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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아트 CMON판 허접개봉기 및 초간단후기
케로진 쪽지보내기   | 조회수 874 | 추천 1 | 작성 IP: 60.196.***.*** | 등록일 2017-12-07 13: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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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아트

 (1992년)
Modern Art
평가: 143 명 팬: 18 명 구독: 10 명 위시리스트: 49 명 플레이: 220 회 보유: 404 명

저는 주로 와이프와 2인플을 하는지라 2인플이 불가능한 게임은 별로 눈길을 주지 않는 편인데요. 더구나 모던아트 메이데이 메이페이판은 생긴 것도 별로 끌리지 않아서 신경을 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번에 피아에서 나오는 모던아트 한국어판이 너무 이쁘게 나오더군요. 미술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가끔씩 혼자서 미술관에 놀러가는 것을 좋아하던 터라 모던아트 한국어판은 그냥 소장만하고 있어도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모던아트에는 여러 버전에 있더군요. 북유럽판이나 브라질판 그림이 참 이뻐서 우왕 저것도 사고 싶다 하며 소유욕을 불태우고 있던 중, 지난 여름에 출시된 CMON판을 보라중고게시판에서 밀봉으로 판매하시는 분이 계셔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판매해주신 '춤추는달'님 감사합니다!! 야근 힘내라며 화이팅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후기 올려달라 하셨던 게 기억나서 이렇게 올립니다ㅎㅎ)

 

보라에 자주 들어오지만 사진까지 올려가며 게시물 남기는 것은 처음이라 서툴더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

 

 

박스 앞면은 빵터지는(?) 그림이네요.

솔직히 저는 왜 이 그림을 메인으로 걸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던아트라는 게임이 갖고 있는 이미지와 별 상관없어 보입니다. 모던아트를 잘 모르거나 이 그림이 미술작품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 게임이 도대체 뭐 하는 게임인지 종잡을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요번 한국어판 박스가 가장 맘에 드네요ㅎㅎ



박스 뒷면입니다.


열어보았습니다.

룰북과 종이토큰들, 게임판, 가림막을 꺼내고나니 카드 한뭉치와 토큰을 담기 위한 지퍼백 몇장이 들어있습니다. 



한국어판이 미술교과서에서 익히 보던 작품들로 그려진 반면에 CMON판은 현대 미술계에서 한참 달리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그려놓아서 마치 미술관에 놀러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술에 조예가 없는터라 무슨 생각으로 그렸는지 알 수 없는 작품들이 많지만 테마에 몰입하기는 어쩌면 CMON판이 더 낫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카드사이즈도 딕싯과 같은 사이즈(80x120)이라 보는 맛이 좋습니다. 모던아트 여러버전들 중에 가장 큰 카드사이즈 같네요.


종이토큰들입니다. 다른 버전과는 달리 네모 돈입니다. 저는 떨어뜨려도 데굴데굴 굴러갈 일이 없는 네모 돈이 맘에 듭니다. 물론 한국어판을 받으면 메탈코인인 쓰느라고 종이토큰은 짱박아 둘 듯 합니다.

귀여운 2D경매봉도 있네요.(게임 중에 장고하는 와이프의 이마를 콕콕 두드리는 용도 외에는 별로 필요없는 듯 합니다ㅋ)


룰북입니다. 미술전시회에서 나눠주는 책자를 받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이번 CMON판에 수록된 작품들의 작가인 마누엘 카르발류, 시그리드 탈러, 다니엘 멜림, 라몬 마틴, 라파엘 실베이라에 대한 소개들도 씌어져 있습니다.

잘 모르는 작가들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름이라도 알게 되었네요. 제가 시뮬레이션 게임 등 테마가 짙은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데, 게임을 통해 어떤 분야에 대해 조금이라도 간접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즐겁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모던아트 CMON판은 꽤 괜찮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시그리드 탈러는 이탈리아 출신이고, 나머지 작가들은 다 브라질 출신입니다. 브라질이 축구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그림도 좀 그리네요^^

우리나라를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도 있네요. 한복을 입고 아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 여인의 모습입니다^^

카드를 좀 펼쳐놓고 사진을 여러장 찍을 걸 그랬네요. 내공의 부족이 여기서 드러나는 듯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큰들을 펀칭하여 지퍼백에 넣고 다시 박스를 닫아볼까 하는데... 이런;;; 쓸데없이 박스공간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종이트레이 때문에 공간이 살짝 부족합니다.

사진은 미처 못 찍었지만 결국 종이트레이는 빼냈습니다. 그리고 납작하고 넓은 다이스반찬통을 구해서 토큰들을 담았습니다.

 

 

플레이하는 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여서 그냥 글로만 간단후기를 남겨야겠어요ㅠㅠ

 

교회 친구들이랑 5인플을 했습니다.(평소 기회가 잘 없는데 신기하게 기회가 만들어져서 과감히 도전해보았습니다) 

저도 모던아트를 처음해보는 거라 상당히 기대하고 게임을 시작했는데... 결과는 대박이었습니다!

함께 플레이한 친구들도 모두 비보드게이머들이어서 좀 어려워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들 초집중 상태로 박진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미리 모던아트의 흐름에 대한 글을 읽어봤던 제가 확실히 유리해서 1등을 했습니다.

보통 비보드게이머들이랑 하면 일부러 져주는 편인데 저도 첨 해보는 거라 완급조절에 실패했네요. 물론 재미있어서 몰입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많이 거래하지 않고 합리적인 거래에만 응했을 뿐인데 의외로 1등을 해서 솔직히 좀 놀랬네요.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한지라 즉시 와이프랑 플레이해보기 위해 2인플 특수룰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피아에서 2인플룰을 추가로 넣어주는 것을 기다리려고 했는데 기다리기 힘들어서 이곳저곳을 뒤져 알아보았는데 별 특별한 내용 없이 그냥 추가로 플레이어가 한 명 더 있다고 가정하고 카드만 펼쳐서 경매에 등장하는 카드를 추가하는 룰이더군요. 너무 단순해서 재미있을까 의심되어 결국 스스로 하우스룰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한동안 머리를 굴려 좀 어설프긴 하지만 하우스룰을 만들어 플레이해봤습니다.

1라운드 때에는 와이프가 이거 뭐하는 게임인지 도무지 감이 안 잡힌다고 그만두려고 하더니 딱 1라운드만 참고 해달라고 간청해서 겨우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그리고는 4라운드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주욱 달렸습니다ㅎㅎ

주로 2인플을 하는 저희 부부에게는 경매게임을 즐길 일이 전혀 없었는데 모던아트 정말 괜찮네요^^

 

글을 작성하는 중에 폰 알림이 떠서 봤는데 오늘 저녁에 모던아트 한국어판이 배송도착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곧 한국어판 리뷰가 많이 올라올 것 같은데, 그래서 CMON판을 열어보고 플레이해본 소감을 간단하게라도 서둘러 나눠보았습니다.

허접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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