다 너무 재밌음 ㅋㅋ

단, 이것도 사람이 많아야 재밌습니다. 최소 7인이상 추천함

동해시 보드게임 동호회 항상 금요일에 정모하고

평일날에도 번개모임 같은거 자주해요.

관심 있으신 분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려요~~

초보자 숙련자 다 상관없어요~

그날그날 모이는 멤버에 따라 게임을 정하고 설명도 하기 때문에

어려움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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